2025년 07월 25일 02:00 기준

1

정체를 숨긴 채, 베타로 위장해 살아가던 오메가 이서안. 그가 발현을 감춘 단 하나의 이유는 우태경의 비서가 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이서안.” “흐으…….” “너 오메가야?” 절대 들켜서는 안 될 남자에게, 가장 비밀스러운 진실이 발각된다. 모든 게 무너질 거라 믿은 그 순간, 남자는 되레 달콤한 계약서를 내민다. “문제 안 일으킬 오메가는, 너 하나야.” 오메가와의 스캔들에 질려버린 우태경, 그는 이서안에게 비서이자 파트너가 될 것을 제안하는데……. * 우태경 (공, 34세, CEO) : 냉철하고 자기중심적인 성격. 사람을 믿지 않고, 감정적으로 무관심하다. 그는 제 일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며, 언제나 논리적이고 효율적인 결정을 내리는 인물이다. 모두들 그를 완벽하다고들 말한다. 그런 완벽한 그는 항상 소문이 무성하다. 물론, 실제로 그에 대해 자세히 아는 이는 없다. 우태경은 사람들과의 감정적 연결을 피하며, 특히 오메가와 엮이면 피곤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또한, 자신의 일 외에는 별로 관심을 두지 않는 편이다. 그러나 유일하게 이서안에게는 신뢰를 가지고 있으며, 그가 자신의 곁에서 일하는 것에 안정감을 느낀다. 이서안 (수, 27세, 비서) : 부드럽고 섬세한 성격. 우태경의 비서로, 그를 오랫동안 짝사랑해왔다. 어릴 적 우태경에게 도움을 받았던 경험이 있고, 그 기억으로 인해 태경을 동경하고 사랑하게 되었다. 오메가는 뽑지 않는 그의 비서로 베타라고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취업을 한다. 그의 까다로운 성격을 묵묵히 견디고, 때로는 우태경의 다정을 느끼며 더 깊은 감정을 키운다. 서안은 자신의 감정을 숨긴 채 태경을 보필하고, 오메가라는 사실을 철저히 숨기기 위해 약을 복용하며 히트 싸이클을 조절한다. 그날이 있기 전까지는…. #나이차이 #알오물 #오해/착각 #미남공 #미인수 #갑을관계

전 남친이 결혼했다. 다른 사람이랑. 직장 내 아웃팅으로 다니던 병원까지 그만둔 전직 간호사 정수림은 결혼식장에서 우연히 만난 남자의 말 한 마디 때문에 보건교사가 되기로 결심한다. 보건실이란 어떤 곳인가. 다친 학생들을 치료하는 곳? 아니다. 청소년들이 몰래 들어와 보건 선생님 대신 처치를 하며 꼴값을 떠는 곳이다. 고등학교 기간제 보건교사로 근무하게 된 정수림은 제발 ‘보건실에서 연애하지 말 것’이라고 경고문을 붙이고 싶은 심정이다. 그것도 궁서체로. 그런데 문제는, 결혼식장의 그 남자가 같은 학교 체육 선생이라는 건데. 학생들이 장난으로 체육쌤X보건쌤을 엮을 때마다 정수림은 환장하겠다. 체육 선생은 한술 더 떠 학생들 앞에서 보건 쌤이랑 데이트한다고 떠들어 댄다. 보건실에서 연애하지 말라는 경고를 보건교사가 어겨도 되는 걸까? 임연재: 목성고 체육교사. 전직 운동선수 출신이지만 지금은 일하기 싫은 직장인. #만사귀찮공 #수한정집착통제공 정수림: 목성고 보건교사. 전직 간호사 출신. 보건교사인데 알코올중독자. #철벽수 #술마시면다정수 #성실한선생님수 자유연재 문의: around06a.m@gmail.com

3

기선 제압

김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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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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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화

6.9만

·

6.2천

·

1.4천

[안하무인원로배우공×덤덤글쿤무명배우수] "어떻게 죽는 게 좋아? 참고로 복상사는 안 돼. 내가 좆 달린 건 안 먹어." #현대물 #연예계물 #헤테로공 #덤덤글쿤수 #구원 #오해 #착각 #질투 저거 누가 데려갈지 고생길이 훤하다에서 '저거'를 맡고 있는 최기선이 저도 모르게 성도원에게 '길들여지는' 이야기 단역과 대역을 전전하던 무명배우 성도원. 일생일대의 기회로 국민배우 최기선의 상대역으로 캐스팅된다. 그러나 실제로 마주한 최기선은 그동안 봐왔던 것과 달리 제멋대로에 안하무인이었고, 급이 맞지 않는 성도원을 못마땅하게 여긴다. 무명배우가 항상 그렇듯 최기선의 눈에 들려 안달일 거라 예상한 것과 다르게 덤덤하기만 한 성도원. 생전 처음 당해보는 취급에 당황한 것도 잠시, 최기선은 성도원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엉뚱한 착각을 한다. "나랑 어디까지 가는 거 상상했어? 키스? 아니면 이미 벗겼어? 설마 연애는 아니겠지?" 자신만만하게 묻지만, "뭔가 오해하고 계시는 거 같은데, 무엇보다..." "..." "선배님 제 스타일 아니십니다." 자존심에 금이 간 최기선은 성도원의 무관심에 불편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고, 어느새 그의 시선을 끌기 위해 어설프게 노력하는 자신을 발견하는데... *** “넌 성도원만 엮이면 눈을 그렇게 뜨더라?” “내가 눈을 어떻게 떴는데.” “고백했다가 까여서 흑화한 찐따처럼 뜨는데?” “씨발! 돌았어?” 졸지에 찐따새끼나 되어버린 최기선이 진심을 다해 조수석을 발로 쾅쾅 두드렸다. 그것도 고백이라니! 대가리에 총맞지 않은 이상 같은 남자에게, 그것도 성도원에게 고백할리 없잖아. 이렇게 완벽한 제게 성도원이 가당키나 하냐고. 더군다나 성도원은 눈이 발에 달려있는 놈이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생긴 최기선을 두고 김명우 같은 놈에게 관심을 주다니. 이제는 저런놈에게 취향이라는 말을 들어도 하나도 기쁘지 않을것 같... 왜 기쁘지? 허공을 바쁘게 가르던 최기선의 다리가 털썩 바닥으로 떨어졌다. 눈이 달렸으면 저를 좋아하는게 당연한건데 그게 왜 기뻐해야 하는 일이지? *** 공 : 최기선(33). 아역 출신 국민배우로 연기 경력이 30년 가까운 원로급 배우. 대중 앞에서는 모범 연예인이자 공익광고 단골 모델로 사랑받지만, 카메라가 꺼지면 자기중심적이고 배려라곤 모르는 성격을 드러낸다. 그런 그를 지나가는 엑스트라쯤으로 여기는 성도원이 나타나고, 성도원의 무관심이 최기선의 자존심을 긁는다. <미인공, 배우공, 헤테로공, 초딩공, 까칠공, 츤데레공, 헌신공, 후회공, 사랑꾼공, 입덕부정공, 무자각집착공> 수 : 성도원(29). 보육원 출신 무명배우. 모종의 이유로 단역을 전전하며 회사도 없이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성격은 모난 곳 없이 둥글고 온순한 편. 감정의 기복이 크지 않으며, 웬만한 일은 '그럴 수도 있지' 하고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요령 피우는 법을 모르고, 한 번 맡은 일은 끝까지 해내는 성실한 스타일. 남이 보기엔 억지인 최기선의 행동에도 상처받지 않는다. 처음엔 이상형과 거리가 멀었던 최기선이 점점 변하는 모습을 보며, 관심이 가기 시작한다. <미남수, 배우수, 글쿤수, 덤덤수, 단정수, 호구수, 헌신수, 외유내강수, 무심수, 다정수, 상처수, 도망수> *nanrowriter@gmail.com *작품 감상에 방해되는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출간문의 받지 않습니다 =]

4

플레잉 러브 (Playing Love)

사밀
·

BL

·

113화

12.7만

·

9.1천

·

1.3천

#현대물 #계약관계 #미남공 #집착공 #절륜공 #계략공 #(약)개아가공 #대표공 #미남수 #능력수 #짝사랑수 #단정수 #순정수 #신인배우수 손아귀에서 가지고 놀 땐 너만큼 쉬운 게 없었다. 진심이 되기 전까지는. 티내지 않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곁에 있으려 했다. 마음을 들키기 전까지는. ---------- 꿈을 포기하지 못해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벌며 연극무대에 서는 무명배우 차서주. 어느 날 대형배우들을 케어하는 바다액터스에서 연락이 온다. “이제 재능 착취 그만 당하고 제값 받읍시다. 딜은 내가 할 테니까 차서주 씨는 앞으로 연기만 해요.” “정말로 제가 연기만 해도 되는 걸까요?” “그럼 배우가 연기만 잘하면 되지, 뭘 더 합니까.” 이번에도 기대하고 헛물켰다가 실망하는 결과로 끝이 날까 두려워 직설적으로 묻길 택한다. “혹시 스폰서 제안은 안 하시나 해서요.” “어떤 양아치 새끼들이 그랬는지 잘 알겠는데, 스폰받는 회사보다 안 받는 회사가 훨씬 많습니다. 이 바닥이 더럽긴 해도 마냥 지저분하기만 한 건 아니라서.” “…….” “그리고 개인적으로. 나는 내 배우가 더럽게 굴려지는 꼴 못 봅니다. 배우가 연기만 잘하면 되지, 왜 몸까지 팔려고 해. 제값은 쳐준답니까.” 그래서 이로건 대표는 다른 줄 알았다. “차서주 씨. 남자도 됩니까.” “……예? 뭐가 돼요?” “남자랑도 잘 수 있냐고.” “대표님 배우가 그딴 식으로 구르는 꼴은 못 보신다면서요.” “다른 데서 구르는 꼴은 못 보지.” “…….” “나랑 할 생각이 있는지 묻는 겁니다.” 이런 제안을 하기 전까지는.

5

러브버그 LOVEBUG

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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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

1화

708

·

44

·

169

단정하고 이지적인 인상의 한국대 학생회장 윤한서와 한국대 에타 언급량 1위 체교과 과대 도윤겸. 누가 봐도 물과 기름처럼 상극인 두 사람에게는 비밀이 있다. 바로 옆집에서 “신음 소리 주의 부탁 드립니다.”는 쪽지를 받을 정도로 사랑을 나누는 일을 즐기는 2년차 커플이라는 사실인데……. 밖에서는 서로 아예 모르는 척을 하는 두 사람이지만 한서가 충동적으로 커밍아웃을 하며 많은 것들이 변하게 된다. 한국대 캠퍼스 공식 러브버그여도 상관 없는 윤겸과 러브버그라는 멸칭은 원하지 않는 한서지만 꼭 붙어 있는 일을 더는 피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은 같다. 도윤겸(공) 윤한서(수) 표지: 미리캔버스 lemoncheesecakeclub@gmail.com

6

D-6

러브 파이터(Love Fighter)

열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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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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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화

11.9만

·

8.1천

·

1.3천

대다수의 베타, 소수의 알파 그리고 극소수의 오메가. 오메가가 귀한 세상에서 배우자를 찾지 못한 일부의 알파들은 오메가 배우자 공고를 내걸면서까지 본인의 짝을 찾는 데 혈안을 올린다.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기업인 진송그룹 또한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진송그룹의 사장이자 '권주혁'의 아버지인 '권수민'은 더 이상 중매 볼 재벌가 오메가 자제를 구할 수도 없는 상황에 이른 문제 투성이 막내 아들 '권주혁'을 결혼시키기 위해 아들의 동의도 없이 전 국민을 상대로 '권주혁'의 배우자 찾기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권주혁 (27세) 진송그룹 재벌 3세 첫 연애의 안 좋은 기억으로 연애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다. 대뜸 결혼 하라는 아버지 때문에 매일 매일 빡쳐있는 상태이다. 처음이자 마지막 연애 경험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일주일 사귄 같은 반 남자 오메가. 서지현(27세) 이혼 후, 각자의 가정을 꾸린 부모님을 위해 외할머니와 함께 살다가 스무 살에 독립해 쭉 혼자 살고 있다. 돈이 세상에서 제일 좋고 인생 최대의 행복은 돈으로부터 온다고 믿고 있다. 내 몸 하나 건사하기도 힘든 연애는 사치라고 생각한다. #현대물 #오메가버스 #코믹/개그물 #로맨틱코미디 #재회물 #미남공 #초딩공 #킹받공 #재벌공 #순정공 #짝사랑공 #미인수 #단정수 #무심수 #글쿤수 #수전노수 #대쪽같수 #배금주의수 #은근다혈질수 #아방(광)수 * 계약작입니다. * 키워드 추가, 삭제될 수 있습니다. * 공 때문에 열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 작품에서 등장한 모든 인물, 이름, 집단, 사건은 허구이며 실존하는 것들을 기반으로 하지 않은 창작물입니다. * 문의 사항 - tensome10@daum.net * 표지 - 캔바

7

부자유친(父子有親)

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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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

15화

1.7만

·

1.6천

·

629

연회장의 가장 외진 자리. 황제는 그 초라한 구석에 앉은 담연에게 첫눈에 반한다. “내 어머니시라고.” 황제는 그가 자신을 낳아준 음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음에도, 관심을 거두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그 사실이 더욱 그를 자극한다. “이번 숙원의 희락기에는 억화단을 먹이지 말거라.” 담연이 자신의 통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황제. 그는 마침내 담연을 품기로 결심한다. . . “지금까지 내가 진심으로 너를 ‘어머니’라고 여겼다, 생각하는 것이냐?” 부자유친(父子有親) :아버지와 아들 사이의 도리(道理)는 친애(親愛)에 있음을 이른다. [동양풍/황제공/알오물/계락공/통제공/다정공/연하공/연상수/도망수/임신수/미인수/병약수/금단의 관계]

8

언스팟 메모리

왕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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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

57화

10.1만

·

8.8천

·

1.6천

7년 전 최악으로 끝났던 전애인과 다시 만났다. 기억을 잃은 채로 다시 사랑에 빠지는 혐성연하공과 7년 전의 기억에서 이제 그만 벗어나고 싶은 유죄연상수가 지지고 볶는 두 번째 사랑 이야기. #연예계 #기억상실 #재회물 #유죄수 #미남수 #연하공 #혐성공 * 대학로 소극장을 전전하는 뮤지컬배우 정순호에게 인생 마지막일 지도 모르는 기회가 찾아왔다. 바로 유명 감독의 신작 드라마에 캐스팅된 것. 반드시 잡아야 하는 꿈만 같은 기회지만, 딱 한 가지 문제가 있다. 같은 작품에 7년 전 헤어진 우주경도 참여한다는 것. “최대한 멋지게 해줘. 걔가 그때 헤어진 걸 후회할 정도로.” 기합 잔뜩 넣고 참여한 사전 미팅. 몇십 번이나 돌린 시뮬레이션과 달리 그는 저를 완전히 처음 보는 사람처럼 무시하는데…. “나 알아요? 미안하지만 나는 당신이 기억에 없는데.” 기억상실이라고? 장난해? 이 드라마 촬영,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 우주경(공)- 아이돌 출신 배우. 기억과 함께 인성도 상실했다. 기본적으로 까칠하고 남을 잘 긁는다. 기억을 잃은 상태에서 전연인 정순호를 마주하고, 본인인 줄은 꿈에도 모른 채로 정순호의 옛 애인을 질투하기 시작한다. 정순호(수)- 밝고 친절한, 어디서나 사랑받고 어디서나 리더 역할을 하게 되는 관념적 옆집 오빠, 우리 과 그 선배 같은 타입. 모두에게 의지가 되려고 하면서 친해지면 애교를 부리는 여러모로 유죄남. 힘든 이야기나 어두운 모습은 꽁꽁 감추고 혼자 앓는 타입이나, 어릴 때 만났던 우주경과는 뭐든지 터놓고 이야기하는 관계였다. 7년 전, 주경에게 돈을 받고 헤어진 후 그때 일에서 정신적으로 벗어나지 못했다. 처음 참여하게 된 드라마에서 주경을 7년 만에 만난 뒤에도 여전히 예전처럼 그가 신경쓰인다. * 계약작입니다.

9

스위트 트랩

김디소
·

BL

·

59화

2.8만

·

2.2천

·

584

"애기야.내가 생각해 봤는데. 농사에 소질이 없으면 어때. 밤에 너만 만족시켜주면 일등 남편이지." #현대물 #오메가버스 #알파공 #오메가수 #나이차이 #깡패공 #머슴공 #기억상실공 #순진수 #농촌...로맨스? 독사과같은 조폭내숭공과 한입에 쏙 들어오는 말랑 아기수의 로맨스. 공:사의현. 우성알파. 곱게 생긴 외모지만 깡패에 가까움. 집안 싸움에 밀려 기억상실증에 걸렸지만 덕분에 '이경우'라는 오메가의 품에 떨어져 각목 대신... 농사용 삽을 들게 된다. 수:이경우. 말랑말랑하게 생긴 열성오메가. 페로몬향이 사과향인 과수원 주인. 어느날 과수원에서 남자를 주웠다. *기억상실,경찰 관련 시스템은 현실과 다릅니다 * *중간중간 내용 수정합니다 * *오타 및 설정오류는 모아서 고칩니다* *표지는 유목민님 커미션*(수 입니다~)

신대륙 사교계의 꽃, 셀리아 랭커스터. 그녀의 불행은 첫 번째 남편이 사고로 죽고, 두 번째 남편마저 자살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차라리 결혼은 어떻습니까?" 구원처럼 나타난 세 번째 구혼자는 고아 출신 신흥부자 블레이크 라이언. 그는 충성스런 사냥개 같기도 했고, "제가 당신을 괴롭힌 자들을 모조리 파산시켜드리겠습니다." 야만적인 늑대 같기도 했다. "전남편이 이런 거 해준 적 없나? 잘됐군. 천한 걸 한번 맛보면 잊지 못하는 법이거든." 셀리아의 세 번째 남편은 완벽했다. 그래서 그녀는 마침내 행복해졌다. ...아니, 행복해졌다고 생각했다. *** "결국... 모든 게 나를 이용하기 위한 짓이었나요?" "이용? 당신한텐 그 정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나?" 블레이크가 부드러운 목소리로 그녀의 가슴을 후벼팠다. "당신은 예쁘장한 선물 상자 같은 존재지. 내 복수와 성공에 따른 작은 사은품." 그는 손 안에 들어온 걸 먼저 놓아본 적이 없는 남자였다. "그러니 이혼 같은 건 꿈도 꾸지 않는 게 좋을 거야. 당신은 내가 만든 굴레에서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할 테니까." 그 순간 셀리아는 결심했다. 기필코 도망치겠다고. 더 이상 당신의 기만에 취해 허우적거리지 않겠다고. #근대풍 #계약결혼 #선결혼후연애 #복수 #임신튀 #후회남 #복흑다정남 #계략남 #절륜남 #집착남 #상처녀 #다정녀 #상처녀 #외유내강녀 #도망여주 미계약작입니다. adeepblueforest@gmail.com

11

솜사탕그물

마렌
·

BL

·

49화

6.3만

·

4.4천

·

1.3천

#오메가버스 #기억상실 #로코 #나이차이 #매운맛한스푼 복수를 품은 전남친X누구세요 호달달 수 교통사고로 2년 간의 기억을 잃고도 평온하게 지내던 여울. 아무것도 안 했는데 조폭이 따라다닌다. "비닐 한 장엔 100원인데, 강여울 쳐다보는 건 공짜네." 평범한 삶을 바라는 여울은 제 나름대로 퇴치를 해보려는데. “돈도 없는데 대학은 어떻게 가려고.” “대학은 국가 장학금 받으면 돼요.” “아. 장학금. 그럼 생활비는?” “기초수급자신청하려고요. 지금은 아니지만 학생 되면 기초수급자 받을 수 있거든요.” 그러자 누군가 짜맞춘 듯 절묘한 불운이 찾아온다. 모든 일자리를 잃고, 끝내 억대의 빚까지 떠안게 되는데… "내가 돈세탁은 해봤어도 ㅈ세탁은 처음이라서." 도망치는 여울을 붙잡아 과jot방지턱까지 쓰며 품에 끼고 도는 권이태의 본심은 복수일까 사랑일까? 이럴 때 보세요* 그 어떤 집착통제공일지라도 아방수가 이기는 세계관을 보고 싶을 때. 권이태 (공) 34 양심 없고, 인성 없고, 모럴도 없는 우성 알파. 자신을 버린데다 기억까지 잃은 여울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조폭공 #미남공 #능글공 #집착공 #과jot방지턱공 #겉다?정속쓰레기남 강여울 (수) 22 각종 오메가 지원금을 외우는 생활력에 파워 긍정 마인드로 이태의 복수 속에서도 소확행을 찾아낸다. #기억상실수 #미인수 #순둥수 #도망수 #나름똘똘함 pkmare99@gmail.com

12

블루밍 메리지

스플렉스
·

BL

·

10화

2.4천

·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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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서양풍#나이차이#정략결혼#자낮수#상처수#말더듬는수#한품수#무뚝뚝공#사랑꾼공#달달물 클로벨 왕국의 구박데기 5황자 하론. 사생아에 오메가란 이유 만으로 왕궁 내에서 무시받는 비운의 왕자였다. 그리고 결국 왕국을 위해 강대국 중 하나인 로드레일의 속국이기도 한 레일 공국으로 팔려가게 된다. 정략결혼을 약속한 상대는 레일 대공국의 주인, 카헬. 엄청나게 냉혈한이라 심기를 거스른 시종들을 전부 죽인다는 둥, 레일 대공국이 그의 차가운 냉기 때문에 기온이 1도씩 내려간다는 둥, 무시무시한 소문이 따라붙는 귀신 대공이었다. “하론이라고 했나.” 그리고 드디어 마주한 대공은 그 소문과 다르게 무뚝뚝하고 무척 차가운 사람이었다. “나라끼리의 이해 관계가 얽힌 정략혼일 뿐, 난 널 진심으로 내 짝으로 맞이하고 안을 생각은 없다. 자유를 억압하진 않을 테니 알아서 지내도록 해.” 차가운 말에 하론은 그저 고개를 끄덕이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하론 님, 이 과일이 입에 맞으세요?” “다, 달콤해서…” 재배하는 게 까다로워 대공국에서 귀하게 자라는 과일이라는 시종의 말에 하론은 멈칫했다. 때마침 근처로 스쳐 지나가는 카헬을 보자마자 눈치가 보인 하론은 그만 먹겠다며 손을 내저었다. 그리고 그 다음 날, 무척 맛있게 먹었던 그 과일이 바구니에 한 가득 담긴 채로 방 앞에 놓여 있었다. 대충 상처 받고 버려진 자낮강쥐수가 무뚝뚝공에게 사랑받아 햇살 강쥐수로 거듭나는 이야기 * 하론 클로던스(수, 20살) : 여러 이유로 구박 받은 탓에 소심하고 자존감이 낮은 성격으로 자랐다. 귀신처럼 무섭다는 소문이 자자한 대공이 다스리는 나라로 팔려가 차갑고 무뚝뚝한 카헬을 만난다. 심리적인 이유로 말을 더듬게 되었다. 미인수/자낮수/상처수/귀염수/소심수/순진수/오메가수/한품수 카헬 로이하르트(공, 35살) : 레일 대공국의 주인. 무뚝뚝한 성격과 칼 같이 차가운 성격으로 유명한 귀신 대공이다. 오직 이익만을 위해 15살어린 하론을 맞아들인다. 미남공/무뚝뚝공/약냉혈공/무심공/어른공/사랑꾼공/수한정다정공/후회공

13

오메가 섬

상냥하개
·

BL

·

45화

1.3만

·

1.2천

·

270

#오메가버스 #나이차이 #병약수 #상처수 #트라우마수 #알고보니미인수 #다정공 #능글공 #나른하공 #서브공있음 늦은 나이에 우성 알파로 발현한 강서한. 그는 특이 형질자에게 족쇄와도 같은 ‘운명의 짝’을 찾기 위해 낯선 섬을 찾아왔다. 그곳에 네 평생의 짝이 있다는 무당의 말을 듣고서. 공 - 강서한 (34) 웃을 땐 나른하고 무표정할 땐 차가운 인상의 미남. 지난한 어린 시절과 20대를 악착같이 살아온 덕분에 여유로운 삶을 얻었다. 그러나 남은 건 무료함 뿐. 삶을 지루해하던 시기에 뒤늦은 알파 발현이라는 빅 이벤트가 열리고, 운명의 짝을 찾아야 하는 인생의 과제가 주어졌다. 귀찮다고만 생각했던 ‘운명의 짝’ 덕분에 살아갈 이유가 생겼다. 수 - 서호연 (21) 항상 두꺼운 옷을 입고 술에 취해 있는 특이한 섬의 청년. 어린 아이 같은 말투와 어리숙한 행동 탓에 섬의 여행객들에게 동네 바보로 종종 오해를 받는다. 섬에 혼자 남겨졌지만 선한 마을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다. 때문에 지나치게 경계심이 없고 사람을 쉽게 따른다. 남들에게 사랑을 많이 주는 만큼, 사랑을 받고 싶어 한다.

