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3일 19:00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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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임은 낙인이다. 발현자는 네이머로 불리며 발정열과 편견 속에 끝없는 비난과 멸시를 견뎌야 한다. 반대로 네이머의 발정열을 거부할 수 있는 바이터는 태생부터 흔들림 없는 이성으로 존경과 성공을 거머쥐며, 네이머와 정반대의 삶을 산다. 류현선(공): 미인공 날티공 건실공 189cm : 바이터, 성공한 사업가 아버지 밑에서 자라 본인 사업체를 운영 중, 카페와 레스토랑을 성공시킨 후 권리금을 받고 넘기는 식으로 자산을 불린다. 현재 인플루언서 매니지먼트 사업에 손을 댔다가 상상 이상으로 꼴통인 인플루언서들의 뒤치닥거리가 귀찮아 사업을 접을까 고민 중이다. 섹솜니아(sexsomnia-수면성교증) 환자로 현재는 무의식 중에 아무하고나 자는 행위를 치료한 상태지만 반대급부로 관계 이후가 아니면 쉽게 잠 들지 못한다. 본인은 그 점 하나를 제외하면 일등신랑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반근호(수): 음기쾌남수 양아치수 짝사랑수 덤덤수 180cm 슬랜더 : 네이머, 동성의 네임이 발현된 걸 들켜 입대 후 혐오 폭행으로 인해 의가사제대 했다. 양아치스러운 얼굴 때문에 사람들이 종종 오해하곤 하지만 반찬 가게를 차려 할머니를 모시겠다는 목표가 있다. 물론 운명이 그리 녹록하진 않다. 현재는 자금을 모으기 위해 배추 장사 중. 고등학교 동창이던 류현선을 짝사랑해왔다. 네임이, 그것도 동성의 네임이 발현되었다는 건 곧 낙인이었다. 조용히 반찬가게를 열어 할머니를 모시고 싶던 반근호에게 그것은 치명타와 다름없다. 더구나 상대는 고등학교 시절 짝사랑 상대인 류현선. 군대에서 들킨 네임으로 괴롭힘을 당해 양측 청력이 차이 나는 근호 앞에 다시 나타난 현선은, 자신의 섹솜니아를 언급하며 ‘불러내면 와서 관계만 맺어주면 월급을 주겠다’는 제안을 건넨다. 발현한 네임을 지우려면 고가의 문신이 필요했고 근호는 그 치욕적인 제안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그와 자는 대가로 그의 이름을 지우고자 함이었다. * 키워드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계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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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주기 아까운 놈

세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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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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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1.7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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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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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그렇게 사람 피 말리게 괴롭히더니, 나를 좋아한단다. 그 천하제가. 이제 와서. 혐관으로 시작했다가 뒤늦게 마음 깨닫고 쩔쩔매는 도련님과 여전히 그 도련놈이 싫기만 한 현대판 종놈. 과연 정은석은 천 씨 일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수: 정은석 -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막내 도련님 뒤치다꺼리 할 몸종으로 점찍혀 길러졌다. 삼형제 중 하필 천하제와 동갑으로 태어났다는 죄로 기억할 수 있는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천하제와 떨어져 본 적이 없다. 음습하게 사람 괴롭히는 천하제가 지긋지긋하게 싫고, 자식들보다 천 회장 내외 비위 맞추는 게 중요한 부모님도 싫고, 그냥 이 집구석이 싫다. 천하제에게서 벗어날 수 있을 날을 고대하지만 그런 날이 오지 않을 거란 걸 스스로가 더 잘 안다. 공: 천하제 - 조폭 두목 막내아들로 태어나 온 가족의 사랑만 받고 자랐다. 손위 형누나들은 자식뻘이라고 해도 좋을 막냇동생을 귀여워만 하고, 부모님도 오냐오냐 뜻대로 다 해주고, 아버지의 조직원들도 천하제 눈에 한번 들어보려고 굽신거리느라 이제껏 마음대로 해보지 못한 적이 없다. 딱 한 명. 아버지 오른팔의 둘째 정은석만 빼고. 날 미워하는 놈이 얄미워 툭툭 건드리고 찔러봐도 요지부동이었던 녀석이 요즘 슬슬 반응을 보이는 것 같아서 재밌다.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재밌게 살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웬 굴러들어 온 돌이 내 자리를 뺏으려 든다. 장난감 뺏기기 싫은 기분인 줄 알았는데 풀이 죽은 정은석 얼굴을 보니까 심장이 철렁. 지난 20년은 없던 걸로 하고 새로 시작하면 안 될까? #미남수 #강수 #후회공 #미인공 #도망수 #무자각집착공 #약서브공 #혐관>짝사랑