14

새신부

소조금
·

BL

·

43화

10.2만

·

9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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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천

<나의 신부. 너희에게서 약탈해 온 내 것이지.> #시대물 #야만인(이라고불리는)공 #유목민공 #수한정어리광공 #고생수 #강단수 #임신수 #날개수 #본의아닌도망수 #쌍방짝사랑 *제3자의 강압적인 성행위 언급이 있습니다. *일주일에 2~3번 10시에 옵니다. *출간문의 받지 않습니다

사랑의 시작만을 바라보는 웨딩플래너 은결.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웨딩홀. 은결이 몇 달을 갈아 넣어 완성할 뻔한, 완벽해야 했던 결혼식이 산산조각 났다. 바로 이 불청객 때문에. 불청객의 정체는, 사랑의 끝만을 바라보는 이혼전문변호사 도현. “보니까 너도 그 여자랑 떳떳한 사이는 아닌 것 같던데? 아직 이혼 소송 중이라며?”

16

차씨집안 금지옥엽

김섭섭
·

BL

·

13화

3만

·

2천

·

1.3천

차씨 집안은 우성알파만 셋을 낳은 집으로 동네에서 유명했다. 그러던 어느 날, 차씨 부부는 넷째를 임신했는데 우성 알파일 거라는 예상과 다르게 넷째는 베타였다. 형질인 집안에 비형질인 아이가 태어나자 사람들은 수군댔다. 그러거나 말거나 비형질인인 막내를 가족들은 무척이나 사랑했다. 누구한테 주는 것조차 아까울 정도로 귀여운 막내였다. 그래서 용서할 수 없었다. 막내를 침발라먹은 그 놈의 자식을. 강이헌(공): 극우성알파, 까칠공, 수한정다정공, 짝사랑공, 집착공 차윤서(수): 베타였수, 오메가수, 덤덤수, 임신수 ————————————————————— “윤서, 네가 오메가로 발현했다고?” “어. 어쩌다보니 그렇게 됐네.” *계약작입니다.

17

D-2

[완결] 이미 끝난 연애

진가을
·

BL

·

80화

13.5만

·

8.6천

·

897

단 하나뿐인 형제이자 친구, 연인이었던 윤겸의 결혼 소식과 함께 찾아온 이별 통보. 찬영은 이별 앞에서 스스로를 포기하지 않기로 결심한다. 낯선 동네에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삶은 힘겹지만 즐겁다. 서서히 채도 높아지는 일상, 스며드는 새로운 인연. 모든 것이 만족스러울 무렵 자꾸 나타나는 윤겸이 찬영은 불편하다. 표지: 미리캔버스

18

레이 오프 (Lay-off)

백상아
·

BL

·

23화

2.3천

·

150

·

84

[다정공×자낮수] 석현수 (공, 37세 194cm. 92kg) : 거구의 떡대, 뱀같이 생긴 무서운 인상이지만 다정하다. 익산의 허름한 상가건물 2층에서 오래된 복싱장을 운영하고 꼭대기 3층집에서 살고 있다. 전 복싱챔피언 타이틀보유자, 현 퇴물 복서. 어느날 저녁 길에서 무른 복숭아를 주워와 애지중지 아껴준다. 고해영 (수, 23세 170cm. 52kg) : 작고 마른 미인형, 자연갈색모. 그보다 더 밝은 갈색의 눈동자. 15살에 가출해 길거리를 전전하여 몸이 허약하고 잦은 폭력으로 트라우마가 깊어 말을 더듬는다. 홈리스 8년차, 집이 생기고 애착 거구인형이 생기다. 피폐도 낮음. 성적굴림X #나이차이 #달달물 #일상물 #떡대공 #다정공 #복서공 #연상공 #수한정다정공 #미인수 #자낮수 #병약수 #말더듬는수 #순진수 #한품수 - "음, 그럼 같이 침대에서 자는건 어때요? 침대가 크니까 가운데 쿠션이라도 두고 자면 될 것 같은데" 해영은 갑자기 굳어버렸다. 표지출처 : 나 honeyedtangerine@gmail.com 트위터 @100sa99

19

괴물의 손가락

원리드
·

BL

·

22화

3.4만

·

2.7천

·

1.9천

#인외집착공#폭력공#나름의순애공#인간수#굴림수#살고싶수#피폐#아포칼립스#세상안구해요#망한세상에서망한사랑하는이야기 “사람이랑 잘 지내려면 두 가지 방법이 있어. 먹을 걸 주면서 잘해주거나, 좀 때리는 거야.” “…뭐?” 유성이 귀를 의심하며 되물었다. “걱정하지 마. 연습 많이 했어.”   들어본 적이 있는 말을 미처 곱씹기도 전에 뺨에 강한 충격이 일었다. 퍽, 소리와 함께 눈앞에 불이 튀며 몸이 옆으로 기울어졌다. 바닥에 주저앉고, 뜨거운 뺨에 손을 올리고 나서야 상황 파악이 되었다.   “다른 사람들은 이 정도로는 안 넘어지던데. 넌 진짜 약하구나.”   머리 위로 앉은 여상한 목소리. 갑작스러운 폭력에 얼이 빠져있던 유성이 번쩍 고개를 들었다.   “동글동글…. 귀여워.” 크게 뜬 유성의 눈을 내려다보며 그가 혼잣말을 흘렸다. *폭력, 살인, 강압적 행위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계약작

20

증류애

이오시노필
·

BL

·

62화

1.2만

·

755

·

163

“나, 이혼했어.” 결혼 후 근 5년 간 연락을 끊다시피 했던 친구가 대뜸 이혼 소식을 알렸다. “……근데?” 하지만 그 소식은 내게 별다른 소회를 안겨주지 않았다. “뭐 어쩌라고.” 그야 처지가 다르니까. 로건 제트. 이놈은 에스퍼 해방운동을 이끈, 혁명의 선봉에 섰던 놈이다. 피라미드의 밑바닥에 있던 에스퍼들이 시설을 장악하게 만든 주역이며, 지금은 이 지역 에스퍼들을 관리하는 시설의 수장이자 에스퍼 아카데미의 이사장직도 겸임하고 있다. 아마 10년 쯤 뒤에는 위인전에 이름을 올리겠지. 하지만 나는 어떤가. 일단 나는… 로건이 이끄는 바로 그 시설의 말단, 행정 관리직 공무원일 뿐이다. 그러니… 권력, 돈과 명예, 모든 것을 거머쥔 놈이 아무리 우는 소릴 해봤자, 놈의 이혼 소식에 내가 뭐 얼마나 유감을 표할 수 있겠나. “아, 뭐… 위로라도 해? 내가? 로건, 너한테?” 나는 지극히 당연한 반응을 보이며 쓸데 없는 대화를 단숨에 잘랐다. 그러나 놀랍게도, 녀석이 원한 건 위로 따위가 아니었다. “나랑 하자.” “내가 왜?” “네가 날 사랑하니까.” 미친. 이 새끼, 이혼 탓에 머리가 완전히 돌아버린 게 분명하다.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아무 죄 없는 나에게 뒤를 바치라니. 그것도 하필 지금 같은 비상시에! *** <가이드 인권에 대한 이해> 연작입니다. 계약작입니다. 표지 출처 - Unsplash

21

페인킬러 (Painkiller)

엄석대
·

BL

·

72화

6.3만

·

5.8천

·

794

열아홉 살이라는 이른 나이에 아빠가 된 정원은 금쪽같은 아들 ‘은조’를 홀로 키우며 악착같이 살아왔다. 미혼부 정원이 살아가는 힘의 원천은 억만금을 줘도 바꾸지 않을 은조 뿐. 그러던 어느 날, 은조에게 ‘호랑이 아저씨’라는 위험한 친구가 생긴다. - (공) 이정원 / 25살 / 186cm 19살에 아들 은조가 생긴 미혼부. S백화점 명품관 가드로 근무 중. 다정하고 배려심 많은 성격에 외모까지 번듯해 추파를 자주 받지만 미혼부라는 사실을 숨김없이 오픈하는 담백한 성격이다. 은조의 아빠가 된 후 모든 것을 포기하고 오직 은조만을 위해서 살아간다. - (수) 배정권 / 36살 / 188cm 은조의 이웃 친구 ‘호랑이 아저씨’. 위협적인 외모로 등에 호랑이 문신이 있다. 쉽게 정 주지 말고 잔인하고 무자비하게 살라는 양부의 가르침 아래 자라 평소에는 무심하고 인정머리 없다. 늘 술과 담배에 절어 피곤한 모습으로 심각한 수면장애가 있다. - 이은조 / 6살 / 정원의 아들 꿈나무어린이집 사슴반. 정원과 똑 닮은 말투와 성격으로 붙임성이 좋고 예의 바르다. 정권을 무서워하지 않는 대범한 아이로 또래보다 의젓하다.

22

애인이 우울증인 것 같은데요

세람
·

BL

·

65화

32.3만

·

1.5만

·

3천

애인이 요즘 우울증인 것 같아요. 뭐가 문제인지 전혀 모르겠어요. 나는 다 좋은데. - 류도현x강의진 - 강압적 관계, 잔인한 표현 주의

23

브로맨스 필터

초몽
·

BL

·

94화

3.5만

·

2.6천

·

438

혼자 사는 연예인의 하루 일상을 담는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한 승태. 하진을 불러 함께 하는 일상을 담으면서 '형바보'의 면모를 드러낸다. 딸바보는 들어봤어도 형바보는 처음 들어봤을걸? 신조어를 만들 정도로 형 하진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는 승태의 모습이 어째 심상치 않다? 그런 두 사람을 지켜보는 동료 연예인이나 시청자들 전부 브로맨스를 연상케한다며 깔깔 웃기만 한다. 사람들아, 정신을 좀 차려봐. 어느 남배우가 동성 배우한테 애교 부리는 것도 모자라 몸 전체를 배배 꼬고 치근덕거리면서 자기 예뻐해달라고 하냐. 남자 형제는커녕 여자 형제도 저러면 토나온다고 발로 찬다. 저게 어딜 봐서 브로맨스야? 저러다 키스도 하겠다? 어? 어어???? 승태의 모든 기교와 애교, 우정을 브로맨스라고 칭하는 연예계와 시청자들 사이에서 제 가슴만 퍽퍽 때리며 사랑이 아니면 뭐냐고 외치는 팬들의 속 터지는 이야기. XXX: ㅁㅊ거야? 어느 동생이 빨게벗고 형이랑 같이 자? └XXX: ㄱㅊ지않나? 열이 많아서 상탈하고 잤다는데 그게 이상한거임? 누구는 더우면 빤쓰만 입고 잔다는데 태태 정도면 양반인듯? └XXX: 나는 ㅅㅂ 둘이 요거트 먹는 거 보고 더 기함함 형이 먹던 요거트 숟가락 뺏어서 지 입에 넣는 동생이 어딨음? 거기에 형바보라고 넣은 자막이 더 웃김 └XXX: 그거까지 지금 브로맨스로 본다고? 저거는 부부가 아니면 못하는 짓이야 └XXX: ㄴㄴ 요즘 부부도 니꺼내꺼 구분해서 수저 씀 태태나 그걸 받아주는 우아나 둘 다 웃김ㅠㅠ 저게 브로맨스면 ㅅㅂ XXX: 걍 둘이 혼인신고부터 하라해 근데 보면 볼수록 둘이…, 잘 어울리는 것 같…, 다…? ――――――――――――――――――――――――――――――――――――――――――――――――――― 백승태(25): 팬애칭 태태, 189cm, 어깨가 넓고 등빨이 좋은 체격으로 듬직한 역할을 많이 받지만, 섬세한 감정 표현과 대사 암기력으로 시청자와 감독에게 감탄을 자아내는 배우. 이번 예능 프로그램에 출현하면서 소문만 무성했던 하진과의 우정을 과시한다. 우하진(31): 팬애칭 우아, 176cm, 아이돌이 더 어울렸을 것 같은 조연 배우. 눈물 연기의 왕, 눈물 연기의 요정, 여배우보다 더 예쁜 눈물 연기로 소문난 남배우. 같은 소속사 승태를 알게 되면서 고향 동지라는 편안함과 함께 제게 기대는 승태를 다정하게 보듬어준다. 순한 성미와 예쁘장한 외모로 남녀할 거 없이 인기가 많다. ――――――――――――――――――――――――――――――――――――――――――――――――――― 비정기 연재(비축분 쌓는 중!)

#현대물 #로코물 #쌍방스토킹 #원앤온리 처음엔 단순한 호기심이었다. 온몸으로 공대생임을 주장하는 촌스러운 체크셔츠로도 가려지지 않는 극강의 미모. '저 얼굴, 저 목소리로 왜 저딴 걸 입고 다니지?' 얼굴과 옷차림의 괴리감에 홀려 그를 좇다 보니 그 의문은 곧 집착이 됐다. 그의 동선 파악, 사진 수집, 그리고 SNS염탐을 위한 넷카마 계정까지.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나는 스토커가 돼 있었다. 그런데, 나만 그랬던 게 아니더라. 공: 서승현 (22/185) #미남공 #연하공 #동정공 #집착공 #다정공 #직진공 소프트웨어학과 2학년. 흰 피부에 검은 머리카락. 공대생답게 체크셔츠를 매일 입는다. 하는 짓은 모범생인데 타고난 피지컬 때문에 양아치로 오해를 많이 받는다. 여운이 자신을 쫓아다닌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지가 더한다. 수: 안여운 (23/174) #미인수 #연상수 #동정수 #집착수 #얼빠수 #직진수 #순진수 산업디자인학과 3학년. 흰 피부에 밝은 갈색 머리카락. 얼굴과 몸에 점이 많다. 교내 카페에서 알바를 하던 중, 승현을 우연히 마주친 뒤로 어쩌다 보니 스토커가 돼 버렸다. *자유연재입니다. *연재하면서 소개글과 내용 일부가 수정될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미리캠버스 *minarimi0@naver.com

25

보송보송 테라피

유니네오
·

BL

·

27화

2천

·

154

·

79

#똥강아지수 #입덕부정공 #수인물 #로코 #달달물 #할리퀸 #나이차이 #힐링물 "저 혀 넣고 싶어요." “……!!” 구겨진 종이처럼 공이현의 미간이 일그러졌다. 그의 입술은 여전히 꾹 닫힌 채였다. 사람의 욕심이라는 게 끝이 없다고 하더니 그 말이 딱 맞았다. 입술을 붙이니 혀를 넣고 싶고 혀를 넣고나면 더 한 것도 하고 싶어질것 같다. 도담은 다시 한번 또박 또박 말했다. “저 혀 넣고 싶다고요.” 하, 그가 코웃음쳤다. 순식간에 무시무시하게 변한 그의 눈을 피해 도담은 손가락으로 그의 입술을 톡톡 두드렸다. 그의 가슴과 대비되는 말랑한 촉감에 정신이 아찔했다. 이 안이 얼마나 축축하고 뜨거운 줄 이미 아는 몸은 점점 달아올랐다. *********** “…….”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공이현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왜, 왜지? 맛이 없나? 그럴리가 없는데. “너.” “네.” “나한테 무슨 의도로 이러는 거야?” 도담이 원하는 답 대신 엉뚱한 질문이 돌아왔다. 의도라니, 굳이 생각해본다면 반가워서 그랬던 거다. 으응…… 고민하는 사이 도담의 눈이 좌우로 바쁘게 움직였다. “그게요. 그러니까.” “그러니까 뭐?” 공이현이 눈을 가늘게 뜨고 도담을 노려 보았다. 내가 왜 이러지? 왜 공이현만 보면 반가운 마음이 드는 걸까? 열심히 머리를 굴린 끝에 도담은 겨우 짜낸 답을 말했다. “음…… 좋아해서요?” (수)봉도담-#강아지수 #귀염수 #해맑수 #얼빠수 #먹보수 #긍정수 #좋은게좋은거지수 성체가 된지 반년도 안된 개수인, 시골똥강아지. 본체가 강아지처럼 작고 귀엽다. (공)공이현-#똥강아지에게홀렸공 #잘생기공 #강아지에약하공 #입덕부정공 수인, 까칠하고 경계심 많은 성격이지만 털이 보송보송한 강아지에겐 자꾸만 약하게 굴게 된다. *공이 어떤 동물인지는 나중에 밝혀집니다. *수가 엄청 귀여워요 매일연재 arai1221227@naver.com 히든 키워드 있음 표지-미리캔버스로 만들었어요.

26

꼰대와 제비 (Bossy&Gigolo)

김찐
·

BL

·

85화

14.9만

·

1만

·

1.7천

권희근. 대한민국 대기업 ‘오선그룹’ 3세이자 승계 예정자. 오선자동차 전무 겸 사내이사, 오선자동차 사내 조기축구회 ‘FC돌격’의 핵심 공격수. 모든 걸 거머쥐고 치욕을 되갚아 줄 그날만을 그리며 조부 권석재의 꼭두각시로 살아왔다. 덕분에 나이를 먹을수록 순탄해지는 삶. 이를 누구보다도 알차게 누리는 동시에 정상을 향해 부지런히 등반하며 서른일곱을 맞이했다. 이제 목적지에 거의 다 왔다고 생각했는데. 그랬는데. 한재현. 제비. 잘생겼다. 씀씀이도 얼굴값만큼 어마어마하다. 평소처럼 되는 대로 살았을 뿐인데, 정신 차려 보니 이제 물러날 곳이라곤 퇴폐업소와 저승뿐이다. 부디 다음 생이 없기를 바라며 망설임 없이 오피스텔 옥상으로 올라간 그 순간 걸려 온 전화 한 통. 누구 손인지는 모르지만 뻗어줬으니 일단 잡아본다. 그렇게 지나가다 마주칠 일조차 없었을 두 사람이 서로를 인식하게 된다. 서로의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권희근의 가장 사적인 공간에서. *권희근 (37세, 188cm) 미남공(흑발 냉미남), 재벌공, 후회공, 얼빠공, 갓생공, 이혼남공, 통제공 *한재현 (28세, 181cm) 미남수(갈발 온미남), 제비수, 후회수, 공이었수, 무심수 * 현대물, 계약, 신분차이, 나이차이, 스폰서 * 본 창작물은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 픽션이며 실제 사건, 인물, 기업과 무관합니다. * 계약작 * 표지: 맨스비(@manceb_ddesign) 님 커미션 * 질문&문의: X @rlaWls21 | km_real@naver.com

27

D-2

최고, 혹은 최악

마건생
·

BL

·

90화

8.3만

·

4천

·

580

[우성알파 다정 재벌공 x 오메가 트라우마 상처수] 보기 드문 특이 체질을 가진 오메가 지효우. 과거에 당한 끔찍한 사건으로 PTSD를 앓고 있는 효우는 동기들 사이에서 ‘알파 혐오증’이라 소문이 날 정도로 알파를 거북해한다. 그런 효우에게 친구 태서가 우성 알파와의 소개팅을 제안하는데, 그 상대는 무려 프리미어 리그 스타 플레어이자 재벌 3세인 이서희. 말도 안 되는 제안에 처음엔 거절하려 했으나, 어차피 잘난 우성 알파가 자기와 사귈 리 없으니 친구 체면이나 세워줄 생각으로 소개팅 장소에 나간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이서희는 첫 만남부터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하고, 효우 역시 그에게 끌리며 계속 만남을 이어가는데……. #오메가버스 #현대물 #트라우마 #나이차이 #재벌공 #미남공 #다정공 #연상공 #능력공 #미남수 #미인수 #단정수 #능력수 #상처수 #병약수 *** *** *** 트리거 워닝: "최고, 혹은 최악"은 개인의 트라우마를 유발하거나 자극할 수 있는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폭행, 성범죄, 자살, 자해 등). 관람 시 주의 부탁드립니다. *** *** *** - 주 2회 업로드 (금요일 & 일요일). - 업로드 후에도 틈틈이 수정합니다. - 근거 없는 비방, 감상을 방해하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합니다. divemgs@gmail.com