#오메가버스#일상물#달달물#미남공#미인수#야구선수공#배우수#연하공#연상수#무뚝뚝다정공#직진적극수#얼빠수 ‘...아, 좋아해.’ ‘천천히...읏...’ ‘천천히 못하겠어. 미안.’ 대한민국에서 잘나가는 배우인 도윤은 어느 날 갑자기 꿈속에서 만난 남자와 19금 영화 한 편을 찍는다. 침대 위에서 벌어지는 민망한 장면이 반복되고, 도윤은 대체 이게 무슨 일인가 싶다. 꿈에서 깨어나면 오로지 쾌락만 남았고 저와 이렇고 저런 짓을 했던 남자의 얼굴은 기억이 나질 않았다. 야한 꿈을 쫓아내기 위해 애쓰던 어느 날, 시구를 하기 위해 방문한 야구장에서 한 남자를 만난다. 홍우진: 24살, 185cm에 뛰어난 피지컬과 빠른 발로 엘리펀트 유격수 주전을 차지한 KBO의 최고 인기 스타 중 한 명이다. 무뚝뚝하지만 팬 서비스에 소홀히 하는 법이 없었고 음주가무보다는 집에서 쉬는 걸 좋아하는 집돌이다. 극우성알파에 적합한 몸과 야구선수라기엔 의심스러운 뛰어난 외모를 자랑한다. 그런 그의 머릿속엔 온통 야구뿐이었다. 성도윤을 만나기 전까지는. 성도윤: 28살, 178cm. 극우성오메가라는 사실을 숨기고 있는 데뷔 8년 차 잘 나가는 배우다. 몸치, 박치에 모태솔로지만 배우가 연기만 잘하면 되는 거다. 배우로 오래오래 해먹기 위해 나름대로 사고 치지 않고 뭐든지 열심히 하면서 살아왔는데 최근, 자꾸 야한 꿈을 꾼다. *비정기 자유연재 *제목 및 소개글은 수정될 수 있습니다. *키워드가 추가 및 변경될 수 있습니다. *오타, 비문 등은 추후 수정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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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오프 (Lay-off)

백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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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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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화

3.7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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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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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나이차이 #달달물 #일상물 #떡대공 #다정공 #복서공 #연상공 #수한정다정공 #미인수 #자낮수 #병약수 #말더듬는수 #순진수 #한품수 [다정공×자낮수] 석현수 (공, 37세 194cm. 92kg) : 거구의 떡대, 뱀같이 생긴 무서운 인상이지만 다정하다. 익산의 허름한 상가건물 2층에서 오래된 복싱장을 운영하고 꼭대기 3층집에서 살고 있다. 전 복싱챔피언 타이틀보유자, 현 퇴물 복서. 어느날 저녁 길에서 무른 복숭아를 주워와 애지중지 아껴준다. 고해영 (수, 23세 170cm. 52kg) : 작고 마른 미인형, 자연갈색모. 그보다 더 밝은 갈색의 눈동자. 15살에 가출해 길거리를 전전하여 몸이 허약하고 잦은 폭력으로 트라우마가 깊어 말을 더듬는다. 홈리스 8년차, 집이 생기고 애착 거구인형이 생기다. 피폐도 낮음. 성적굴림X - "음, 그럼 같이 침대에서 자는건 어때요? 침대가 크니까 가운데 쿠션이라도 두고 자면 될 것 같은데" 해영은 갑자기 굳어버렸다. 표지출처 : 나 honeyedtangerine@gmail.com 트위터 @100sa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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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 온(Hit On)

온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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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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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화