28

여미새 지은형

레나308
·

BL

·

5화

310

·

41

·

47

여미새. 여자에 미친 새끼가 아닌 여제우에 미친 새끼의 약자다. 배우 여제우의 고딩 동창이자 인기아이돌 멤버인 지은형은 여미새였다. 유명 감독에게 성착취를 당하고, 그를 방관하는 여배우 어머니에게 상처를 입은 여제우가 기자회견 후 자살했다. 몰래 여제우를 짝사랑하던 지은형의 간절한 소원이 이루어진 걸까? 두 사람은 회귀했다. 다시 주어진 생에는 몰래 숨어서 사랑하다가 여제우를 놓치는 일은 없어야 했다. 지은형은 여제우를 지키기 위해 여미새인 것을 온 세상에 떠벌리기로 했다. 그런 지은형을 팬들은 비게퍼에 진심인 아이돌이라고 추켜 세우지만, 여제우 혼자만 지은형 때문에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다. #연예계물 #아이돌공 #배우수 #오메가버스(한스푼) #회귀 #미남공 #미남수 공 : 지은형 (25) 인기 아이돌 멤버. 여제우의 고등학교 동창. 수 : 여제우 (25) 탑배우. 회귀해도 배우가 천직. rena308@naver.com

29

판타스틱 베이비 샤워

사이키
·

BL

·

58화

1.4만

·

1.1천

·

353

#오메가버스 #리맨물 #로맨틱코미디 #힐링물 #쌍방구원물 "아기 낳고 싶어서요." 뭐라고? 사내 복지인 페로몬 은행 신청 사유를 확인했을 뿐인데, 광고계의 신, 우성 알파 백유강의 아랫도리가 멋대로 움찔 반응했다. 문제의 주인공은 햇살처럼 등장한 열성 오메가 신입사원 선우영. 해맑은 얼굴로 ‘아기’를 운운하는 것도 모자라, 시도 때도 없이 다가와 댕댕이처럼 치대며 그의 이성을 마비시킨다. “팀장님, 저를 이 프로젝트에 뽑으신 이유가 뭔가요?” “우리 회사에서 페로몬 은행에 가장 진심인 사람이 선우영 씨니까요.” 페로몬 은행 광고 캠페인 프로젝트로 본격적으로 얽혀든 두 사람. 유강이 관심 없는 척 밀어낼수록, 본능은 제멋대로 우영을 향해 반응하고… 가벼운 호기심으로 시작된 관계는, 서로를 향한 거부할 수 없는 이끌림과 하룻밤의 실수로 이어진다. 바람잘 날 없는 두 사람의 오피스 라이프, 과연 로맨스로 무사히 착륙할 수 있을까? 공: 백유강 (34) #우성알파 #대표이사공 #능력공 #미남공 #까칠공 #츤데레공 “결혼과 아이는 내 인생에서 철저히 배제한다.” 번뜩이는 창의력과 칼날같은 논리로 승부하는 전설적인 광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시니컬하고 타인의 감정에 무관심한 듯 보이지만, 신입 사원 선우영에게만은 자꾸 마음의 균열이 생긴다. 수: 선우영 (29) #열성오메가 #신입사원수 #햇살수 #직진수 #임신수 “아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게 꿈이에요!”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부성애(?) 넘치는 늦깎이 신입 AE. 오랜 꿈이었던 광고계에 뛰어들었지만, 동경하던 상사 백유강과의 텐션이 자꾸만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리젠시풍 #빙의판타지 #미인수 #미남공 #능글공 #얼빠수 #능력수 #문란공 죽을 생각은 정말 눈곱만큼도 없었다. 그저 처한 상황이 조금 서러워서, 알딸딸한 상태로 산책을 했을 뿐이었다. 이왕이면 걷는 김에 캐시워X도 곁들여서. 그 결과가 ‘이 세계 백작가 삼남으로 살기’라는 건 누구도 예상치 못했을 것이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몇 가지 키워드가 더 붙는다. #환상적인 외모 #대귀족가의 자제 #애정이 넘치는 형제. 이런 삶…. 나쁘지 않은데? --- 공 : 리시안 하이윈터. 하이페일리언의 왕제(王弟)이자 사교계를 주름잡는 희대의 풍운아, 난봉꾼. 잘난 외모와 부, 그리고 혈통까지 모든 이의 주목을 받는 사내. 스스로도 관심받기는 즐기는 듯해 보이지만 그 안에는 남모를 속사정이 있다. 수 : 유진 프림로즈(박유진). 다사다난한 삶을 꿋꿋하고 힘차게 살아온 28세, 외모에 지극히 관심히 많은 202X년 대한민국의 남자. 하지만 이제는 완벽한 외모를 가진 프림로즈가의 삼남으로 살아가게 된다. --- *sayag2034@gmail.com *타이포 : @lovestrxck_

31

언페어 메리지

란당
·

BL

·

7화

6천

·

395

·

364

“비효율적인건 아는데, 네가 불쌍해서.” 산영은 제가 불쌍해서 결혼해준다는 권희림의 제안을 거절할 수가 없었다. “응. 결혼할게. 고마워.” 자신과 결혼해줘서 고맙다고, 구차하게 말하며 시작한 결혼생활이 순탄할리가 없었다. *** 이제 조금 남은 것 같았다. 산영이 옷장 안에서 한껏 몸을 웅크린 채로 그렇게 생각했다. 권희림을 떠나겠다고 결심하기까지, 아주 조금 남았다고. 산영은 그 때가 빨리 찾아오기를 바랐다. 한때는 그냥 아는 동생, 그 다음은 파트너, 그 다음은 배우자. 더 이상 권희림과 가까워질 수 있는 자리도 없었다. 그러니 다음은 ‘전 배우자’ 정도로 남을 차례였다. [후회공, 오만공, 자낮수, 순한수, 오메가버스X] (제목변경: 메리지 갭->언페어 메리지) 미계약작 randang34@gmail.com

32

상대적 개놈

현랑
·

BL

·

1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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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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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청한대 경영학과 수석 입학생 '이해강'. 그는 세상이 쉬웠다. 금수저에 미남, 전교 1등.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아무도 그를 건드리지 못했다. 그 까닭인가, 대학생이 되어도 해강은 일진 놀이를 벗어나지 못했다. '따가리가 필요한데...' 만만한 놈이 없나? 그때 개강 첫날부터 다가온 강설호. 늦깎이 대학생에 촌스러운 패션. 해강은 찐따 같은 그를 대학 다니는 내내 실컷 부려먹을 생각이었는데... “아무튼 내 조건은 총 세 가지니까 따라 적어요. 첫째…….” “세 개나 돼?” 설호가 야구 모자 쓴 머리를 들었다. 해강의 눈이 희번덕거렸다. “한 번만 더 말 끊으면 혀 잘라버린다?" 설호는 입을 꾹 다물고 종이로 시선을 내렸다. “첫째. 강설호는 이해강이 시키는 건 뭐든지 들어준다.” 선선히 따라 적던 설호의 눈꺼풀이 끔뻑였다. 그의 펜 끝이 ‘뭐든지’라는 항목을 콕 눌렀다. “‘뭐든지’의 범위가 어디까지 되지?” “뭐든지 뜻 몰라요? 말 그대로 뭐든지. 까라면 까고, 죽으라면 죽고.” “그럼…….” 뿔테안경 속에 가려진 설호의 눈빛이 날카롭게 번뜩였다. “자라고 하면 자고?” 순간 해강의 눈에 굳은 살과 꿰맨 흉터로 범벅된 그의 손등이 들어왔다. *** #현대물 #나이차이 #캠퍼스 # 착각물 #첫사랑 #일공일수 이해강(수) 20살, 180cm (미인수, 재벌수, 싸가지수, 또라이수, 까칠수, 지랄수, 후회수, 싸움잘해수) 중견 기업 대표 이사의 외아들이자, 청한대 경영학과 수석 입학생. 자기중심적이고 안하무인인 성격. 강설호(공) 28살, 193cm (미남공, 조폭공, 재벌공, 강공, 무심공, 헌신공, 절륜공, 너드(?)공) 대한민국 최대 기업형 조직 폭력배, 천양 그룹의 서열 3위. 조폭인 정체를 숨기고 청한대에 입학한다. vortex68@naver.com

33

최애와 국혼했다

탕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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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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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화

2.5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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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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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왕위 계승 서열 1위, 차가운 도시의 세자 이웅은 어느날 갑자기 신문에서 자신의 국혼 기사를 읽게된다. “국왕 폐하. 제가 결혼을 한다고요.” “갑작스럽지만 그리 되었다.” 대쪽같은 왕의 명령으로 국혼은 강행되고, 분노한 이웅은 예비 세자빈 류설영에게 초면부터 폭언을 퍼붓는데. “어쩔수 없이 하는 결혼이고, 형식일 뿐입니다. 부부 사이의 애정이나 관심 따위는 기대하지 마세요. 내가 류설영 씨를 제대로 된 반려로 생각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넵. 알겠습니다.” 참으로 시원시원한 대답이었다. 심지어 ‘네’도 아니고 ‘넵’이었다. “지금 제 말, 제대로 들은 것 맞습니까?” “네. 결혼은 형식일 뿐이고 애정 같은 것은 기대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초롱초롱 빛나는 눈, 생글생글 해맑은 미소. 이 세자빈, 어딘가 이상하다. #정략결혼 #세자공 #세친놈수 #까칠공 #맑눈광수 #가짜광기공 #진짜광기수 공 : 이웅(22) 왕족으로서의 소임은 완벽하게 해내지만 매사에 무심한 우성알파세자. 갑작스러운 국혼을 받아들일 마음이 없다. 수 : 류설영(19) 섬마을에서 온 세자빈. 당당하고 밝고 건강한 성격의 소유자. 세자가 아무리 구박해도 기가 죽을 마음이 없다. **계약작입니다.

엑스트라로 환생했더니 1군 아이돌이 되지 못하면 끔찍했던 현실로 돌아가라고 한다. 난 여기에 있고 싶다고! - {엑스트라에서 1군 아이돌이 되는 스토리를 완성한다면, 여기서 영원히 아이돌로 살게 해줄게요!} 강압적인 부모에 의해 가수가 되고 싶다는 꿈을 이루지 못한 나는 집에서 나와 무대 스태프가 되었다. 미련은 남았지만, 무대 뒤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믿으며 살아가고 있었다. 그런데, 평소처럼 무대를 정리하던 중 사다리에서 떨어졌다. 눈을 떴더니 내가 덕질하던 아이돌 육성 게임의 엑스트라로 환생했다. 그리고 이 게임의 시스템, ‘노란별’이 나타나 내게 한 가지 제안을 했다. {퀘스트를 완료하면서 엑스트라에서 1군 아이돌이 되는 스토리를 완성한다면, 여기서 영원히 아이돌로 살게 해줄게요!} 스토리만 완성하면 못 이룬 꿈을 이루게 해준다니, 차라리 잘 죽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만약 실패하거나 싫다고 하면 자식 인생 마음대로 주무르면서 꿈도 못 이루게 한 부모 밑에서 평생 꼭두각시로 살게 할 거예요!} 죽는 것보다 더 싫은 최후에 어떻게든 1군 아이돌이 될 것이라고 의지를 다진 순간, 첫 번째 퀘스트가 도착했다. {첫 번째 스토리 퀘스트가 도착하였습니다.}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타 온 더 플로어>의 첫 투표에서 1위를 달성하세요!} {퀘스트 힌트: 오늘이 첫 회 녹화입니다. 첫 투표 순위는 2회 녹화에서 발표됩니다.} ......미친 거 아니야. *미계약작 *연락: jakgagye1267@gmail.com

'누구도 엔딩을 본 적 없다'는 게임에 빙의했다. 주인공의 소꿉친구지만 희대의 배신자라 불릴 빌런에게. 언제 죽을지 모르지만 제목 그대로. 매일매일 살아 남습니다. #탑등반물 #헌터물 #빙의 #구원물 이건주 (공) #미남공 #강공 #은은한또라이공 #수업고다니공 #나안아공 #분리사망->집착공 S+ 랭크를 달성한 길드 ‘고혼’의 길드장. 모든 루트의 중심이 되는 주인공. 유치원 때부터 붙어 다닌 은산해 한정으로 과보호가 심하다. 재롱도 잘 떤다. 은산해 (수) #미인수 #덤덤수 #은은한주접수 #집가고싶수 #능력수 #헌신수 주인공의 소꿉친구지만 배신자로 돌변할 빌런캐. 현실에선 이 게임의 하드코어 유저. 최애로 삼았던 이건주를 지켜주고 싶다. 실물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 귀엽다. 건며들었다. *** 몸에 밴 습관처럼 총기의 안전장치를 풀었다. 은산해는 꼴에 상위급 각성자여서 총기술에 능했다. “오늘도 무섭다, 햇님아.” “그냥 준비하는 거야.” 날 데리고 들어 가면 안 돼! 너 죽는다고! “네 옆에 꼭 붙어 있어야겠네.” “…….” 이윽고 탑의 문이 열렸다. [주의 사항 안내] /생존이 곧 성공의 조건입니다./ /당신의 동료를 믿으십시오./ /혹은, 절대 믿지 마십시오./ /탑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단지, 당신이 진실을 볼 준비가 되지 않았을 뿐 입니다./ 나는 그냥 집에 가고 싶어요. notsweetdream@gmail.com

"처음 뵙겠습니다. 여울 길드 길드장 강채하입니다." S급 답지 않게 예의 바르고, 친절하고, 잘생긴 요즘같은 세상엔 존재하지 않는 완벽한 헌터인 줄 알았다. "류 팀장님. 형이라고 불러도 돼요?" 그 말을 하기 전 까지는. *** "…강채하 헌터가 왜 여기 있는 겁니까?" "형이 보고 싶어서?" 출동한 현장에 피해자로 등장하는 건 기본. "좋다고 계속하자고 매달린 건 형이면서 왜 없던 일인 척 하는 걸까?" 양심을 쿡쿡 찌르는 말을 하고 "결혼식은 언제 하는 게 좋아요? 아, 설마 내 처음을 가져가 놓고선 모른 척, 도망치려는 건 아니겠지?" 무책임한 쓰레기로 만들기까지. 계속되는 채하의 도발에 임계점을 넘어버린 서범이 처음으로 존댓말과 예의를 벗어던진 그날. 그놈은 기다렸다는 듯, 이렇게 말했다. "형. 우리 내기했잖아. 기억 안 나? 기억나야 할 텐데." 그 순간, 류서범은 알게 되었다. 내기 상대가 또라이로 클 수도 있으니, 내기는 언제나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것을. #헌터물#현대물#연하공#집착공#능글공#미인공#계략공#미인수#능력수#얼빠수#무심수#연상수 강채하(공) : 24세, S급 전투계(불) 헌터, 여울 길드의 길드장. 피비린내 나는 아수라장조차 봄으로 바꿔버리는 화려하고 따뜻한 외모를 가졌다. 늘 환한 미소를 지으며 사람들을 대하지만, 비즈니스일 뿐. 인간관계도, 길드도 그에겐 무의미한 것이었다. 그러나 서범을 만난 이후로 채하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마치 오래전에 잃어버렸던 무언가를 찾아낸 것처럼. 류서범(수) : 28세, S급 전투계(얼음) 헌터, 게이트•각성자 통합 대응본부 구조 대응 1팀 팀장. 차갑고 나른한 외모에 귀찮은 걸 극도로 싫어하는 성격. 하지만 위험한 현장에선 제일 먼저 몸을 던지고, 타고난 눈치 덕분에 사람들하고도 제법 잘 지낸다. 각종 사건 사고로 바쁘지만 나름 평온했던 서범의 일상은 갑작스레 찾아온 강채하라는 변수로 인해 조금씩 틀어지기 시작했다. *이메일 : haren52105@gmail.com *작품소개와 키워드 등은 추가, 수정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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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공수 #또라이공 #힘숨찐수 #저승헌터물 이승의 전쟁으로 인해 넘쳐나는 악귀. 저승은 엉망진창이다. 염라대왕은 저승사자의 등급을 매기고 악귀 토벌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체계를 만들었다. 윤희태는 그중 가장 높다는 S급 저승사자이지만 생존을 위해 힘을 감추고 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파트너 사현월이 이상하다. 윤희태의 비밀을 눈치 챈 것 같다. 원래 좀 돌은 놈이기는 한데, 점점 더 이상해진다. “저 괴롭히지 마세요. 경고했습니다. 차사인권위에 고발할 겁니다.” “알겠어, 자기야.” “호칭을 멋대로 부르는 것도 괴롭힘의 일종이라고 생각합니다.” “알겠어, 애기야.” 윤희태는 조용히 E급 차사로 살고 싶다. 이 미친놈이 그만 따라 다녔으면 좋겠다. “내가 무서워?” “하나도 안 무섭습니다.” ‘아, 무섭다. 너무 무서워서 다리가 후들거린다. 제발 나 좀 내버려 뒀으면…!’ 월직사자 윤희태의 초토화 저승에서 살아남기 대작전! 공: 사현월. S급 일직사자. 싸움에 미쳐 있음. 도파민 중독. 강강약약. 장난스러워 보이지만 먼치킨이다. 수: 윤희태. E급(?) 월직사자. 모종의 이유로 강한 힘을 숨기고 있다. 무뚝뚝해 보이지만 잔정이 많다. 미인수, 미남공, 광공, 무심수, 헌신공, 능력수, 집착공, 능글공 * “그러니까 이왕 이렇게 된 거… 저랑 일 치시죠.” “미쳤냐! 너랑 나랑 나이 차이가 몇 살인데!” “몰라요. 한 삼백 살? 그 정도면 얼마 안 나지 않습니까?” “이승이었으면 내가 니 조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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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니가 응급

모르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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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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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화

4.1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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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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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연애의 맛을 제대로 살린 현대물 로맨스 동성끼리 가슴 뛰는 설렘은 없을까? BL장르의 특장점인 성정체성에서 오는 갈등을 밀당으로 잘 표현했다. 서로의 감정을 부정하면서 결국은 완전히 굴복해 가는 과정을 병원 응급실이라는 배경을 살려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많이 넣었다. 이번 생에 잘 태어나 집안 좋고 외모도 훌룡하다. 직업은 의사이기 까지 한 남자 서민규. 적당한 여자 만나서 결혼할 적령기에 하필 남자에게 꽂혔다. 집착적인 성격이 미남을 차지 하는 법! 성격은 이상하지만 얼굴은 잘생긴 한정우에게 올인한다. 한정우에게 들러 붙는 여자들을 하나씩 제거하며... *서민규(32세 응급의학과 전문의)-좋은 집안과 좋은 학벌을 가졌다. 딱딱한 성격에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주의자이다. 타고난 똑똑한 머리와 지적인 외모는 주변 사람들을 절로 긴장시킨다. 남을 사랑할 줄 모르는 자신에게 동성인 정우의 등장 이후 모든 것이 바뀌는 입체적인 인물 *한정우(29세 간호사)-미혼모의 아들로 태어나 외삼촌에게 입양되었다. 눈에 띄는 잘 생긴 외모 뒤에 삐뚫어진 성격을 감추고 있다. 항상 친절한 척 웃고 있지만 친해지면 못된 성격이 그대로 드러난다. 여성 편력이 심하고 남녀불문 막말도 잘한다. 어딜가나 외모덕에 주목받는 삶을 살았지만 자신이 유일하게 주목한 사람은 남자 서민규다.

[무심한 킬러공과 조빱햇살수의 코믹+힐링+스릴러 도그데이즈!] 알바로 연명하는 취준생 허현수는 눈이 번쩍 뜨이는 미남 공필탁을 보고 첫눈에 반한다. 자기도 모르게 뒤를 쫓다가 들킨 현수는 구인광고 전단지를 가리키며 둘러댄다. 얼결에 개도우미가 된 현수는 호시탐탐 필탁과 썸 좀 타보려고 기회를 노리는데.... “하나만 물어봐도 됩니까?” “뭐, 뭐든, 두 개 물어보셔도 돼요.” 오늘 오후에 시간 있습니까? 라고 물어봐라. 젭알. --- 허현수(수/26세) 외모: 176cm 마른 체격. 곱상한 얼굴에 웃으면 갈매기 눈이 되는 게 매력적. 어디로 보나 허약체. 특징: 저질체력이지만 날다람쥐처럼 잽싸다. 자주 정신줄을 놓지만 회복력은 좋은 편. 성격: 명랑쾌활하고 긍정적인 성격은 장점이지만 양은냄비(촐싹거림)같은 면이 있다. 잘생긴 남자만 보면 금방 사랑에 빠지는 것도 단점. 직업: 한국대학 심리학과 졸업. 현재 공식적으로는 백수지만 편의점 알바->개 도우미 알바 중으로 나름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 감정: 잘생긴 개주인 공필탁에게 속절없이 빠져든다. 아무래도 이 남자 무지 위험한 사람 같은데 더 빠지기 전에 도망쳐야 할까? 공필탁(공/24세) 외모: 192cm 건장하면서 날씬한 체격. 선이 또렷하고 균형 잡힌 이목구비의 미남. 앳돼 보이는 얼굴과는 달리 목소리는 고음불가. 특징: 표정이 없고 말도 없다. 가끔씩 표정 따로 말 따로일 때도 있다. 뭔가 말하기 전에 상대방을 유심히 관찰하는 습관이 있다. 침묵으로 인한 어색함은 상대방의 몫. 성격: 내성적이며 신중하다. 직업: 전직 조폭, 현직 킬러. 감정: 강아지 같은 게 눈웃음 살살 치면서 유혹하려고 작정한 놈처럼 수상쩍은데 연기라기에는 너무 자연스러운 허현수 때문에 헷갈린다. 제거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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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길

봉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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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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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화

8.5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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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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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할리킹][상처수][집착공][미인공][광공][평범수][모럴없음] [피폐][집착][조폭BL] [후회공] 장기밀매에 팔릴 뻔한 소년을 구하고 사라진 강아지. "비켜 이 좆같은 새끼야." 시간이 지나 각자의 지옥 끝에서 마주했지만 소년은 강아지를 알아보지 못했다. ------------------------------------------- 수 : 서해길 (스물아홉) 건조한 성격, PTSD 환자지만 치료 받지 못함, 가정폭력 피해자 가볍게 밟으면 바스러지는 마른 낙엽처럼 살아가는 법을 몰라서 죽는 법도 모르지만, 그래도 언젠가 자신의 마지막이 자살이라고 생각하며 죽으며 사는 남자. 공 : 한진승 (서른 둘) 미인, 기본적으로 베이스는 누구나 한 번 보면 방심하게 만드는 상냥함과 부드러움, 부족함 없이 자라서 부리는 것에 익숙하게 보이는 인간, 생긴 것 답지 않게 잔인하고 무자비하다. *이럴 때 보세요. 무심수의 절정과 그런 수 때문에 애타는 다 가진 미인광공을 보고 싶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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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머 플링 (Summer Fling)

하나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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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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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화

1.4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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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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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여름만 되면 여름 성경 학교(Vacation Bible School)에 자신을 보내는 신실한 기독교인 부모님이 불만이었던 노아. 그의 머릿속에는 공부와 동아리 활동 등 명문 대학에 가기 위한 스펙 채우기만이 가득하다. 그러던 어느 날, 늘 보던 얼굴만 오는 그곳에 일라이라는 또래 남자 아이가 새로 온다. 딱 봐도 하느님을 믿기는커녕 성경을 불 태워 버릴 것 같은 남자애가. 노아는 본능적으로 그를 멀리해야 한다는 것을 느끼지만, 이상하게도 자꾸 그와 엮이게 되는데. "야, 스펜서. 그 땅딸보 이웃집 친구보다는 내가 낫지 않냐?" 그가 짝사랑하는 상대를 매번 까 내리는 것도 모자라, 일라이의 헛소리는 점차 도를 넘는다. 고등학생이 된 어느 날, 일라이는 기어이 노아의 멱살을 붙잡고 묘한 소리를 지껄인다. "네가 원한다면 이단이라도 될 수 있어." 매년 여름 일주일 동안 보내는 여름 성경 학교의 생활이 지옥에서 천국이 되기까지. 노아 리 스펜서 Noah Lee Spencer (수): 미국 델라웨어 주에서 나고 자란 소년. 전형적인 평범한 미국 가정에서 자랐지만 경제적으로 여유롭지는 못하다. 할머니가 한국인인 쿼터 혼혈이다. 아이비리그 대학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하는 것만이 부모님의 짐을 덜어줄 길이라고 생각한다. 꽤 어렸을 적부터 스스로가 게이라는 것을 알고 있어, 그 사실을 모르고 여름 성경 학교에 보내는 부모님이 밉기도 하다. 옆집 사는 소꿉친구 헤일리 크로스를 짝사랑하고 있다. 일라이 페레즈 Eli Pérez (공): 캘리포니아에서 델라웨어로 이사 온 라틴계 미국인 소년. 굉장히 부유한 집에서 자라 버르장머리가 없으며 어딜 가든 본인이 가장 잘나야 하는 성가신 성격. 그러나 자신에게 관심 없는 부모님이 콤플렉스인 탓에 다정한 부모 밑에서 자란 노아를 질투한다. * 12세 > 18세 > 20세로 성장하는 동갑내기 이야기. * 천천히, 비정기적으로 연재 됩니다. * 표지: 언스플래쉬/삼공구님 디자인

뉴스 속보를 통해 친구의 부고 소식을 들었다. <배우 고새빈, 교통사고로 사망.> *** 너의 장례식장에서 받은 일기장에는 그간 알지 못했던 네 진심이 적혀 있었다. 어릴 적부터 함께 자란 단짝. 대학 시절까지도 늘 옆에 있었던 친구. 그가 세상과 거리를 두고 있을 때, 나는 바쁘다는 이유로 그 손을 놓았었다. 그때 왜 몰라줬을까. 네가 나를 그렇게 바라보고 있었다는 걸. 그런 네가 가여워서 밤새 눈물이 났다. 그리고 깨어나고 싶지 않은 꿈을 꾸게 되었다. 스물셋의 봄. 그 시절 캠퍼스에서 너와 다시 만나는 꿈을. “송우신. 학교 가자.” ...꿈이 아닌가? #현대물 #회귀물 #첫사랑 #캠퍼스물 #배우공 #수한정다정공 #남들에겐무심(싸가지없)공 #내숭공 #수미새공 #동정공 #헤테로수 #다정수 #공아기취급수 #후회수 #약간눈새수 고새빈(23) x 송우신(23)

배채윤은 짝사랑하는 친구에게 애인 소개를 받은 날, 설상가상으로 사채업자 주원욱을 만나게 된다. “네가 배채윤이었구나. 배성윤 담보.” 부담스러울만큼 원욱에게 관심을 받던 채윤은 형 대신 빚을 갚을 수 없기에 도망을 치지만, 허술한 탓에 원욱에게 바로 잡혀버린다. 잡히자마자 끌려온 곳은 원욱의 집. 그는 저와 함께 살면서 빚을 갚으라 제안(강요)하는데. 어쩐지 방법이 이상하다. ”학교는 계속 다녀. 입학을 했으면 졸업을 해야할 거 아냐. 대학 무사히 졸업하면 빚 까줄게.“ 사채업자 주제에 학업을 챙겨주질 않나. “제발 밥 좀 먹고 다녀라. 한 끼 먹을 때마다 빚 까줄 테니까, 어? 형이 준 카드도 팍팍 쓰고 다니고.” 조폭 주제에 끼니를 챙겨주지 않나. 그것도 빚까지 까면서. 그렇게 먹이고 재우며 보호자를 자처하더니 이젠 엄청난 걸 요구한다. 바로 도통 열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 채윤의 마음이었다. “배채윤, 나 좀 좋아해라.” “네?” “싫으면 네 마음 좀 빌려줘. 내가 사채꾼이라 누구한테 뭘 빌려본 적이 없긴 한데 그건 빌려보고 싶을 정도로 탐나거든.” #오메가버스한스푼 #현대물 #일상물 #로코지향 #나이차이 #동거 #미남공 #알파공 #연상공 #조폭공 #능글공 #직진공 #얼빠공 #수한정다정공 #수한정노간지공 #미인수 #베타수 #연하수 #안경수 #소심수 #할말은하수 #도망소질없수 #공의관심이부담스럽수 *수시로 퇴고/비정기연재 *계약작 *표지 미리캔버스

“나랑 결혼해, 유나트.” 오랜 소꿉친구의 청혼. 사랑해서 결혼하는 게 아닌 동정에 의해서였지만. 그의 손을 잡을 수밖에 없었다. 오로지 살기 위해서. * “이혼하자. 이혼 합의서에 도장 찍어. 위약금은 넉넉히 챙겨줄게.” 일말의 감정도 없었다. 계약 결혼을 한지 1년이 채 되지도 않았는데. 명시 되어있는 3년을 채우기도 전에 라오든은 내게 이혼을 요구했다. “응, 그래 하자. 이혼.” 완전히 끝나 버렸다. 소꿉친구였던 라오든과의 관계도 청산 된 것이다. 더불어 오랜 짝사랑의 결말도. * “보고 싶었어, 유나트.” 그런데…. 그가 나를 찾아왔다. 황제가 되어 돌아온 전남편이자 오랜 소꿉친구가. 그것도 어렸을 때 이후로 한 번도 본 적 없는 따스한 미소로. “이젠 너를 놓치지 않을 거야, 유나트.” 완전히 뒤 바뀌어 버린 라오든의 눈빛은 집착으로 일렁이고 있었다. #서양풍 #회빙환x #계약결혼 #재회물 #첫사랑 #오해물 #구원물 #찌통물 #애잔물 #다정녀 #상처녀 #순정녀 #햇살녀 #재벌남 #후회남 #집착남 #상처남 seun3159@gmail.com

[세상 좀 망해라 다 뒤져라 악신공 X 나의 신이시여 개소리 하지 마십쇼 사도수] 게임 속 최종장을 클리어한 후 정신을 차려보니 게임 속 세계에 환생했다. 이곳으로 환생한 데에는 다 이유가 있겠지. 아마도 최종 보스이자 만들어진 악신, 오르마를 정신 차리게 하고 함께 힘을 모아 세계를 멸망에서 막으라는 뜻이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빌어먹을 오르마시여.” “넌 내 사도라는 게 내 말은 뒤지게 안 들어 처먹지? 그냥 못 본 척 가자니까? 어?” “죽여버리라는 말씀은 못 들은 걸로 하겠습니다.” “아, 세상 좀 안 망하고 뭐 하나.” 시도 때도 없이 죄다 죽었으면 좋겠다며 악담을 퍼붓거나 정신이 회까닥 도는 악신이 제발 사고 좀 그만 쳤으면 좋겠다. “그 왜, 있잖아. 좋은 곳으로 보내주자고.” “좋은 곳…… 말씀이십니까?” “응, 아주 그냥 좋아서 뒤져버리게.” 히죽 웃으며 목을 따버리라는 듯 손을 휘휘 긋는 이런 게…… 정녕 신? “……천국으로 보내보겠습니다.” “바로 그거야. 너 이제야 말귀 좀 알아듣는다.” 이 정도면 뭐, 우리 악신님 치고는 귀여운 명이니까. 묘하게 덩달아 타락하는 것 같은데, 기분 탓이겠지? 공 : 오르마 #미남공 #광공 #또라이공 #악신공 #집착공 #분리불안공 멸망을 막기 위해 신의 힘을 탐한 죄로 육체는 불사가 되고 세상으로부터 배신 당한 영웅. 지독한 염세주의자에 비관적 사고, 귀찮음 MAX, 자살 중독의 우울증 말기 환자지만 어느날 갑자기 자신의 사도가 되겠다고 찾아온 반에게 점점 마음이 기운다. 수 : 반 #미인수 #담담수 #능력수 #다정수 #강수 #성기사수 #사도수 #헌신수 게임 속 최종 보스를 살리는 선택지 좀 골랐다고 게임 속 세계에 환생 당했다. 그래도 이왕 환생한 거, 불쌍한 악신도 구해주고 세상도 구해보자는 숭고한 마음가짐으로 매일 같이 인내심 훈련 하는 중인데…… 빌어먹을 오르마시여, 당신의 종을 좀 불쌍히 여겨 그만 좀 사고 쳐 주십시오. #게임 빙의물 #판타지물 #구원물 #서양풍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최상위급 전투특화형 이능력자 서주결. 어느 날 그의 앞에 일년 반 전 이유도 모르게 잠적하듯 곁을 떠났던 연인 우지윤이 찾아오고, 그가 머무는 도시에는 이전에 경험한 적 없던 새로운 '재앙'이 등장해 모든 것을 집어삼킨다. 사람들의 목숨을 위협하는 위험 속에서 빠져나가야 하는데, 우지윤의 의미모를 행동들은 서주결을 더 어지럽게 만든다. 왜 지금이지? 그때는 왜 그랬던 거지? 그리고 이 모든 일은 왜 일어나는 거지? 우지윤X서주결 #초능력물 #현대판타지 #연하공 #미인공 #다정공 #연상수 #미남수 #강수

우리 반에 외계인이 있는 거 같다. 박성운 x 이서유 #전교회장공 #아싸수 #인싸공 #안경수 #미인수 #미남공 #청게물

#로코 #기억상실 #오해/착각 #집착또라이공 #조폭까칠수 #미남공미남수 옆집에 웬 또라이 새끼가 이사왔다. “씨발 너 호모냐?” “네? 아, 아뇨. 어……” . . . “가끔……?”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성실구를 장악하고 있는 토마토파의 실장 차승주. 취미는 좆같은 놈들에게 토마토 문신 새겨주기, 특기는 빡빡이들 집합시키기. 그런 차승주의 옆집에 한 남자가 이사왔다. 그런데, 이 새끼…… 어딘가 수상하다. “피가… 묻었잖아요. 피는 찬물로 씻어야 잘 지워지거든요. 제가 피 묻은 옷은 잘 빨아서…….” “네. 최대한 신선하게 가져다 드릴 테니 걱정 마세요.” “저… 승주 씨는 혈액형이 어떻게 되세요?” “제가 그 다른 의도가 있는 게 아니고 실장님한테 관, 관심이 있어서…….” 미친듯이 거슬린다. 결국 견디다 못한 차승주는 이 수상한 옆집 남자, 주태윤을 기절시키고 팔뚝에 깜찍한 토마토 문신을 새겨주는데…… “형님! 이 새끼 튀었는데요?” ― 최근 성실구에서 일어난 연쇄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아직까지 특정되지 않아……. ‘저거 보통 또라이가 아니라던데요. 시체들한테 하나같이 심장이 없더랍니다.’ 이상하게 모든 정황이 들어맞는다. 설마 씨발, 주태윤이…… 연쇄 살인마? 그 순간 다시 나타난 주태윤은, “제가 혹시 그쪽을 사랑했나요?” “예?” “그쪽이 누군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좆이 터질 것 같아요…….” 거짓말처럼 기억상실증에 걸렸다. “맞아. 우리는 사귀는 사이였어.” 살기 위해선, 이 미친 또라이 사이코패스 연쇄 살인마 새끼의 연인이 되어야만 한다! 주태윤(공) 35살. 어느날 바람처럼 차승주의 옆집에 나타난 남자. 큰 덩치와 무서운 인상의 미남으로 주변에 오해를 자주 사곤 한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차승주의 눈에 띄어 토마토 문신이 새겨지고 기억 상실증에 걸려 차승주를 사랑한다고 생각한다. #미남공 #연상공인데연하공 #순정공 #약계략공 #집착공 #또라이공 차승주(수) 32살. 서울시 성실구 토마토파의 실장. 박사 과정을 밟던 수재이나 어째서인지 토마토파 대가리의 오른팔이 되었다. 날카롭게 생긴 미남이지만 성격은 좀스럽다. 옆집에 이사 온 주태윤이 거슬리는 와중 그가 기억 상실증에 걸리며 인생이 한치 앞도 알 수 없게 된다. #미남수 #연하수인데연상수 #조폭수 #다혈질수 #까칠수 #강약약강수

내가 사랑한 이를 끊어내기 위한 여정, 함께 해주실래요? 태재연(수) 민상현(공)

#평행세계회귀 #청게 #지랄공 #거지공 #지랄수 #부자수 #안경벗으면미인수 죽은 줄 알았는데, 십여 년 전 고등학생 시절로 돌아왔다. 그것도 현실과 달리 돈도 많고, 가족들까지 온전한 모습으로. 아무래도 이건 씨발 꿈인 거 같다. 근데 왜 꿈에서 깨질 않는 걸까. 거기에 날 괴롭게 했던 너는 왜 자꾸 내 꿈에 나타나는 걸까. 그것도 다른 이름을 하고. - “야, 강찬휘. 내가 들어줄게, 네 소원.” “또 무슨 개소리냐, 이건.” “나한테서 벗어나는거, 우리 집에서 나가는거. 내가 하게 해준다고.” 은호는 그제야 머릿속에서 강찬휘와 정태성을 분리했다. 둘은 분명 다른 사람이고, 이 곳에 있던 이은호와 자신도 분명 다른 사람이라고. 그러니 강찬휘의 말에 상처입을 필요도, 동요할 가치도 없었다. 그저 강찬휘의 도움을 받아 이 이상한 꿈에서 깨어나면 그만 아니겠는가. “또 허튼 수작 부릴 생각하지, 너.” “야. 내가 병원에서 했던 말 기억하지. 이거 전부 다 내 꿈이라고 했던 말.” “……씹, 아직도 그 개소리야?” 강찬휘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그래, 은호가 듣기에도 이 말은 개소리였다. 하지만 분명한건 아무리 이 꿈이 선명할지라도 꿈은 꿈이라는 사실이었다. 30대의 이은호는 지금 어딘가에서 생사의 고비를 넘고 있겠지. 비록 이 꿈에서 깨어 돌아갈 곳이 아무것도 없는 죽음 너머라고 할 지라도, 은호는 돌아가야만 했다. 오히려 그게 평생 은호가 바라왔던 것일지도 모르니까. “그거 진짜거든. 그러니까 정신 나간 날 위해 멀쩡한 네가 좀 도와. 난 이 꿈에서 깨야겠으니까. 그럼 네 소원 들어줄게.” * 비정기연재 (느린텀으로 연재됩니다.) * 공/수가 썅욕을 입에 달고 삽니다. * E-mail : chaeyumil21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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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밖에서 홀로 외롭게 살아가던 향 없는 오메가 아젠은, 어느 날 근처 숲에서 자신을 훔쳐보고 있던 이민족 아이 크란을 발견하고 오두막으로 데려온다. 수년이 흘러 크란은 발현기를 맞게 되는데... 그 뒤부터 그가 조금 이상하다? 오메가버스/서양배경/헌신수/오메가수/자낮수/왕따수/처연수/연상수/연하공/기억상실공/알파공/헌신공/오해/키잡/역키잡/인과응보/구원 <등장인물> ○ 아젠 리마 (17세->25세) 잘생기고 예쁘장한 오메가. 향이 없이 발현해 마을 사람들에게 업신여김을 받는다. 레토 패거리의 괴롭힘으로 결국 마을에서 나와 혼자 언덕에서 양을 치며 살아간다. 어느 날 숲에서 잔가지를 줍던 그는, 저를 몰래 훔쳐보고 있는 이민족 아이 크란을 만나 오두막으로 데려와 돌보게 된다. 크란의 발현기 후 성인이 된 그에게 매혹되지만 자신의 상처로 인해 고뇌하며 그런 사실을 감춘다. ○ 크란 -> 크란 리마 (11세->19세) -> (?) 이민족 아이. 겨드랑이 안쪽에 이상한 표식이 있다. 발현기를 거치며 차차 성에 눈을 뜨고, 아젠을 묘한 시선으로 보게 된다. 산맥 너머에 대한 기억이 조금 남아있어 자신도 모르게 그곳을 그리워한다. 어느 날 위기의 순간이 찾아오자 크란은 아젠을 위해 큰 결단을 내리게 되고 자신의 정체도 알게 된다. -등장인물 하나씩 설명추가 됩니다. -기존 오메가버스 세계관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제목이 확정된 게 아니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9ilrein9@gmail.com

[악마수 X 사냥꾼공] #서양풍 #악마수 #사냥꾼공 #갱생수 #순수 #병약수 #미인수 #다정수 #단정수 #강공 #미남공 #냉혈공 #상처공 #얄짤없공 #별명이마왕공 #적대>연애 #앙숙 #쌍방구원 #육아곁들이기 #환생 #동거 #코믹반진지반 최연소 교황 아벨은 악마에게 살해당했다. 그대로 죽은 줄 알았건만. 별안간 악마의 몸에서 눈을 떴다. 문제는 눈 앞에 피도 눈물도 없는 악마 사냥꾼이 있다는 거였다. 그것도 악마 사냥의 일등 공신이었다던 드본테가. “하, 뭐야? 이 띨띨한 악마 새낀.” “사, 살려주세요…! 저 이제 막 깨어났어요…!” “그게 유언이냐.” 방금 죽었는데, 또 죽어? 억울해도 신성무기 때문에 눈을 감을 수밖에 없었다. 악마만 아니었어도 이런 수모를 당하진 않았을 텐데…! "빠아! 맘!" 그러다 난데없이 아기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직 기어다니기만 하는 볼따구 포동포동한 귀여운 아이. …악마인게 문제지만. “…애까지 있어?” “으아악, 전 모르는 애에요! 나, 네 아빠 아냐!” “둘 다 뒤져.” 이젠 아기까지 죽게 생겼다. 아니, 죽어마땅할 악마긴 한데, 더 죽기는 싫다고…! 아벨은 아기부터 붙들었다. “자, 잠깐! 착하게 키울게요! 살려주세요!” “악마가 착하게? 착한 게 뭔지는 알아?” 그는 씨익 웃으며 겨우 짜냈다. “사, 사람 되는 거요?” 망할. 수 - 아벨 : 이전 생에 젊은 교황이었다. 어쩌다보니 악마에게 죽고 악마로 환생했다. 하지만 아는 게 신성한 것들 뿐이라서 스스로 불경해진다. 공 - 드본테 : 악마에게 부모를 잃고 무자비한 악마사냥꾼이 되었다. 악마보다 더 악마 같다며 마왕이 사라진 시대에 마왕으로 불리고 있다. *미계약작 jahyuri@naver.com + 감상에 방해되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연재 중 소개글 및 원고가 조금씩 수정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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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푼젤의 꽃밭

와퍼s
·

BL

·

10화

398

·

36

·

16

#미인공 #내숭공 #수가 제일 맛있공 #감옥에서 평생 썩었어야 하는데 시대를 잘만나 바깥활보 잘만하는 공 #변태라이팅공 #순진수 #미남수 #구원물 #좀비물 #거미 변종 공 <SAFE ZONE> 변두리에 사는 짐꾼 동수. 임무를 받고 떠난 길에서 그는 ‘라푼젤의 탑’에 갇힌 어느 여자 아이에 대한 소식을 듣게되고. 아이를 구해주기 위해 오른 그곳에서 아름다운 괴물 서연우를 만나게 되는데... *** 연우는 사이비 교주가 되었다면 오천만 신도를 모을 수 있을법한 미소를 띠며 말했다. “페로몬은 원래 고환에 머무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 새로운 정액이 만들어질 때마다 섞여 내려오는 거고. 한마디로 계속 빼줘야 한다는 이야기죠.” 정말? 동수의 동공이 크게 팽창했다. 존재하는 줄도 몰랐던 감각기관이 폭발하는 기분이었다. 아래가 터져나가는 기분이었다. 그게 진실이라 한들. 그렇다 한들. 더는 못하겠다. 동수가 고개를 달랑달랑 흔들려는데 연우가 다정한 손길로 그의 어깨를 쥐며 시선을 맞춰왔다. “형이 날 구하러 와줘서 정말 기뻐요. 형 아니었으면 전 지금도 창밖만 보고 있었겠죠.” 어제 저를 향해 눈을 번뜩이며 달려들던 남자는 어디 가고 청초하기 그지없는 한 떨기 꽃같은 연우가 햇살이 부서지도록 예쁘게 웃고 있었다. 서연우(공): 재력과 권력이 넘쳐나는 가족들 덕분에 감옥 가는 것만 겨우 면하고 살아가던, 얼굴만 천사인 반사회적 인격 장애를 지닌 인물. 지루함으로 시들시들 말라 죽어가던 그때 지루함에서 그를 구해줄 용사님이 나타난다. 구멍이란 구멍에서 단물을 줄줄 흘리는 무척이나 흥미로운 진딧물 용사님이. 오동수(수): <SAFE ZONE> 변두리에 사는 짐꾼. 종말의 날, 좀비에게서 동생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을 안고 살고 있다. 임무를 받고 떠난 길에서 그는 ‘라푼젤의 탑’에 갇힌 어느 여자 아이에 대한 소식을 듣게되고. 제 동생에 대한 죄책감을 덜고자 그 아이를 구해주기 위해 탑에 오르게 되는데... 주의사항 환공포증 주의 촉수물 주의 곤충공포증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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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락가那落迦

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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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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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화

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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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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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노란장판#재회물#조폭공#복흑공#신분상승공#연상공#존댓말공#절륜공#츤데레공#도련님수#미인수#처연수#무심수#쌍방구원물 *본 작품은 폭력, 욕설, 민감한 단어, 강압적인 성관계 등의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감상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시점은 80년대초부터 90년대 초까지의 이야기입니다. #줄거리 백운건설 백희태회장의 장손인 백서화의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진 건 한순간이었다. 할아버지를 잃은 슬픔을 추스를 틈도 없이 집안에는 빨간 차압딱지가 붙고, 아귀처럼 달려드는 빚쟁이들을 피해 도망치는 신세가 된 서화는 사람이 사는 집이 땅보다 아래에 있을 수도 있다는 사실도 그때 처음 알게 된다. 상황을 수습하는 동안만 몸을 숨기고 있으라는 비서실장의 말만 믿고 기다린 결과는 공중분해된 회사와 상속된 거액의 빚, 그리고 거짓말처럼 사라져버린 장비서였다. 운 좋게 할아버지 밑에서 일을 봐주던 김상무와 연락이 닿았으나, 그 역시, 서화를 노리는 아귀떼 중 하나였을 뿐이다. 김필두는 백회장이 자신에게 일만 시켜놓고 보수는 주지 않고 뒈져버렸으니, 그걸 서화가 갚아야 한다고. 억지를 부리며 무자비한 폭력까지 행사한다. 하지만 서화를 반항하지 못하게 만든건 폭력이 아니라, 여동생에 대한 협박이었다. 결국 모든 것을 포기한 서화가 며칠 뒤 강제로 끌려간 호텔방에서 마주한 이는 늙은이도, 변태도 아니었다. 외모로만 보면 돈으로 잠자리 상대를 사야할 필요가 전혀 없는 그는 분명 서화가 아는 이였다. “잘지내셨습니까, 도련님?” #공감글귀 : “도련님, 쉬하고 싶어요?” #인물 소개 공-차무연 (30) 192cm 에스에이치 파이낸셜 이사. 돈 되는 일은 뭐든 다 하는 회사지만 시행사인 안광개발의 자금책(이라고쓰고 자금세탁이라고 읽는다)이 되면서, 신탁업이 주력이 되었다. 가지고 싶은 것이 생겼다, 감히.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스스로를 속이고 외면했지만, 그것조차 할 수 없게 되자, 그제서야 추악한 욕망이 대놓고 고개를 쳐들었다. 끌어내려야만 가질 수 있다면, 끌어내려야지. 설사 그게 나같은 새끼에게나 어울릴 나락이더라도. 오히려 좋았다. 그럴 수 있어서, 아니 그래도 돼서. 결국 저는 그런 새끼였다. *특이 사항 - 서화 입에 뭐 집어넣는데 진심인 편. 수-백서화 (26) 175cm 백운건설 손자. 법대를 나와 사법고시 준비중. 어렸을 적에 겪은 교통사고로 아버지는 사망, 본인은 왼쪽 귀에 장애가 남았음. 감정을 숨기는데 능하다. 태어날 때부터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 부족함이라고는 없이 오히려 차고 넘치게 지원을 받으며 자라왔음에도, 대가리 꽃밭은 아님. 오히려 부정적이고 낯을 가리는 편. 늘 선을 그어놓고 그 안으로 누구도 절대 그 안에 들어오는 걸 용납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상하게 한사람에게만은 그것이 잘되지 않는다. 하필이면 저를 이렇게 만들고, 다시는 아무도 믿지 못하게 만든 새끼에게. *특이 사항 - 예민하고 입이 짧지만, 차무연이 입에 넣어주는 건 또 잘 먹는 편. hoyavovo@hanmail.net #월화수목금토 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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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인

윤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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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

39화

8.7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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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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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천

재벌공 X 사용인수(미인수) 할리킹 치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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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묘약

로코모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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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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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화

9.5만

·

7.8천

·

1.5천

#서양풍 #중세판타지 #인성에문제있는다정공x말랑처연미인수 #미남공 #기사공 #(가짜)다정공 #기만공 #무자각집착공 #적반하장공 #미인수 #마법사수 #짝사랑수 #능력수 #병약수 #헌신수 #비밀있수 공: 루시엔 국왕의 삼남, 현시점 이젤란트에서 가장 사랑받는 기사. 옅은 금발의 대단한 미남. 상냥하고 겸손한 척하지만 실상 형제를 죽이고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서라면 못 할 짓이 없다. 본래 마법사란 족속을 좋아하지 않는다. 다만 이용 가치가 있다고 생각할 뿐. 수: 코샤 가난한 거위치기, 사실은 마법사. 그러나 모종의 이유로 마법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하자품. 고단한 삶의 유일한 낙은 다정하고 아름다운 루시엔을 먼발치서나마 구경하는 것. 먹고 살기 위해 불법 마법약 제조에 손을 대지만 않았어도, 그중에서도 하필 사랑의 묘약을 루시엔이 먹게 되지만 않았어도, 그와 엮일 일은 없었을 것이다. *** 이젠 사랑하지 않는다고? 루시엔이 되뇌었다. 입모양만으로, 거의 들리지조차 않게. “어떻게요?” “…….” “그게 가능하던가요? 좋은 방법 있으면 나한테도 좀 알려줄래요?” 상냥하고 부드러운 목소리였다. 언제나 그렇듯이. 그러나 코샤는 저도 모르게 그 시선을 피했다. 청회색 눈은 마치 감정이 표백된 것처럼 건조했다. 혹은 모든 감정이 다 담겨 있는 것 같기도 했다. “사랑한다며.” 한참을 대답이 없자 루시엔이 재차 몰아세우듯 추궁했다. 혹은 억울함을 호소하는 것 같기도 했다. 그가 저런 표정을 할 것임을 알았더라도 같은 선택을 내릴 수 있었을까? 계약작입니다!

57

산들바람로맨스

해저5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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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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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화

12.2만

·

10천

·

2.1천

#아고물 #연상공 #미남공 #연하수 #미인수 #짝사랑수 집 나간 아버지. 이혼은 안 하고 뒷바라지하느라 바쁜 어머니. 불장난의 재로 태어난 지연수. 풍파에 휘둘리던 지연수의 삶에 사채업자 최바람이 파고들었다. 나잇값 못하고 장난만 걸어오는 그는 여자를 밝히고, 술, 담배를 즐긴다. 좋은 사람도 아니다. 그래도 마음을 흔들어 놓을 한 줄기의 바람으로는 충분했다. 최바람(공,28->30) 달달 심부름 센터의 팀장. 188cm, 늘씬한 체형. 연상의 누님을 좋아함. 연하는 생각해 본 적 없고 위로는 제한 없음. 지연수(수,18->20) 위병 고등학교 학생. 174.7. 어린애답게 순정으로 가득하지만 발랑 까졌음. * 계약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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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바람 사초롱

에디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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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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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화

9.5만

·

6.6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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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천

전쟁이 끝난 후 3년. 대제사장 천군은 제자의 몸에서 깨어난다. 그런데, 이게 어찌 된... 제자는 황제의 후궁이 되어 있었다. 그것도 스승을 죽인 자의 후궁이. 아무래도, 드디어 이 새끼가 미친 게 분명하다! *고증 없는 가상시대를 배경으로 합니다. 사료 자문: 서우연(@seowooyun) 님 표지: 이로밀(@iiromill) 작가님 - 주서강 (공) 사의 황제 이매망량도 검으로 때려잡는다는 소문이 자자했던 초대 풍월주로, 누나의 뒤를 이어받아 황제가 되었다. 무예는 사에서 최고인 검사로 무능력한 자들을 혐오하며 유능한 자들을 매우 아낀다. 냉혹하고 차가운 성격이며, 필요한 일은 반드시 해내는 성미를 지녔다. 후궁 중 순 귀인을 몹시 총애하여, 황도 예경에 남색가라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져 있다. 해윤 (수) 순 귀인, 정신연령: 알 수 없음 대제사장 천군으로 위대한 주술사였다. 전쟁에서 패해 풍월주 주서강의 손에 목이 떨어져 죽었으나 제자인 해윤의 주술로, 해윤의 몸에 혼백이 깃들어 두 번째 삶을 살게 된 인물. 타고나기를 오만한 성정이라 성질이 매우 더럽고 말버릇이 몹시 상스럽다. 주술의 여파로 현재는 몸이 매우 병약한 상태. 경국지색이자 고상한 후궁이었던 제자와 달리 성정이 몹시 거칠어, 걸핏하면 사고를 치기 일쑤다.

59

퍼펙션

치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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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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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화

11.6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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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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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천

헤테로x헤테로 / 미남x미남 / 아나운서x아나운서 현대물 리맨물 사내연애 전문직물 일상물 잔잔물 오해/착각 삽질물 3인칭시점 헤테로공 냉미남공 까칠공 츤데레공 은근히질투많공 헤테로수 온미남수 쾌남수 다정수 공 · 이원혁(33) HBC 메인 뉴스 <포커스 9>의 앵커 새로 들어온 신입은 자신과 달라도 너무 다르다. 신경을 안 쓰면 그만일 테지만 자꾸만 눈앞에서 알짱대는 신입을 모른 척 하기가 힘들다. 쟤 왜 저래? 하던 마음은 어느샌가 나 왜 이래?로 바뀌고 적색경보가 요란하게 울린다. 수 · 김윤제(28) HBC 신입 아나운서 신입 교육 기간에 교육 담당으로 만난 이원혁은 너무도 쌀쌀맞다. TV로 봤을 때 냉철해 보이긴 했지만, 그것이 뉴스 앵커로서의 스탠스인 줄만 알았지 진짜 성격일 줄은 몰랐다. 이제는 의심까지 든다. 저 선배 나 싫어하나? 친해지려 할 수록 어째 엇나가는 것만 같은데.... “뉴스 볼 때마다 선배님 눈동자가 진짜 새까맣다고 생각했거든요. 실제로 보니까 더 새까맣네요. 그런데 흰자는 또 엄청 깨끗하시고. 술을 안 드셔서 그런가?” 이게 칭찬이야 뭐야? 난생처음 듣는 소리에 당황한 원혁의 고개가 삐딱해졌다. “그래서 인상이 더 또렷해 보이나?”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빤히 들여다보던 윤제는 이제 슬금슬금 다가오기까지 했다. “선배님, 향수 뭐 쓰십니까? 어제도 묻고 싶었는데 향이 너무 좋아요.” 원혁이 한발 물러서는 걸 본 윤제가 고개만 앞으로 빼며 킁킁 냄새를 맡기 시작했다. 칭찬을 빙자한 무언가로 불쑥불쑥 개인적인 선을 넘는 것이 불쾌했다. “거리 조절 못 해요?” # 작중 실제와 다른 소설 속 설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소개글, 제목, 키워드, 오탈자는 중간 수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표지_미리캔버스 # 계약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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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강제 종료!

1.8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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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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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거하게 사회면 병크를 터뜨린 빌런 멤으로 인해 이미지 회복차 절친 소개 관찰 예능에 출연하게 된 송도윤(공)과 주원정(수) 현재는 일반인(수)이지만 과거 함께 연습생 생활을 했던 게 화제가 되고, 결국 주원정이 병크를 터뜨린 빌런 대신 추가 멤버로 영입되는데-. (쌍방인 걸 모르는 쌍방)짝사랑->해피엔딩으로 강제 종료 #아이돌물#연예계물#(쌍방)짝사랑물#현대물#동갑내기#팬반응#커뮤썰#잔잔물#달달물 #너네가 친구면 난 친구없다st #공수 시점 혼용 공 : 송도윤 대형에서 키워낸 1군 탑돌 WINaV의 리더이자 센터이자 리드보컬 주원정의 산부인과 동기이자 절찬리 짝사랑 중인 상대 #화려한 미인공 #다정공 수 : 주원정 친구 따라 같이 연습생했다가 갓반인의 삶으로 돌아온 (전)데뷔조의 메인보컬 송도윤의 산부인과 동기이자 절찬리 짝사랑 중인 상대 #냉기 흘리는 미남수 #생긴거와다르게 다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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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 온(Hit On)

온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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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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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화

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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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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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개아가집착공X무덤덤짝사랑수] #재회물 #첫사랑 #배틀연애 #원나잇 “못나졌다, 갖기 싫게.” 갑작스러운 목소리가 중얼거리듯 태주를 평했다. 백서한이었다. 방금까지 TV 속에서 웃고 있던 얼굴이 눈앞에 있었다. 9년 전처럼, 가슴께가 요동치기 시작했다. “무릎 망가졌다는 소식은 들었어. 전에 그 사고 때문인가?” 9년전 사고 이후, 처음 모습을 드러낸 백서한이 태주의 무릎을 빤히 보았다. 태주는 눈앞의 상황을 빠르게 정리하지 못했다. 대답을 망설이는 사이 다시 한번 목소리가 떨어졌다. “매니저가 필요해. 동시에 경호원도.” *** “나는 내가 직접 버리지 않고서야, 내 걸 잃어버리는 일이 없었는데. 망가뜨리면 망가뜨렸지, 남에게 주는 일은 더더욱.” 9년만에 만나 하는 말이 고작 저런 거라니. “내가 네 거냐?” “그럼 누구 거라고 생각했어. 그렇게 알려줬는데 여전히 모르네, 태주는.” 백서한이 빙글 웃었다. “화 낼 때 입술 씹는 것도 그대로고.” 그 순간 태주는 자신이 입술을 꾹 씹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 이런식이었다. 백서한은 태주 본인도 자각하지 못하는 순간을 파고들어 또 한 번 스스로를 깨치게 한다. “그러지 마, 하자 생겨.” 그렇게 말하면서 백서한은 천천히 무릎 위로 손끝을 올렸다. “도망칠 필요 없어, 태주야.” “…….” “어차피 질리면 알아서 망가뜨려 내보낼 테니까.” 도무지 알 수 없는 태도의 백서한과 그에 혼란스러운 차태주. 이 관계, 언제까지 온전하게 유지할 수 있을까? 백서한(29) #개아가공 #집착공 #후회공 #미남공 #강공 #무심공 #까칠공 #츤데레공 #재벌공 배우. 백일 그룹의 외아들. 통제 성향이 있고, 뭐든 제 마음대로 되는 삶을 살았다. 누구보다 스스로를 잘 안다고 자부하지만, 적어도 차태주와 관련된 일에 대해서는 스스로도 자신을 잘 모르겠다. 차태주(29) #짝사랑수 #상처수 #도망수 #미남수 #강수 #외강내강수 #가난수 #순정수 한 때는 태권도 유망주로 이름을 떨쳤으나 불미스러운 사고로 인해 무릎을 다쳤다. 선수로 지원받으며 지냈던 고등학교를 자퇴한 뒤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던 중, 9년만에 만난 백서한의 매니저가 된다. 오래전부터 백서한을 향해 미처 정의 받지 못한 감정을 품고 있으며, 오락가락하는 백서한의 태도가 괴롭다.

자기 죽이러 온 암살자가 좋아진 황태자 공 x 자칭 제국 최고의 암살자 수 #서양풍 #기사오디션 #능력수 #미인수 #얼빠수 #자존감높수 #사연있수 #미남공 #계략공 #짝사랑공 #정체숨기공 황태자의 최근접 호위를 뽑는 대제국민 기사 선발 대회, ’당신의 기사에게 한 표를’! 이 대회에 참가한 ‘그레이’는 사실 전문 암살자로, 황태자를 죽이라는 ‘조직’의 명을 받은 상태다. 목표는 단 하나, 마지막 5단계까지 가서 황태자를 만나는 것. 문제 없다. 자신은 타고난 기사이자 초특급 암살자니까! 어, 근데, 1단계, 상식 시험. …어떡하지? * 그레이(24) : 수. 본인의 검술 실력이 대단하다고 믿는 암살자. 해서, ’조직’이 황태자 암살자를 모집할 때 적극적으로 자원했다. 자존감이 높고, 스스로를 사랑한다. 남들이 뭐라든. 에르카일/일레온(25) : 공. 오렐리온 제국의 황태자. 평생을 받아 온 살해 시도에 지친 나머지, 자신의 암살자가 참가할 거라는 호위 기사 선발 대회에 변장하고 참여한다. 그 암살자 후보를 냉정하게 지켜봐야 하는데, 희한하게 자꾸 챙겨주게 된다. 진짜 쟤를 어떡하지? 표지 출처 : 배경은 pexels.com, 가운데 이미지는 pixabay.com입니다. 문의 : samak_g@naver.com 작품의 감상에 방해가 되는 코멘트는 삭제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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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신한 남편 구함!

도희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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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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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화

1.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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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신한 척하는 대부업 여우공 X 병약한 재벌 3세 도련님수] [#오메가버스 #나이차이 #계약연애 #원나잇 #쌍방구원 #로코 #달달물] “대신 엄청 괜찮은 사람을 데리고 와야 해.” 뛰어난 외모, 커다란 체격, 튼튼한 몸. 한결은 모든 조건을 갖춘 ‘조신한’ 우성 알파가 필요했다. 할아버지의 재산을 상속받기 위해, 그리고 인정받기 위해. ‘절호의 기회다.’ 준권은 그런 한결에게서 기회를 발견한다. 밑바닥 인생. 천것. 자신의 위치를 자꾸만 상기시키는 진짜 귀족, 채한울을 엿먹일 수 있는 기회를. *** “대표님. 혹시 채한결 씨에게 마음이 생기신 건 아니…죠?” “뭐?” 어느 날, 비서가 조심스레 건넨 말에 준권이 헛웃음 쳤다. “아니, 요즘 들어 부쩍 채한결 씨에게 시간을 많이 쏟으시는 것 같아서요. 혹시나 해서….” “그래서, 마음이 생겼냐고?” 내가? 걔한테? 웃기지도 않았다. 자신이 그깟 코흘리개 도련님을 좋아하게 될 일은 결단코 없을 거다.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내가 너를 형님이라고 부르지.” 준권은 자신했고, 자만했다. 비서를 향해 턱을 들고 당당하게 선언했다. 하지만 자신이 틀렸음을, 그는 오래 지나지 않아 깨닫게 되었다. 그의 실책이었다. *** 깊이를 알 수 없는 새카만 눈동자가 눈물에 젖어 반짝거리는 갈색 눈동자를 빤히 바라봤다. 이토록 상대의 눈동자를 자세히 관찰한 적은 처음이었다. 이번이 일곱 번째 만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 마음이 동했다. 누군가의 것인지 모를 침 삼키는 소리가 나지막이 울려 퍼졌다. 그의 시선이 뜨겁다 못해 바글바글 끌고 있었다. 한결이 간지러운 기분에 손을 꼼지락거리는 와중. ‘어…?’ 준권이 한결 쪽으로 상체를 붙여왔다. 그의 얼굴이 점차 가까워진다. 아주 느리게. 피하고 싶으면 얼마든지 피하라는 듯이. 한결의 어깨가 긴장으로 굳었다. 하지만 그는 다가오는 준권을 피하지 않았다. 그가 눈을 질끈 감았다. 기다란 속눈썹이 파르르 떨렸다. 콩닥거리는 심장 박동이 그에게도 들리지 않을까. 그런 걱정을 하며 다가올 무언가를 기다렸다.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닿는 것이 없었다. 뺨에도, 입술에도. 그 어디에도. “……?” 의아해진 한결이 감았던 눈을 떴다. 코앞에서 준권이 씩 웃고는 안전벨트를 채워주었다. “뭐, 뭐…!” 한결의 얼굴이 확 붉어졌다. 아까도 당했던 걸 또 당하다니! “뭐예요! 갑자기!” 한결이 씩씩거리자 준권이 와르륵 웃음을 쏟아냈다. 그가 옆에서 바락바락 성질을 부리는 한결의 뺨을 감싸 쥐었다. “아쉬웠어?” “이, 씨….” “마음 바뀌면 뺨 때려.” 그가 웃는 낯으로 가까워졌다. 이번에는 눈을 감을 새도 없이 준권의 입술이 한결의 입술을 뒤덮었다. *강준권(공). 30세. 거대 금융 그룹 대표. 조폭의 사생아 출신, 중졸. 이에 대한 자격지심을 가지고 있다. 아버지를 몰아내고 아득바득 회사를 키웠다. 하지만 동갑에 같은 우성 알파라는 이유로 다온 그룹의 도련님인 진짜 귀족, 채한울과 매번 비교를 당한다. 재수 없는 채한울을 엿먹이고 싶어 벼르던 와중. ‘조신한 남편감’을 찾는다는 그의 동생, 한결에게서 기회를 발견한다. #우성알파공 #미남공 #능글공 #계략공 #뻔뻔공 #자격지심공 #조빱(?)공 #수한정다정공 #입덕부정공 *채한결(수). 22세. 대기업 재벌 3세 막둥이. 집안 유일의 오메가로, 어릴 때부터 몸이 약했다. 건강상의 문제로 과보호와 예쁨을 받으며 커왔으나 그로 인해 경험과 사회성이 부족하다. 할아버지의 기대에 들기 위해 남편감을 물색하던 와중, 세 달 전 하룻밤을 보냈던 준권을 만나게 된다. 비록 계약 관계이기는 하나 난생 처음 해보는 연애(?)에 잔뜩 들뜨는 온실 속 화초 도련님. #열성오메가수 #미인수 #병약수 #순진수 #명랑수 #외유내강수 #도련님수 #온실속화초수 *이럴 때 보세요: 귀족 도련님을 혐오하던 공이 전형적인 도련님 수에게 감겨드는 모습이 보고 싶을 때. *문의: heeechae2060@gmail.com *X(구 트위터): @heeechae_2060 *내용과 관계 없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합니다.

#오메가버스 #캠퍼스물 #친구>연인 #첫사랑 #달달물 #집착공 #미남공 #수한정다정공 #짝사랑수 #순정수 “나랑 같이 살자.” 갑자기 연락을 뚝 끊어버렸던 소꿉친구가 4년 만에 나타나서 한 말이었다. “미친놈.” 선우는 욕지거리와 함께 도진의 말을 단칼에 잘랐다. 아주 단호하게 거절했었다. 분명 그랬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도진의 집으로 짐을 옮긴 후였다. 오메가 페로몬이라면 치를 떠는 도진과 동거라니. 아무리 열성에 페로몬 향도 없지만, 예민한 녀석에게 들키지 않고 지낼 수 있을까? 그리고 다시 도진을 좋아하지 않을 수 있을까? “선우, 너한테서 좋은 냄새 난다.” “뭐?” 그 말에 식겁해서 소취제를 들이부어도 어떻게 된 건지 통하지 않았다. 선우는 제 페로몬을 맡고 ‘좋은 냄새가 난다’라며 웃는 도진의 모습에 안도하면서도 심란해졌다. 이 동거 이대로 괜찮은 걸까? - 강도진(공) : 극우성 알파, 21세, 한국대 의생명공학과 1학년 189cm의 큰 키에 짙은 이목구비. 차가워 보이지만, 쉽게 눈을 뗄 수 없는 외모를 가졌다. 아버지의 외도 장면을 목격한 뒤로 페로몬을 싫어한다. 자신의 것마저도. 그래서 선우가 베타라서 다행이었다. 현선우(수): 열성 오메가, 21세, 한국대 의생명공학과 2학년 웃을 때 콕 들어가는 보조개가 매력적인 예쁜 얼굴에 180cm의 작지 않은 키, 거기다 공부까지 잘한다. 어렸을 때부터 도진을 좋아했다. 그렇기 때문에 페로몬을 싫어하는 도진에게 자신이 오메가인 것을 숨겨야 했다. 그런데 동거라니... - 계약작 자유 연재 문의 E: sweetkim2020@naver.com X: @sweetkim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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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자를 위한 시계태엽

함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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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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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화

9.3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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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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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급 힐러였던 의림은 어느 날 멸망의 끝자락에서 죽어가던 남자, 서해건을 만난다. 이대로 서해건과 같이 목숨을 잃겠구나 싶어 모든 걸 체념하려던 순간. 의림은 서해건에게서 생각지도 못한 제안을 받게 된다. “모든 걸 되돌릴 가능성이 있다면, 그 가능성에 뛰어들 생각 있어요?” 단 하나의 가능성에 의지한 채 과거로 돌아온 의림. 그런데 회귀 후 자신의 상태창이 이상하다. - 서해건(공) 미남공 / 강공 / 능글공 / 헌터공 / 연상공 / 무자각집착공 대한민국 최초 S급 헌터. 청호 길드 길드장이자 과거 양궁선수로 활약했던 이력이 있다. 강의림(수) 미인수 / 서포터수 / 외유내강수 / 연하수 / 능력수 / 덤덤수 과거엔 D급 힐러였으나 회귀 후 힐러로서의 모든 능력을 잃었다. 매사 덤덤한 편. 헌터물 / 사건물 / 크리처물 / 던전 / 초능력 / 현대판타지 / 회귀 / 성장 ※ 글의 특성상 잔인한 소재 및 장면이 나옵니다. ※ 키워드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계약작 입니다. 표지 사진 출처 : Unsplash의noor Younis

#오메가버스 #선각인후연애 #현직 에이전트공x전직 에이전트수 #강공x강수 #재회물 #첩보물 #사건물 #현대물 미국의 사설 첩보 기관 ‘아마빌레’의 에이전트였던 도원은 한 임무 실패를 계기로 아마빌레에서 제명된다. 그로 인해 같은 아마빌레 소속 에이전트이자 각인을 맺은 짝과 헤어지게 되고 평생 그를 그리워하며 살아갈 줄 알았던 도원. 하지만 고국인 대한민국으로 돌아온 그는 뒤늦게 배 속에 아이가 있음을 알게 된다. 그렇게 15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도원은 오메가로서 제법 성공하여 대형 제약회사의 대표로서 바쁜 나날을 살아가고 있었다. 아마빌레에 있던 시절 악연을 맺은 한 범죄자가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그를 찾아내기 전까지는. ‘겨울바람 같다는 게 무슨 뜻이지?’ ‘네 페로몬 향이 그렇다고. 코끝이 차가워지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야. 근데 난 나쁘지 않은 것 같아.’ ‘실없는 얘기군.’ 업무차 방문한 출장지에서 아주 오래전 그와 나눴던 시답잖은 대화를 떠올리게 만든 향. 절대 잊을 수 없는 그 향을 따라 도착한 곳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시리도록 차가운-. “네 페로몬 향은 겨울바람같이 차갑구나, 여전히.” “실없는 얘기군, 여전히.” 오래도록 그리워했던 그 페로몬의 주인이었다. 이 강현(35) - 코드네임 엡실론, 우성 알파공, 에이전트공, 무심공, 일편단심공, 능력공, 강공, 경호원공 이 도원(34) - 오메가수, 전직 에이전트수, 다정수, 능력수, 강수, 부자수(기업 대표수), 중학생 아들있수 *자유연재 *계약작입니다. *epil_en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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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아홉의 서정

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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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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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화

7.3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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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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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청게 #오메가버스 #양아치공 #무자각집착공 #단속오지공 #전운동부빡대가리공 #짝사랑수 #자낮수 #미인수 #하하버스수 윤지태를 설명할 수 있는 몇 가지 단어들이 있다. 첫 번째는 알파. 두 번째는 양아치. 세 번째는 서정민의 긴 짝사랑 상대. 거슬리는 사람에게는 거침없이 따귀를 내리치는 양아치 윤지태. 든든한 뒷배경에 막을 사람 하나 없는 망나니 윤지태. 그런 윤지태가 유독 한 사람에게는 약하게 군다. 그 사실이 서정민은 더없이 기껍고 더없이 괴롭다. woooosoooo33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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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싸이클 배터리

이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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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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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화

2.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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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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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물 #야구BL #짝사랑공 #헤테로였수 #배틀연애 #쌍방삽질 #성장물 #친구>연인 #팬반응있음 #현대물 #재회물] 지라현 (수, 선발 투수, 27세) 186cm 72kg 좌투좌타 백무탁 (공, 포수, 27세) 186cm 75kg 우투우타 선배에게 박치기를 날리고 트레이드 된 투수 지라현과 역시 선배와의 트러블로 트레이드 된 포수 백무탁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8년 만에 같은 팀 <청류 웨이브>에서 재회한다. 껄끄러운 과거는 잊고 새 마음으로 배터리를 꾸려 보려는데 그게 쉽나. 게다가 백무탁이 헛소리를 한다. "고등학교 때 내가 너 좋아했었잖아. 야구 못하는 놈이 짝사랑까지 했으니까 당연히 힘들었지." 응? 뭐라고?? 이거 설마 고백이냐??? 아니 근데 왜 과거형이지, 짜증나게. #까칠공 #짝사랑공 #미남공 #지랄수 #짝사랑수 #미인수 #헤테로였수 *작품에 언급되는 기업, 구단, 인물 등은 모두 허구입니다. *2chiiido@gmail.com *X @2chiiido *계악작 / 비정기 연재

[사이코패스공들 X 병약미인수] * 일부 회차에 납치, 감금, 살인, 강압적인 관계, 3p가 표현되어 있습니다. 류연호(홍 준) - 28살 (수) 샴 고양이 같은 화려한 외모지만, 체력과 마력은 바닥을 치는 F급 힐러. 하필 이런 거지 같은 몸뚱이에 화염(火) 계열 S급 딜러, 홍 준이 빙의했다. 그런데, 유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F급 치유 스킬이 뭔가 이상하다. - 이 미친 스킬은, 상대와 신체 접촉이 깊어질 때만 레벨 업 되고 있었다. 민가온 - 27살 (공) 하해(水) 계열 S급 딜러. 위압적인 큰 키에 타이 없이 풀어헤친 정장이 잘 어울리는 서늘한 미남자. 아침 새벽 같은 고요한 체향이 난다. 대부분 무표정하지만, 간혹 비웃음이나 꾸며낸 미소도 지을 줄 안다. 원하는 목표는 덫을 놓아가며 서서히 포획하는 방법을 선호한다. - "왜 울어요? 마음 약해지게." 차주헌 - 33살 (공) 전격(金) 계열 S급 딜러. 갈색에 가깝게 어두운 금발, 왼쪽 눈을 가로지르는 옅은 흉터를 가진 냉혹한 인상이다. 헤비 스모커에 위스키를 달고 산다. 스킬 때문에 생긴 양손의 흉터를 감추기 위해 항상 가죽 장갑을 끼고 있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인간쯤은 소모품이라고 생각한다. - "네 취향이 이런 거였어? 약해 빠진 몸에 야한 얼굴." 강산결 - 34살 (공) 수림(木) 계열 S급 탱커. 전직 유도 국가대표. 선하고 어른스러운 생김새에 곧게 뻗은 푸른 소나무를 연상시키는 바른 남자. 좋은 집에서 좋은 교육을 받고 자라서 배려심, 성실함, 이타심과 책임감까지 훌륭한 품성은 다 갖췄다. 딱 하나, 맹목적인 집착만 제외하고. - "난 원래 하나에 몰두하면 다른 건 전혀 안 보여서." hinsom.kim@gmail.com #헌터물 #빙의 #유사가이드버스 #다공일수 #계략공 #복흑공 #집착공 #싸패공 #일편단심공 #구원물 #미인수 #병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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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윤우와 큐레이터 유민서는 5년차 부부다. 두 사람 사이에는 올해로 8살이 되는 아들 최서호가 있다. 윤우와 민서, 서호는 행복으로 가득한 평온한 삶을 살아간다. 여느 때와 같이 평범하고 행복한 아침 식탁 앞에서 서호가 아빠와 아빠는 결혼 5년차인데 왜 자신은 8살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자 윤우와 민서는 잠깐 침묵에 잠긴다. "고등학생 때부터 친구였다면서 왜 결혼 빨리 안 했어?" 서호의 질문 앞에서 윤우와 민서는 할 말이 없으면서도 참 많다. 최윤우(공) 한때는 개아가공 지금은 그저 가정주부공 유민서(수) 한때는 굴림수 지금은 그저 한 집안의 군림수 표지 디자인 미리캔버스 everybananasentenc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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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종료

휴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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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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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화

4.8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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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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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차재경(공) : 만 6세에 보육원 입소. 아버지가 눈앞에서 체포당하는 장면을 목격한 후 시설로 옮겨졌다. 수감자의 자녀. 신제윤(수) : 생후 1일 차에 보육원 입소. 베이비박스에서 발견되었다. /// 언제나 그랬듯이. 물기 묻은 손이 신제윤의 몸을 벅찰 만큼 강하게 끌어안는다. “어딜 도망가. 잘못 했어, 안 했어?” 바짝 맞붙은 등과 가슴. 교복 쓸리는 소리를 내면서 마찰하는 엉덩이와 앞섶. 얽혔다가 풀리는 네 개의 다리. 관자놀이에 비벼지는 단단한 하관과 가슴팍을 넓게 뒤덮은 커다란 손바닥. 닿아오는 차재경의 몸 구석구석이 뜨겁다. 짭짤한 땀 냄새. 차게 식은 물의 냄새. 내리쬐는 햇빛의 냄새. 펄떡이며 흐르는 피로 달궈진 십 대 특유의 체취. 이 모든 것이 어우러진 싱싱한 냄새가 차재경의 세포 하나하나에서 물씬 풍겼다. “아, 미안. 항복. 항복!” 신제윤이 들고 있던 차재경의 교복 셔츠를 백기 삼아 흔들었지만, 차재경은 양팔로 더 세게 끌어안아 올 뿐이었다. 가슴부터 겨드랑이 아래까지 한 번에 넉넉히 덮은 손바닥이 피부를 짓이기는 것처럼 움직인다. “아 거기 그렇게 하지 말, 윽, 라고. 간지럽다고!” 포박당한 것처럼 안긴 채 어깨를 뒤틀던 신제윤이 차라리 땅바닥에 주저앉으려던 때였다. 그제야 팔을 풀어준 차재경은 양손으로 허리를 짚었다. “더럽게 잘 느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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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구원해준 사람이, 나를 잊었다. #기억상실 #가이드버스 #구원 #S급에스퍼공 #미남공 #수한정다정공 #A급가이드수 #미인수 #굴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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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X알파/첫사랑/한때소꿉친구/극우성알파공/알파수/톱스타공/연기자공/계략공/집착공/후회공/미인수/강단있수/상처수/처연수/소설작가수/쌍방할리킹] 우리나라 최고배우로 자리매김한 최한결에게 약혼자가 있다는 소문을 들었을 때만 해도 그 일이 나와 관련 있을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그런데 뭐? 내가 최한결의 약혼자라고?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소꿉친구이자 첫사랑이었던 최한결의 약혼자 행세를 하게 된 강이서의 이야기. * 소개글 및 키워드가 수정될 수도 있습니다. * 21년 연재분을 수정하여 재연재합니다. yuririm7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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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낼 수 없는 너

갈길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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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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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화

3.5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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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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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수 #공한정자낮수 #상처수 #직진수 #애인있(었)공 #상처공 #입업보공 #쌍방후다정공 #(소년)미남수 X 미남공 #대학생수 X 회사원공 #1년에여자10명사귄수 X 10년간남자1명사귄공 #현대물 #감정물 #약찌통 #3인칭 #오해,착각 #쌍방삽질 #8살 나이차이 #서브수 * 수 : 권도희 (20~) 순하고 선하게 생긴 온미남. 나이보다 어려 보여 소년의 느낌이 강하다. 생긴 것과 다르게 호락호락하지 않은 성격. 오는 여자 안 막고 가는 여자 안 잡으며 가벼운 연애를 쉬지 않고 해오던 중 남자인 나주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나주에게 10년 사귄 연인이 있다는 것을 알고 포기하려 하지만 쉽게 접히지 않는 마음에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고 나주와 그의 연인 곁을 맴돌며 짝사랑을 시작한다. 나주의 연인인 시현이 세상을 떠난 후 숨겨왔던 마음을 고백한다. “아직도 나 안 좋아해요? 지금도 귀여운 건 별로예요? 음...아니던데, 옆에서 보니까 형 귀여운 거 엄청 좋아하는 사람이던데.” * 공 : 강나주 (28~) 날카롭고 예민하게 생긴 냉미남. 차가운 외모와 다르게 마음이 약하다. 10년 사귄 연인이 세상을 떠난 후 도희에게 고백받지만, 그의 사랑을 가볍게 여기어, 다시 누군가를 잃는 것이 두려워 도희를 밀어낸다. 첫눈에 반하는 사랑을 믿지 않는다. “네가 끼어든다고 해서 나와 시현이의 관계가 변하는 일은 없어. 너와 보낸 시간은 나와 시현이가 함께 보낸 세월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야. 고작 몇 개월 알고 지낸 너 따윈 나한테 아무것도 아니야.” * 서브수 : 하시현 (~29) 나주와 10년을 사귄 연인. 처음 보는 사람과도 쉽게 친해지는 외향적인 성격. 나주를 만나기 위해 게이 바에 혼자 온 도희가 신경 쓰여 챙겨주다 도희와 나주가 다시 만나기 전 도희와 먼저 친해진다. 어느 날 갑자기 세상과 이별한다. “도희야, 네가 좋아한다는 그 사람이 지금 애인과 얼마나 갈지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헤어지겠지. 남자 둘이 남들처럼 평범하게 결혼할 것도 아니고. 지금 사귀는 사람이랑 헤어질 때까지 못 기다리겠으면 그냥 뺏어버려.” * 키워드, 대사, 서술등 이것저것들이 수시로 수정될 수 있습니다. * 주 5회 이상 연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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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버스 #연기수 #입덕부정공X유죄능력수 #연하X연상 만성 가이딩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에스퍼, 구제이(공). 시한부나 다름없는 인생을 살아가던 그의 앞에 매칭률 98%의 가이드, 여한서(수)가 나타난다. “마지막 기회입니다. 솔직하게 말하세요. 뭘 바라고 그런 짓을 했습니까?” “조, 좋아하니까요, 구제이 에스퍼를!” 여한서는 구제이를 향해 순진한 진심을 내보인다. 그 마음이 이용당할 거라고는 조금도 생각하지 못하는 것처럼. “여한서 씨, 저와 결혼하시겠습니까?” 가이드 보호법에 의해 전속 가이드 계약은 최대 1년뿐. 하지만 에스퍼와 가이드가 혼인 관계라면, 기한의 정함 없이 전속 가이드로 활동할 수 있다. 이러한 가이드 보호법의 구멍을 이용하기 위해 구제이와 여한서는 계약 결혼을 하게 되는데... - “우리가 결혼했다고 진짜 부부라도 된 것처럼 착각하는 모양인데, 딱 한 번만 말하겠습니다.” 긴 손가락이 여한서의 이마를 가볍게 밀었다. 힘없이 밀려 뒷머리가 차창에 퉁 부딪혔다. “난 남자랑 부부 놀음 따위 할 생각 없습니다.” “…….” “그러니 쓸데없는 짓 하지 말고 내가 원할 때 가이딩이나 잘해요. 당신에게 바라는 건 그것뿐이니까.” “…….” “알겠습니까?” “……네, 미안해요.” 여한서가 어깨를 축 늘어뜨리며 의기소침하게 중얼거렸다. 구제이는 그런 여한서를 잠시 바라보다가 곧 창밖으로 시선을 돌렸다. 차창에 비치는 구제이의 얼굴은 언제나처럼 무표정했다. 하지만 여한서는 알고 있었다. 구제이는 지금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약자를 괴롭히는 걸 좋아하지 않는 녀석이니까. 거리를 두기 위해서라지만, 순수하게 자신을 좋아할 뿐인 스무 살짜리 어린애를 험하게 대하는 것도 사실은 내키지 않겠지. 여한서를 구제이를 잘 알았다. 구제이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반면에 구제이는 여한서를 모른다. 따지자면 정말로 양심의 가책을 느껴야 하는 쪽은 여한서인데도 말이다. 이름도, 나이도, 성격도. 구제이가 알고 있는 ‘여한서’의 모든 게 사실 거짓말이었으니까. 부부 놀음 따위 할 생각 없다니. ‘지랄 마라 제이야……. 그건 형이 할 말이거든.’ 여한서, 아니, 그 이름조차 가짜인 남자는 있는 힘껏 서글픈 표정을 지으며 다짐했다. 목적만 이루고 나면 저 어린놈의 낯짝에 이혼장을 던져주겠다고. -여한서(수): 미인수, 연상수, 능력수, 연기수, 병약수(나중에) -구제이(공): 미남공, 연하공, 입덕부정공, 집착공

#쌍방집착 #쌍방감금 #약피폐 #오해/착각 #수시점 #공시점 #친구>연인 [공] 유주연 (21세, 188cm) 집착공 / 미인공 / 짝사랑공 / 정병공 / 폭력공 / 후회공 / 자낮공 / 약음침공 / 도망공 짙은 흑발, 흑안의 단정한 미인. 12세부터 유혁(수)와 같은 집에서 지내 왔다. 유혁을 향한 오랜 짝사랑에 시달리고 있다. [수] 이유혁 (21세, 184cm) 집착수 / 미남수 / 싸패수 / 쓰레기수 / 굴림수 / 후회수 / 무자각짝사랑수 / 공한정다정수 흑발, 벽안의 날카로운 미남. 12세부터 주연(공)과 같은 집에서 지내 왔다. 한국-프랑스 혼혈. 어릴 적 부친의 죽음으로 낯선 집에 맡겨진 유혁(수). 그 집의 차남, 주연(공)에게 생전 처음으로 강렬한 소유욕을 느낀다. 같은 지붕 아래 단둘이 지내며 한 떨기 꽃처럼, 찬란한 빛처럼 아름답고 귀한 자신의 주연이 다른 이에게 마음을 품지 않도록 고이고이 관리해 온 지 어언 10년째. 대학교 2학년, 지독하게 거슬리는 방해물이 생겼다. 신입생 은한(서브공). 주연이 타인에게 이토록 흥미를 보이는 건 처음이다. 심지어 상대는 남자라고? “연애할까, 은한아. 우리 둘.” “진짜로요?” 남자는 취향이 아니었지만, 달라질 것은 없었다. 유혁은 언제나와 마찬가지로 주연이 관심을 보이는 상대를 가로채 연인이 된다. 방해물에 대한 주연의 흥미가 떨어질 때까지. 그렇게 성가신 연애를 끝낼 날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둘이 사귀어? 신기하네. 너 전에는 남자가 남자랑 왜 사귀냐고, 이해 안 된다며.” 이상하게도 이번은 유독 주연의 심기가 불편해 보인다. 자신이 은한을 만나러 갈 때마다 핏발 선 눈으로 자신을 원망하듯 노려보고, 괴롭히기까지 한다. “아파, 주연, 아윽….” “주연아, 좋아, 해 봐. 그럼 빼 줄게.” 그리도 은한이 맘에 드는 걸까. 유혁의 인내심은 갈수록 닳아 간다. 게다가 왜 요즘 들어, “마셔.” 잠이 더 많아진 것 같지. 여느 때처럼 주연이 내미는 물을 마신 찰나, 기이할 정도로 졸음이 쏟아진다. 졸려? 부드러운 속삭임에 간신히 고개를 끄덕이자, 나직한 웃음소리가 귀를 간지럽힌다. “잘 자, 유혁아.” *주 2회 연재 *폭행, 학대, 자해, 자살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수면제, 강압에 의한 합의되지 않은 관계가 나옵니다. *수 시점과 공 시점이 번갈아 진행됩니다. *진행 도중 키워드가 추가되거나 앞부분이 미세하게 수정될 수 있습니다. 전반적인 흐름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tennes117@naver.com

77

5초 이상 주시 금지

온사로
·

BL

·

32화

2.9천

·

339

·

85

애정 어린 시선을 5초 이상 받으면, 그 눈길이 닿은 부위에 꽃이 피어난다. 한마디로 누군가의 사랑을 받는 순간, 괴물이 되는 운명. 그렇게 외톨이를 자처하던 내 옆에, 어느 날 이상한 녀석이 다가온다. 부르지 않아도 붙어오고, 대답을 재촉하며 자꾸 눈을 맞추는 녀석. 낯설지만 싫지만도 않던 순간도 잠시, 여름 방학을 앞둔 어느 날. 내 얼굴에 꽃이 핀다. 그리고 그날은, 나의 마지막 등교일이 되고 만다. 10여 년 후, 오랜만에 나선 거리에서 누군가 내 어깨를 붙잡는다. “이일영?” 17살의 나를 미소 짓게 했던 ‘그 녀석’, 연보라였다. #현대물 #친구>연인 #첫사랑 #재회물 #구원물 #미남공 #능글공 #다정공 #사랑꾼공 #미인수 #까칠수 #츤데레수 #소심수 #상처수 #자낮수 #꽃(?)수 #일상물 #수시점 연보라 (17→28) #능글공 #햇살공 #대형견공 #다정공 준수한 외모, 외향적인 성격, 좋은 직장, 높은 자존감. 그리고 지식에 비해 사용하는 말투나 단어는 다소 유치하며 행동은 깃털처럼 가볍다. 어려서부터 쭉 또래들 사이에서 높은 서열을 유지 중이며, 꽂힌 게 있으면 무섭게 파고드는 편. 이일영 (17→28) #상처수 #까칠수 #자낮수 #꽃(?)수 고교 자퇴 후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 몸에 꽃이 피는 체질 때문에 웬만해선 집에서만 생활하며, 온라인 채팅방 멤버가 인간관계의 전부이다. 까칠해 보일 때가 많은데, 실상은 부끄럽고 익숙지 않아서 그런 것. * 월수금 연재 * 계약작 * 표지 : 미리캔버스 * 작품감상에 방해되는 코멘트는 무통보 삭제합니다. * X : @Guri_saro

78

기빙 인 투 유

6.1천

·

779

·

98

#축구BL #2년의 입덕부정이 만든 업보 주워담는 공 x 한 번 다정하게 대해줬다가 평생 책임지게 생긴 수 [ 이거 뭐냐? ] 늦은 오후, 칼튼 FC 선수들의 단체대화방에는 한 동영상이 올라왔다. 화면 속에는 에버렛 호프만과 칼튼의 단장이 연단 위에 나란히 앉아 있었다. 몇 시간 전 트레이닝 센터를 부산스럽게 만든 호프만의 입단 기자회견 영상이었다. 재생하기 전부터 드는 좋지 못한 예감에 마르코는 눈살을 찌푸렸다. - 에버렛,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이적인만큼 의문점이 많은데요. 트레블을 달성한 소속팀을 뒤로 하고 칼튼에 합류한 까닭이 뭔가요? 기자는 최근 몇 달간 유럽 축구계를 뜨겁게 달군 화두를 던졌다. ‘새로운 도전을 위함이었다’ 따위의 식상한 대답으로 충분히 피해갈 수 있는 질문이기도 했다. 그러나 평범한 답변이었다면 이 영상이 대화방에 올라왔을 리가 없다. 마르코는 설마, 하는 마음으로 동영상 속 에버렛을 노려봤다. 그는 질문에 대한 진정한 답을 이미 자신에게 들려준 적이 있었다. 진부함과 거리가 먼 고백은 기자들 앞에서 할만한 소리는 아니었다. 그러거나 말거나 화면 속 에버렛은 마이크를 고쳐잡고 입을 열었다. - 그건…. - …. - 마르코와 함께 뛰고 싶었으니까요. 모두가 당황해서 말문이 막힌 기자회견장에는 3초 가량 완벽한 정적이 흘렀다. - ...다른 이유는, - 있어야 하나요? 화면이 그대로 암전했다. 마르코는 깊은 한숨을 몰아쉬며 소파에 몸을 뉘었다. ‘망할… 뭘 어쩌자는 거야.’ 머리가 지끈거렸다. 할 수만 있다면 저 순간으로 돌아가서 에버렛의 입을 꼬매버리고 싶었지만 이미 벌어진 일이었다. 지독하게 제멋대로이고 자기밖에 모르는 새끼. 처음 만났을 때 진면목을 눈치채지 못한 게 이상할 지경이었다. 이 달갑지 않은 인연의 시작은 카타르 월드컵으로 거슬러 올라갔다. 공: 에버렛 호프만 (18-21) - 185cm->193cm. 독일. 수비형 미드필더. 축구에서는 100년에 한번 나올 재능이지만 인간관계에서는 100년에 한번 나올 재앙이다. 덕분에 저지른 일생일대의 실수를 주워담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걸 시도하는 중이다. #미인공 #순정공 #짝사랑공 #연하공 수: 마르코 마이어(26-29) - 183cm. 독일. 공격형 미드필더. 단단한 멘탈의 소유자이자 모든 선수들과 두루 잘 지내는 소셜 버터플라이. 무책임의 끝판왕인 태업까지 시전하면서 칼튼으로 온 에버렛을 이해하지 못하지만 그가 간절히 필요한 상황 때문에 받아들이고 있다. #미남수 #능력수 #다정수 #연상수 - 챔피언스 리그는 24/25시즌부터 변경된 규칙이 아닌 이전 포맷을 사용합니다. - 작품 내 모든 나이는 만나이 표기입니다 - 이메일 : sofmlfe@gmail.com

79

블러디 레이디

얼음땡구리
·

로판

·

6화

484

·

42

·

14

“아리, 안타깝지만 여자는 의사가 될 수 없단다.” 아하-. 그렇다면 남자가 되어야겠군. 남장을 하고 오빠의 신분으로 의과 대학에 입학한 공녀 아리스토네. 해부학에 심취한 그녀는 뛰어난 실력으로 외과의로서의 꿈을 키워가고 있었는데. “이봐, 말라깽이. 내가 지켜보고 있다는 거, 잊지 마.” 오밤중에도 선글라스를 벗지 않는 미친 형사가 그녀를 주시하기 시작했다. 연이은 연쇄살인. 범인은 해부학에 능통한 자. 의심의 시선은 그녀에게 향하지만. “그러시든가.” 아리스토네는 태연히 메스를 들 뿐. dolosy42@naver.com

80

페로몬 집착증

레드윤
·

BL

·

56화

1.7만

·

1.8천

·

422

#오메가버스 #쌍방구원 #할리킹 #계약관계 #나이차이 가족과 참석한 모임에서 히트사이클이 시작됐다는 걸 알게 된 우정은 낮선 공간으로 숨어든다. 정신을 차린 뒤 서둘러 도망쳤지만 설영채의 주인인 한재강은 끝내 그를 찾아낸다. “기억해내도록 내가 도와주겠습니다. 그러려면 그때와 같은 환경에 있어 보는 게 도움이 되지 않겠어요? 그러니 여기로 와서, 기억을 떠올려 봐요.” 한재강은 약을 먹은 이후의 기억이 없다는 우정에게 설영채로 찾아와 기억을 떠올려내라고 요구한다. 뒤늦게 그가 형의 맞선 상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우정은 당황하지만 속내를 짐작할 수 없는 한재강은 그에게 거침없이 다가온다. “좋은 걸 보면 탐내는 게 인간의 본성이니까.” 모든 걸 버리고 한재강을 택한 우정은 치명적인 페로몬 질환을 앓고 있던 그가 자신을 이용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처음부터…, 전부 가짜였어요?” 한재강/ 한세물산의 상무. 페로몬 이상으로 심장병을 앓고 있다. 감정적으로 상당히 건조해서 무언가에 욕심을 내거나 집착하는 일이 없었다. 단순한 호기심이라 여기고 접근했던 우정에게 빠지기 전까지는. #알파공 #페로몬이상공 #재벌공 #무심공 #무자각집착공 #수한정다정공 #계략공 이우정/ 재혼 가정에서 불행하게 성장했다. 참고 포기하며 사는 것이 익숙하던 그의 일상에 풍랑이 일기 시작했다. 형이 결혼을 꿈꾸는 남자가 이우정의 손을 잡은 순간부터. #오메가수 #상처수 #순정수 #짝사랑수 #외유내강수 #미인수 #체념수 #임신수 ▷표지 / 언플래시 ▷ 키워드는 차차 꾸려가겠습니다. :)

81

우성 알파로 살아온 지 26년. 언제부터인가 히트가 터지기 시작했다. 내성 때문에 억제제는 듣지도 않고 발정 빈도는 잦아지는데, 발정난 알파 새끼들은 눈 까뒤집고 달려들고….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이 미친 페로몬 발작이 딱 한 사람 앞에서만 멎는다는 거다. 이 수치스러운 비밀을 절대 알아선 안 될 그 새끼와 함께 있을 때만. #오메가버스 #배틀 #혐관 #재회 #임신튀 #재벌4세 #라이벌 #쌍방구원 “잘됐네. 이번 기회에 나랑 자주 부딪쳐 봐.” “우리 여태껏 질리도록 부딪쳐왔지 않냐?” “그때랑은 다르지. 지금 넌 도망갈 구석이 없는데.” 국지오(27) 185, 72 #우성알파수→#우성오메가수 #미남수 #재벌수 #까칠수 #철벽수 #임신수 #도망수 신화그룹 회장의 외동아들. 평생을 우성 알파로 살았으나, 전조도 없이 수시로 터지는 히트에 인생 하드모드 경험 중. 특이 사항 : 차재하가 개같이 싫음 차재하(27) 194, 89 #우성알파공 #미남공 #재벌공 #무심공 #집착공 #능글공 아일그룹 회장의 외동아들. 국지오 여자친구만 골라서 빼앗은 경력 10년차. 남녀노+형질 안 가리는 박애주의자 특이 사항 : 의외로 순정남 표지 canva 계약작입니다.

한때 배우를 꿈꿨으나 좀처럼 풀리지 않아 매니저로 전향한 정연호. 1년 차가 되자마자 우서완의 로드 매니저가 되는데 본가에 문제가 생겨 6개월을 채우지 못하고 그만두게 된다. 그렇게 시골 본가로 내려온 연호는 의외의 인물을 두 명이나 맞닥뜨리게 된다. 그중 한 명은, “…얘 누구야? 누구 자식이야?” 15개월 된 아기였다. 다른 한 명은 그보다 더 놀라운 남자였다. 고작 6개월 같이 있었던 알파 배우, 우서완. “난 일하던 놈이랑 일해야겠어. 연기를 위해서라도 도중에 바뀌는 건 죽어도 싫어.” “…익숙해지세요. 사람이 자기 좋은 일만 하고 살 순 없잖아요.” 돌아가라는 정중한 거절에도, 본가까지 당당하게 쳐들어온 서완은 심기가 단숨에 불편해진다. 연호를 제법 닮은 웬 아기때문에. “내 앞에서 얌전한 척은 다 하더니 애새끼를 숨겨두고 있었네?” 연호는 자신을 찾아오는 서완이 곤란하기만 하다. - 우서완(28)x정연호(26) #오메가버스 #연예계물 #육아물 #현대물 #로코물 #달달고구마 #삽질물 #클리셰 #알파공 #미남공 #배우공 #연상공 #집착공 #초딩공 #금쪽공주공 #까칠공 #내숭공 #무자각입덕부정공 #동정공 #오메가수 #미인수 #매니저(였)수 #연하수 #순둥담담수 #무심다정수 #외유내강수 #갑자기애(조카)생겼수 #동정수

83

판결의 이유

마용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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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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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화

8.1만

·

5.1천

·

1.4천

공 │ 정현욱 (20세->34세, 변호사, 187cm) "나는 지는 법은 몰라." 서초동에는 이런 말이 있다. 절대 지면 안 되는 재판은 정현욱을 찾아 가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안되는 것도 되게 하는 승률 100% 변호사. 대한민국 사법을 좌지우지 하는 최대 로펌 송림 법률 사무소 정경환 대표의 하나 뿐인 후계자다. 못 이룰 게 없는, 대한민국 사법 로열패밀리의 구성원이지만, 정현욱에게도 딱 하나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있다. 수 │ 모효경 (20세->34세, 판사, 181cm) "나는 정년까지 법원에 뼈를 묻을 거야." 서울중앙지방법원 7년 차 판사. 한 사건에 수억씩 버는 변호사도, 피의자들 앞에서 큰소리치는 검사도 부럽지 않다. 조용한 판사실에서 캐비닛 가득 쌓인 사건 기록을 읽을 때가 가장 평화롭다. 누군가의 인생에 돌이킬 수 없는 결정을 하는 것이 못내 부담스럽지만, 사건 기록을 단순히 활자가 아닌 누군가의 인생이 담긴 페이지라고 생각한다. 단면의 결들을 세심하게 들여다보면 적어도 억울한 판결은 하지 않을 수 있다고 믿는다. 옷 벗는 일 따위 생각해 본 적도 없다. 정년 퇴임까지 법원에 뼈를 묻고 싶어 하는 천생 판사. - 서울대 법대 졸업에 최연소 사법고시 합격까지. 탄탄대로 화려한 이력을 가지고도, 지방 소도시 법원만 전전하던 효경은 7년 만에 덜컥 서울중앙지법으로 발령을 받게 된다. 무사태평 무사안일 정년까지 한적한 소도시에서 머무를 줄만 알았는데, 대한민국 가장 요란한 사건들이 모인다는 서울중앙지법으로 발령 나면서 모든 것이 변화를 맞이한다. 설상가상 대학 시절 시작도 못 하고 끝나버린 관계. 정현욱과 법원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 이 작품에 등장한 모든 인물과 사건들은 허구입니다. 묘사된 장소, 지명, 기업, 단체 등 모든 고유명사 역시 실제와 일절 관련이 없음을 밝힙니다.

84

씨도둑

손소생
·

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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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화

3.5만

·

3.2천

·

1.2천

[오메가버스,나이차이, 임신수, 계략공, 짝사랑수, 존댓말공, 미인수, 미남공] 호화스러운 대저택에 씨받이로 가게 된 가난한 고아 유하민, 그 곳에서 부드럽지만 왠지 모르게 위협적인 남자를 만나게 된다. 살아남기 위해 씨받이로 들어간 그 곳에서 하민은 가져선 안 될 감정을 갖게 되는데... ** “저… 임신했어요.” 하민은 주먹을 거세게 쥐었지만 손이 미세하게 떨리는 걸 숨길 수 없었다. 자꾸만 손에 땀이 났다. 임신. 그 한 마디에, 남자의 움직임이 잠시 멈추었다. 일순, 턱근육이 꿈틀거린 것 같기도 했다. 그것도 잠시, 언제 그랬냐는 듯 그의 입술이 호선을 그리며 위로 올라갔다. “수고했어요.” 언제나처럼 나긋한 음성이었다. 형식적인 공치사에 하민은 어깨를 움찔 떨었다. 상대방은 늘 다정함의 가면을 쓰고선 그 누구보다 잔인한 말을 서슴치 않게 했다. “이제… 저는 어떻게 되나요?” “어떻게?” 그는 질문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듯 고개를 비스듬이 들었다. “지금처럼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고 그렇게 지내면 되는데… 아.” 드물게 말꼬리를 길게 늘어트린 남자가 짧게 탄성을 뱉었다. 공중에서 시선이 정확하게 마주쳤다. “당연히, 내 애를 낳아야겠죠.” ** 공: 기도현 / 대승 그룹 이사. 기업형 조폭. 약혼자가 있는 극우성 알파. 수: 유하민 / 가난한 고아. 페르몬샘 난치병 환자. 싸구려 불법 억제제를 장기 복용해온 우성 오메가. 점잖은 척하는 파렴치한 기업형조폭 아저씨공이 제 손에 굴러들어온 아기수를 홀라당 해버리는 이야기 *계약작

85

D-2

폐곡면의 단 (完, ~7/27)

디웨스
·

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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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화

4만

·

2.5천

·

312

#오메가버스 #재회물 #감정물 #기억상실 #나이차이 기채헌 (공) 3n세 #(열성)알파공 #미인공 #연상공 #존댓말공 #조폭(재벌)공 #개새끼공 #절륜공 #수한정다정공 유해든 (수) 20세 #(열성)오메가수 #미인수 #연하수 #가난수 #기억상실수 #상처수 #솔직수 #임신수 유일한 가족, 유일한 어른, 유일한 보호자. 새해를 맞이하기 무섭게 스물이 된 유해든의 마지막 남은 가족, 삼촌 유현우가 사망한다. 유해든에게 남은 건 삼촌이 무던히 변제하려 노력했음에도 아득하게 쌓인 빚이 전부이다. 온전하지 못한 기억과 감정, 감각… 고작 1인분인 제 삶의 무게가 상상 이상으로 무거워서 하루 빨리 내려놓고 싶지만 차마 죽을 용기조차 없다. 그러던 어느 날, 아름다운 외모와 그에 어울리는 페로몬을 가진 남자, 기채헌을 만나게 된다. 남자와 엮일수록 마음이 술렁이고 자꾸만 생각이 꼬리를 물고 길게 늘어진다. 만약 기억을 잃지 않았더라면, 그랬다면 뭔가 달라졌을까. “전무님, 혹시나 해서 말인데요.” “네.” “저희 어디서 만난 적 있어요?” … … “알려 주면 이번엔 안 잊을 자신 있고?” - 메일 : zenith_2023@daum.net 트위터(X) : @zenith_2023 표지 레퍼런스 민음사 (제작 미리캔버스)

86

낙원을 팝니다

리팔
·

BL

·

55화

5.4천

·

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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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현대물, #오메가버스, #재회물, #계약결혼, #사이비종교, #선결혼후연애, # 재벌공, #냉소공, #다정공, #집착공, #사랑꾼공, #사랑을믿지않공, #후회공, #미인수, #단정수, #순진수, 상처수, #짝사랑수, #도망수 #사건물 #애절물 #구원물 #복수물 *공: 천해성(28)- 재산을 상속받기 위해 원하지 않는 강제혼을 올리는 비자발적 효자. 사랑의 종말을 믿는 비관주의자이자 사이비 포비아. 수: 은설민(28)- 에덴교 2세. 마음이 여린 골초, 어머니에게 휘둘리는 효자. 에덴교인이라면 무조건 올려야 하는 ‘발복혼’이라는 결혼이 하기 싫어, 천해성이 제안하는 위장 결혼에 응한다. 천해성은 아버지의 재산을 상속받기 위해, 은설민은 1년 후 자유를 얻기 위해 에덴교의 발복혼을 올린다. 서로의 목적을 위해 시작된 위장 결혼이지만, 에덴교는 천해성을 놓아주지 않으려 한다. 에덴교는 설민에게 천해성을 감시하고 조종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설민은 가족에 대한 책임감과 천해성에 대한 점점 커지는 호감 사이에서 갈등한다. 그러던 중 설민은 우연히 에덴교의 어두운 비밀을 알게 된다. *작품에 나오는 지명, 단체명, 사건 등은 모두 허구이며 실제와 관계가 없습니다. *매일 연재합니다. *출간 계약작. *이메일: re_pa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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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의 주인

자급자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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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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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화

1.7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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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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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발정기의 폭력성 때문에 알파는 차별받는 세상. 피라미드 꼭대기에 선 하인영에게 알파란 그저 오메가에게 빌붙어 팔자 펴 보려는 기생충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하인영은 성인용품 경매에서 우성 알파 하나를 낙찰받는다. 오메가를 꼬셔서 인생역전하는 게 목적일 거면서, 최준우는 모든 게 어설펐다. “다녀...... 오셨습니까.” 낯선 사람을 마주친 떠돌이 개처럼 경계하면서도, “더 시키실 일, 없습니까.” 바라는 게 있는 것마냥 하인영의 주변을 맴돈다. “됐으니까, 가 봐요.” 그러다 밀어내면, 풀어진 얼굴로 사라진다. 그게 우스워서 평소보다 조금 더 지켜봤던 건데. 아무래도, 떠돌이 개한테 정이 든 것만 같다. 더 정들기 전에 새 주인을 찾아주려고 했다. 이왕이면 좋은 주인으로. 그런데...... 다른 오메가한테 저딴 취급 당할 거면 차라리, 내가 가지는 게 낫지 않나? --- #오메가버스 #역클리셰 #잔잔물 #우성알파공 #미남공 #가난공 #굴렀공 #무뚝뚝공 #우성오메가수 #잘생쁨수 #재벌수 #다정수 최준우(공, 30세) 촉망받던 국가대표 유도 선수였으나 뒤늦은 발현으로 은퇴한 뒤 인생이 나락으로 들어선다. 빚 때문에 불법 투기장에서 투견 생활을 하다가 평 회장에게 팔려가 성인용품 신세가 됐다. 경매로 만난 새 주인은 어떤 쓰레기일지 걱정인데, 새 주인은 자꾸 이상한 소리나 한다. 꼭, 사람에게 말을 거는 것처럼. 하인영(수, 27세) 해원 그룹 제벌 3세로 풍족하게 자랐다. 문제가 있다면, 그 풍족함에 편승하려는 자들이 많았다는 것. 그런 놈들을 내치다 보니 어느새 알파 혐오자가 되어 있었다. 얼결에 집에 들인 알파 역시 같잖은 수작을 부려 온다. 어설프기만 한 그 수작이 웃기기만 했는데, 보다 보니 귀여운 것 같기도 하다. * 알파 인권 없습니다. * 월, 수, 금에 옵니다. * 보고 싶은 내용을 자급자족합니다. * 멘탈이 개복치라 날선 댓글을 보면 웁니다. * more_than_blue_@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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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공주

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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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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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88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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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왕과 도깨비신부의 딸인 도깨비공주 설아는 인간으로 평함하게 살아오던중 특별한 고등학교의 입학통지서를 받게되고, 그곳에서 요괴혼혈 아이들과 학교생활을 함께하게 됩니다. 부모의 부재로 평범한 인간으로 살아왔던 소녀가 특별한 능력에 눈을 뜨고, 학교 안과 밖으로 미스터리한 일이 일어나는데, 한국 설화에 등장하는 요괴 혼혈들과 함께 헤쳐나가는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켜내는 판타지 이야기 입니다.

89

D-3

안녕, 바다

은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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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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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화

1.9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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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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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친구의 장례식 이후 그가 남겨놓은 편지를 받은 해담은 바다로 향한다. 견딜 수 없는 무거운 감정의 파도에 충동적으로 몸을 맡긴 해담은 서서히 바다의 깊은 곳으로 가라앉는다. 먹먹해지는 의식, 무겁게 감기는 눈, 가벼워지는 몸, 피부를 간질이며 장난스럽게 터지는 물방울…… 서서히 열리는 시야로 달빛이 밀려들었다. 아니, 달처럼 하얀 셔츠를 입고 있는 남자가 밀려들었다. 바다의 깊은 곳으로 가라앉는 해담을 구해준 의문의 남자. 하얀 셔츠, 청바지, 운동화. 매일 같은 옷을 입고 달이 뜰 때 나타나는 의문의 남자. 동화에서나 볼 수 있을 환상적인 광경을 보여주고, 정해담을 이상해지게 만드는 그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잊지 마. 세상은 아름다운 곳이야.” 정해담의 무채색 세상에 다채로운 색을 밀려보내 짙게 젖어들게 만드는 너는, 심수호 너는 도대체 누구인 걸까. 귀신이 나온다는 별장, 동화 같은 일이 일어나는 여름의 밤바다, 달이 찾아올 때 나타나는 심수호. 평생 별다를 게 없을 것 같았던 정해담의 일상에 기묘한 새로움이 찾아온다. . . . 먹먹해지는 의식. 몸이 어디쯤 있는지 알 수 없었다. 바다 위를 떠 있는 건지, 바다 아래로 날아가고 있는 건지. 천천히 열리는 시야로 들어오는 색은 드넓은 파란 자연, 그리고…… 달빛? 해담은 눈을 찡그려 눈앞의 하얀 빛에 집중했다. 부드러운 하얀 곡선이 물방울이 만들었던 노래처럼 듣기 좋은 음률을 만들며 부드럽게 일렁였다. 하얀 곡선이 깊어졌다, 얕아졌다. 달빛이 깊어졌다, 얕아졌다. 달빛 같은 하얀 셔츠가 깊어졌다, 얕아졌다. 달빛이 아닌 사람. 하얀 셔츠를 입고 있는 사람. 시야를 가득 채운 하얀 빛은 달빛이 아닌 하얀 셔츠를 입고 있는…… 남자. 푸른 에메랄드빛 바다 안, 한 남자가 자신을 보며 웃고 있었다. “…….” 조그마한 움직임마저도 자극적인 고요의 바다.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두 남자의 주변을 유영하는 물방울의 장난은 부드러운 파동을 만들었다. 두근, 두근. 가슴을 자극하는 파동. 두근, 두근. 예민하게 일렁이는 바다의 표면. 두근, 두근. 표면 아래에서 일렁이는 남자의 미소가 짙어졌다. 두근. 해담의 눈에 남자가 선명하게 밀려들었다. 표면 아래에 달처럼 떠 있는 잘생긴 남자, 그보다 깊은 곳에서 그를 마주 보고 있는 정해담. 해담이 멍하게 눈만 깜빡이자 짙게 웃고 있던 남자가 손을 뻗었다. 바닷속 세상에 물결이 퍼져나갔다. 부드럽게, 남자의 미소처럼. 고요한 바다에 퍼지는 자극적인 소리에 해담의 가슴이 두근거렸다. 부드럽게, 두근, 두근. 남자의 미소처럼. 해담은 홀린 듯 그에게 손을 내밀었다. 부드러운 손이 해담의 손을 감쌌다. 맑은 물결처럼 부드러운 감촉. 하지만 물과는 비교할 수 없는 따뜻한 온기. 맞잡은 손에 힘이 들어갔다. 넓은 바다 안엔 오로지 두 사람만. 서로의 눈동자엔 오직 서로만. 일렁. 표면이 부드럽게 흔들렸다. 물방울들이 어떤 이야기를 전달하려는 듯 바다에 소리를 만들었다. 부드럽게, 부드럽게, 부드럽게 퍼지는, 듣기 좋은 노래를 만들었다. 짙어지는 남자의 미소, 편안하게 감기는 해담의 눈. 남자의 모습이 깊어졌다, 옅어졌다. 부드러운 손이 일렁, 일렁. 청흑색 눈이 일렁, 일렁. 일렁이는 물방울, 일렁이는 노랫소리. 조금이라도 더 남자를 보기 위해 투정을 부리는 금빛을 머금은 갈색 눈이 일렁, 일렁…… 달빛이……. #현대물 #달달물 #다정공 #미남공 #순정공 #능글공 #후회공 #상처공 #귀염수 #다정수 #적극수 #상처수 #후회수 #미스터리 #동화 같은 판타지

#미스터리/오컬트#현대물#무뚝뚝공#수한정다정공#존댓말공#집착공#절륜공 #미인수#소심수#연상수#상처수#순정수#귀신보여무섭수#오해/착각 집안의 대물림 저주로 인해 어릴 때부터 악귀와 잡귀의 시달림에 고달픈 인생을 살던 이도윤. 평생 시린 한기와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할 거라 자포자기 하던 이도윤은 가벼운 터치만으로도 귀신을 물러나게 해주는 후배 강주헌을 알게 된다. 도윤은 빛에 이끌리듯 그의 주변을 맴돌게 되고, 그런 도윤의 몸에 관심을 가진 강주헌은 도움을 주는 대신 관계를 요구하면서 두 사람의 인생도 섞여들어가기 시작한다. 강주헌(공): 타인에게 관심없는 무뚝뚝한 성격. 춥고 외로워보이는 학교 선배와 우연찮게 엮이기 시작하면서 한 가지 거래를 제안한다. 제 특이 체질로 도움을 주는 대신 몸을 섞자고. 이도윤(수): 온갖 잡귀에게 시달리고 악귀에게 쫓기는 기구한 인생. 우연히 강주헌과 접촉하면서 그와 있으면 귀신들이 접근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춥고 외롭기만 한 삶에 빛줄기같은 남자를 만나며 처음으로 몸안의 온기를 느낀다. *** “선배한테 한 가지 제안하고 싶은 게 생겨서요.” “그게 뭔데?” 양손으로 머그컵을 쥐고 한모금 더 마시며 묻자, 식탁 테이블 맞은편에 앉은 그가 담담한 눈길로 도윤을 바라보았다. 동그란 이마 아래 불안하게 흔들리는 갸름한 눈매, 봉긋한 뺨과 젖은 입술 등을 훑던 눈이 마지막으로 눈가의 작은 점에 닿았다. 지나치게 적나라한 시선에 도윤이 저도 모르게 눈길을 피하는 순간 그가 단정한 얼굴로 입을 열었다. “나랑 한번 자볼래요?” *** *키워드와 작품 소개는 바뀔 수 있습니다. *표지: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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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라지망 天羅地網

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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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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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화

6.4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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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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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황태자공X미인공이었수] 아프리카로 쫓겨났다가 한국으로 돌아온 첫 날부터, 귀찮아질 게 싫어서 미리 피했더니. 씨발, 황태자가 직접 스카웃하러 집까지 찾아올 줄은 몰랐지. 귀찮게 구는 놈이 얼굴 만큼은 딱 취향이라 양기나 뜯었다. “양기, 맛있네. 이 정도면 다음에도 빈손으로 와도 문 열어줄 만하겠어요.” 그런데…. “국운이 걸린 일인데 발가락쯤 못 빨겠습니까. 발가락은 성감대가 아니라 하셨으니 원하시는 곳을 빨아드리겠습니다. 어차피 종마 소리 듣는 몸, 종마처럼 굴겠단 말이죠.” 황태자나 된다는 놈이 이걸 받아 주네? * #오컬트헌터물 #어반판타지 #현대물 #입헌군주제 #황태자공 #유배갔다돌아왔수 #문란공이었수 #커뮤반응 #오컬트물 #헌터물 [게이트에서 요괴, 귀물이나 신화 속 존재가 등장합니다] * 제목 : 설마 태자 품에 안긴 한품미인수… 혹시 얼마전에 입국했다는 단씨 집 장손아님? 그거 아니고서야 저런 귀한 뉴페를 몰랐다는게 말이안됨 올해 축문 통과한 나자들도 이미 리스트 떠서 내가 샅샅이 핥았는데 저정도 인물은 없었음 - 단씨 장손이면 ㄹㅇ 어머니 유전자 홀리하다 어머님…❤이라고 불러도 될까 시어머니 ↳ 익이 싸움잘하니?? 청룡 이겨야될거같은데 ↳ 아니… 태자도 못이겨ㅠ * 공 : 유가흔(22) 황실의 종마, 황태자이며 한국 헌터협회인 나례부 상장군. 청룡과 권속계약을 맺었다 #미인공 #연하공 #능력공 #동정공 #황태자공 #여우공 수 : 단휘영(25) 실력도, 경력도, 권속도, 아무것도 밝혀지지 않은 미스테리한 헌터 인간은 물론이고 귀신, 영물 가리지 않고 놀아난다 #미인수 #연상수 #강수 #능력수 #문란공이었수 #개아가수 * 문란공이었수의 제3자와의 관계가 나옵니다(오로지 공포지션일 때만) * - nandal.immoon@gmail.com - X(트위터) : nandal_moon - 표지는 UMUMB님 레디메이드 표지입니다 - 연재 중 키워드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오타 제보는 감사히 받으며 수정 후 삭제합니다

"귀비 원 씨를 폐서인하고 사사하노라." 황제를 사랑하였으나, 살아남기 위해선 그와 적이 되어야 했던 귀비 원이설. 결국 그는 황손을 살해한 반역자로 사약을 받는다. 누명으로 얼룩진 이설은 싸늘한 겨울 눈밭에 누워 생을 마감했는데. “여기가 저승인가.” “어찌 그런 말씀을 하시옵니까.” “내가 봉의라고?” 영원히 감길 줄만 알았던 눈이 다시 떠졌다. 황제가 아직 태자이고, 이설이 궁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았던 그 풋풋하고 피 맺힌 과거에서. 이번 삶만큼은 다르게 살겠다. 이설에게 더는 사랑도, 권력도 필요치 않았다. 그는 오로지 태자를 피해 조용히 황궁에서 벗어나기만 바랐다. 하지만…. “하늘이 내린 힘으로 두 번의 생을 사는 자가 나타났다는 소식, 들었나?” 이설이 도망치기도 전에 태자는 이미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 두 번째 생에서는 결단코 태자를 사랑하지 않겠다. 이제는 내가 그를 버릴 것이다. #동양물 #회귀 #황제공 #후궁수 태화명 (공) : #미남공 #황태자공 #무심다정공 #집착공 원이설 (수) : #미인수 #후궁수 #반역자수 #짝사랑수 #임신수 *** “무슨 생각을 하지” 멍하니 눈을 뜬 채 다른 생각에 잠긴 이설을 화명이 눈치챘다. 이내 몸을 일으킨 화명이 그에게 다가왔다. 지난했던 삶을 회상하다 불쑥 다가온 기척에 놀라 현실로 돌아온 이설이 목을 뒤로 젖히려 했다. 하나 화명이 그보다 한발 빠르게 손을 내어 이설이 도망치지 못하도록 뒤통수를 붙들었다. “감히 태자를 앞에 두고 누굴 떠올리느냔 말이다.” 그날, 처음 화명에게 안겼던 순간처럼 질척하고도 서늘한 눈빛이 이설을 휘감았다. 살결에 닿은 뜨거운 체온과는 반대로 이설의 등줄기에는 알 수 없는 한기가 기어 올라왔다. “잊지 말거라.” 화명이 꺾인 목에 송곳니를 박아 넣었다. 따가운 고통에도 이설은 아픔보다도 쾌락을 느꼈다. 바르작거리는 이설의 뺨에 화명이 입을 맞추었다. “너는 나의 것이다.”

93

스터 마이 레모네이드

마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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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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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화

2.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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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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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스터 마이 레모네이드(Stir my Lemonade) #현대물 #연예계 #달달물 #일상물 #힐링물 #친구>연인 #동갑내기 #재회물 #첫사랑 #미인공 #여우공 #(쎄한)다정공 #양궁선수공 #국대공 #천재공 #미남수 #배우수 #다정수 #(한때)짝사랑수 #안경수 #단정수 9년 만에 ‘힐링 예능’에서 다시 만난 첫사랑. 소문과 달리 내게는 천사처럼 다정한데… 녀석은 정말 토끼같이 순진한 걸까, 아니면, 토끼의 탈을 쓴 여우일까? *발췌 [“왜 망설여. 우리 이러는 거 처음도 아닌데.” 낮게 흘러나오는 목소리가 잠겨 있었다. 녀석은 이번에도 무언가 기다리듯 조심스럽게 내 안경을 벗겨 러그 위에 내려놓았다. 맞다. 놀랍게도 이런 순간에 직면한 게 처음은 아니다. 지금 눈앞에 있는 저 아름다운 입술을 벌리고 실컷 파고든다고 해도 그게 녀석과의 첫 키스인 것도 아니었다. 초가을 바람이 유난하다고 느꼈을 때 고은성과는 이미…. “좋아한 사람, 나지?” 속수무책이었다. 머뭇거림이 길어지자 녀석이 나를 한 번 더 꿰뚫었다. “그럼, 지금은?”] * 트위터 : @wmarwan_ * 메일 : wmarwan@daum.net (출간 문의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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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을역전

하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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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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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화

2.3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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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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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성은 모두와 잤다. 연인인 나만 제외하고. 대학교에 들어와 짝사랑하던 선배와 연애를 시작한 강선우. 하지만 1년이 넘도록 스킨십조차 하지 않는 태성의 태도에 점점 의문이 쌓인다. 결국 선우는 소문으로만 듣던 ‘다른 여자’와 모텔에 들어가는 태성을 목격하게 된다. 배신감에 이별을 말한 선우. 하지만 태성은 되려, 당당하게 말한다. “네가 소중해서, 섹스할 수 없었어.” “너를 사랑해서 그랬어.” 과연 선우는 차태성과의 관계를 끝낼 수 있을까. -- 공: 차태성(22살->23살->28살)/191.2cm/검은 곱슬기있는머리/ 늘 단정하게 손질하고 다님/부리부리한 인상의 전형적인 미남상/과하지않으나 근육질 체형//여성편력이 심함/여자를 사귀어도 오래가지 못함/몸 뿐인 관계/헤테로였으나 선우를 만나게 됨 수: 강선우(21살->22살->27살)/178cm/갈색직모이지만 현재는 밝게 염색하고 다님/ 눈꼬리가 올라간 양아치 미인상/귓바퀴에 피어스 왼 2개 오 3개/슬렌더 체형/게이수/중학교때 자신의 성정체성을 알게됨/남자친구도 있었음/차태성에게 첫눈에 반함 #캠퍼스물 #재회물 #후회공 #집착공 #문란공 #절륜공 #몸따로마음따로공 #상처수 #짝사랑수 #미인수 #서브공(?) #일시적정병공 * 키워드 및 소개글 변경 및 추가될 수 있습니다. MAIL : ha_29@naver.com X : @Ha_2E_9 표지 : 최랑락 작가님께 선물받았습니다.^^

#책빙의물 #오메가버스 #오메가형질변환수 #오해/착각 #초반약혐관 #원작싸이코집착광수 #소확행수 #집착 #감금물 겁도 많고 남 눈치도 많이 보는 소시민인데요, 사이코 집착광수에 빙의했습니다. 일단 되는대로 해보고 있거든요. 살려주세요. .....근데 여기 공 분명히 수 싫어한다고 하지 않았어요? 왜 저한테 집착하는 건지 아시는 분? 차재헌(공): #까칠공 #연상공 #차가운핫초코공 #무자각집착공 유은오 → 하윤슬(수): #빙의수 #물욕수 #허당수 #눈새수 #연기수 #무의식유혹수 #습관적도망수 bbom2r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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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아기 강아지

라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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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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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화

1.6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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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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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색 털에 목과 발 한쪽만 하얀 털을 가진 강아지는 예쁘지 않다는 이유로 주인에게 버림받는다. 그렇게 갈 곳이 없어 길을 전전하던 강아지는 석훈을 만나고, 얼떨결에 주워지고, 키워진다. 하지만 학대의 영향으로 몸이 약했던 강아지는 이른 나이에 병에 걸리고, 수의사는 강아지가 오래 살지 못할 거라는 진단을 내린다. 절망하던 강아지는 석훈의 곁에 더 오래 있고 싶다고 신에게 소원을 비는데. 다음 날, 눈을 떠 보니 인간 남자로 변해 있었다. “이 새낀 뭐야?” 당연하게도 석훈은 낯선 남자의 등장에 경계했고, 강아지였을 때부터 석훈을 자주 무서워했던 강아지는 설명하지도 못한 채 쫓겨날 위기에 처한다. 두 사람은 과연 순조롭게 동거할 수 있을까? *** 현대물, 구원물, 힐링물, 일상물 (공) 이석훈(28) 까칠공, 츤데레공, 미남공, 수한정다정공, 강아지싫어했공 (수) 누룽지(1) / 이노랑(20) 미인수, 상처수, 소심수, 겁많수, 강아지에서인간됐수 - 문의 w.laerre@gmail.com - X @w.laerre - 감상에 방해가 되는 코멘트는 삭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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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주민입니다. 성관계 시 큰 소리가 다 넘어옵니다. 주의 부탁드립니다.」 옆집에 메모를 남겼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 옆집 남자가 고등학교 때 오랜 짝사랑 상대라니. 심지어 졸업하고 잠수 절교로 인연을 끊어버렸던. * * * 현대물/재회물/(과거)청게물/친구>연인/첫사랑/서브공有 문란공/헤테로공/유죄공/날라리공/미남공/또라이공/절륜공/집착공/사랑꾼공(될 예정) 문란수/게이수/짝사랑수/전교1등수/미인수/순정수 주의! 문란공 문란수 입니다 (직접적인 장면 묘사는 없습니다!) - 자유 연재 - 계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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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재구성

액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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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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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화

3.7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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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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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미인연하공X운동선수연상유죄미남수 뒤통수를 치고 떠났던 첫사랑이 4년 만에 갑자기 나타났다. 미인공 연하공 존댓말공 다정공 능력공 강공 집착공 (전)가난공 공이었수 연상수 미남수 능력수 강수 얼빠수 쌍방구원 오해 삽질 첫사랑 재회 배틀연애 스포츠 연예계 팬반응있음 윤청현(공, 22>23세): 한때 국제 유망주 10위 권 내에 들었던 천재 투수였으나 어느 날 급작스럽게 야구를 때려치우고 연예계로 노선을 틀었다. 파격적인 데뷔작으로 단숨에 스타덤에 오르며 현재는 20대 남자배우 파워 랭킹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신의 손을 거친 듯 아름다운 외모와는 달리 상당히 거침없는 성격의 소유자. 특징: 데뷔작의 수위높은 정사신 때문에 “벗어서 떴다” 는 평을 들음, 프로필 키 속임 (프로필 키 188cm, 실제 키 190cm) 별명: 경자, 청리, 좌우명: 그런 거 없음 이강현(수, 23>24세): 리그 유일 무관 팀 <서한 가디언스>의 간판 스타이자 공수주를 완벽하게 갖춘 5툴 플레이어 유격수. 초등학생 때부터 항상 주장을 맡아온 모범생이며 외모, 키, 집안, 야구 실력 어디 하나 빠지는 게 없어 사회라는 시스템에 최적화된 인간이라는 평을 듣는다. 주변에 늘 사람이 많고 대체로 무던한 성격처럼 보이지만 윤청현에 한해서는 엄청나게 예민해진다. 특징: 키 186cm, 남자 애인 있음, 나르시시스트, 좌우명: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자 이럴 때 보세요: 완벽해 보이는 두 남자가 서로가 아니면 안 돼서 죽네 마네 하는 이야기를 보고 싶을 때 * * * 리그 유일 무관팀, <서한 가디언스> 소속 유격수 이강현. 데뷔 4년 차에 우승 빼고 모든 걸 다 이룬 이강현의 목표는 단 하나, 빨리 한국을 떠나는 것이었다. 그토록 갈망하던 MLB 진출을 한해 앞둔 시점, 제 뒤통수를 쳤던 첫사랑이 갑자기 눈앞에 알짱거린다. “선배랑 예전처럼 잘 지내고 싶어요.” * * * ※작중 야구 규칙과 서비스 타임, 해외 포스팅 계약 관련 부분 등 실제와 다른 설정이 있습니다. ※야구 몰라도 됩니다. ※이물질이 있습니다. 하지만 공수의 성격이 이물질보다 안 좋습니다. ※제 3자와의 신체 접촉이 있습니다. (수) ※추가 키워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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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코그니토

한율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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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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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화

1.8만

·

1.9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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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룡 마르베인의 선택을 받은 자. 용기사단의 첫 오메가 단장이자, 불세출의 전쟁 영웅. 그리고 메이윈터 백작. 그를 따라다니는 화려한 수식어에도 불구하고, 페르시는 매일같이 후계자 압박에 시달리고 있었다. 독사 같은 알파들로부터 가문의 실권을 지키기 위해, 그는 마침내 결심한다. "애는 만들지만, 결혼은 하지 않겠다. 적당한 알파를 이용해 먹고 끝낸다." 조건을 따져 고른 상대는 충직한 부관, 제디안 라시프. 그러나── 쌓인 편지를 무시한 지 석 달. 최악의 장소, 최악의 상황에서 그는 진실을 마주한다. “됐습니다, 메이윈터 백작. 침묵을 답으로 받아들이지요. 하지만 이 질문에는 답해야 할 겁니다. 지금부터는 명령이니까요.” “당신의 태중에 자라고 있는 아이, 제 자식이 맞지요?” …진짜 개좆됐네. 그렇게 시작된 황족과의 양육권 전쟁. 과연 페르시는 황실을 뒤에 업은 제디안의 속셈을 알아내 후계자를 지켜낼 수 있을 것인가? - 페르시 리만 텔시온(33/184cm) #미남수 #강수 #냉혈수 #연상수 #떡대수 #능력수 겨우 9살에 아버지를 잃고 메이윈터 백작위를 승계한 뒤, 고룡 마르베인의 선택을 받아 용기사단의 단장 지위에까지 오른 능력자. 오메가로서는 전무후무한 경력을 지닌 페르시지만 후계를 봐야한다는 압박에서는 벗어날 수 없었다. 결국 최후의 최후까지 미루다가 회심의 수단으로 미혼부가 되기를 택하지만, 하필 씨도둑질을 할 상대를 잘못 고르고 말았는데. 제디안 라시프(29/186cm) #미남공 #강공 #연하공 #헌신공 #상처공 #??공 용기사단의 일원이자 페르시를 5년 동안 모신 부관. 인성이 영 좋지 못한 상관을 대신해 온갖 일을 처리하느라 하루도 쉴 틈이 없다. 그렇게 바쁜 하루하루를 지내던 그는 자신도 모르는 새에 페르시에게 애 아빠 감으로 간택당해 버렸다. 목표를 달성한 페르시가 만족스럽게 그를 버리고 떠난 뒤, 제디안은 자신이 평생 숨겨왔던 비밀을 밝히며 페르시를 압박해 들어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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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 대역

단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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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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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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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사고 쳐서 #수습하려고 #대신 결혼했다 #1년 짜리 #계약 결혼 #잔잔물 최유나-28. 결혼식 당일 동생이 대형 사고를 친 바람에 어쩌다 동생이 결혼해야 할 남자와 결혼식을 올렸다. 류강현-33. 결혼식 당일 신부가 오지 않았다. 수습하기 위해 그녀의 언니와 결혼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