3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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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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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개아가집착공X무덤덤짝사랑수] #재회물 #첫사랑 #배틀연애 #원나잇 “못나졌다, 갖기 싫게.” 갑작스러운 목소리가 중얼거리듯 태주를 평했다. 백서한이었다. 방금까지 TV 속에서 웃고 있던 얼굴이 눈앞에 있었다. 9년 전처럼, 가슴께가 요동치기 시작했다. “무릎 망가졌다는 소식은 들었어. 전에 그 사고 때문인가?” 9년전 사고 이후, 처음 모습을 드러낸 백서한이 태주의 무릎을 빤히 보았다. 태주는 눈앞의 상황을 빠르게 정리하지 못했다. 대답을 망설이는 사이 다시 한번 목소리가 떨어졌다. “매니저가 필요해. 동시에 경호원도.” *** “나는 내가 직접 버리지 않고서야, 내 걸 잃어버리는 일이 없었는데. 망가뜨리면 망가뜨렸지, 남에게 주는 일은 더더욱.” 9년만에 만나 하는 말이 고작 저런 거라니. “내가 네 거냐?” “그럼 누구 거라고 생각했어. 그렇게 알려줬는데 여전히 모르네, 태주는.” 백서한이 빙글 웃었다. “화 낼 때 입술 씹는 것도 그대로고.” 그 순간 태주는 자신이 입술을 꾹 씹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 이런식이었다. 백서한은 태주 본인도 자각하지 못하는 순간을 파고들어 또 한 번 스스로를 깨치게 한다. “그러지 마, 하자 생겨.” 그렇게 말하면서 백서한은 천천히 무릎 위로 손끝을 올렸다. “도망칠 필요 없어, 태주야.” “…….” “어차피 질리면 알아서 망가뜨려 내보낼 테니까.” 도무지 알 수 없는 태도의 백서한과 그에 혼란스러운 차태주. 이 관계, 언제까지 온전하게 유지할 수 있을까? 백서한(29) #개아가공 #집착공 #후회공 #미남공 #강공 #무심공 #까칠공 #츤데레공 #재벌공 배우. 백일 그룹의 외아들. 통제 성향이 있고, 뭐든 제 마음대로 되는 삶을 살았다. 누구보다 스스로를 잘 안다고 자부하지만, 적어도 차태주와 관련된 일에 대해서는 스스로도 자신을 잘 모르겠다. 차태주(29) #짝사랑수 #상처수 #도망수 #미남수 #강수 #외강내강수 #가난수 #순정수 한 때는 태권도 유망주로 이름을 떨쳤으나 불미스러운 사고로 인해 무릎을 다쳤다. 선수로 지원받으며 지냈던 고등학교를 자퇴한 뒤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던 중, 9년만에 만난 백서한의 매니저가 된다. 오래전부터 백서한을 향해 미처 정의 받지 못한 감정을 품고 있으며, 오락가락하는 백서한의 태도가 괴롭다. 표지: 무인세탁소 (@MUINLAUNDRY)

[#스포츠물 #야구BL #짝사랑공 #헤테로였수 #배틀연애 #쌍방삽질 #성장물 #친구>연인 #팬반응있음 #현대물 #재회물] 지라현 (수, 선발 투수, 27세) 186cm 72kg 좌투좌타 백무탁 (공, 포수, 27세) 186cm 75kg 우투우타 선배에게 박치기를 날리고 트레이드 된 투수 지라현과 역시 선배와의 트러블로 트레이드 된 포수 백무탁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8년 만에 같은 팀 <청류 웨이브>에서 재회한다. 껄끄러운 과거는 잊고 새 마음으로 배터리를 꾸려 보려는데 그게 쉽나. 게다가 백무탁이 헛소리를 한다. "고등학교 때 내가 너 좋아했었잖아. 야구 못하는 놈이 짝사랑까지 했으니까 당연히 힘들었지." 응? 뭐라고?? 이거 설마 고백이냐??? 아니 근데 왜 과거형이지, 짜증나게. #까칠공 #짝사랑공 #미남공 #지랄수 #짝사랑수 #미인수 #헤테로였수 *작품에 언급되는 기업, 구단, 인물 등은 모두 허구입니다. *2chiiido@gmail.com *X @2chiiido *계악작 / 화,목,토 자정 업로드

7

사랑의 묘약

로코모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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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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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화

17.3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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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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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

#서양풍 #중세판타지 #인성에문제있는다정공x말랑처연미인수 #미남공 #기사공 #(가짜)다정공 #기만공 #무자각집착공 #적반하장공 #미인수 #마법사수 #짝사랑수 #능력수 #병약수 #헌신수 #비밀있수 공: 루시엔 국왕의 삼남, 현시점 이젤란트에서 가장 사랑받는 기사. 옅은 금발의 대단한 미남. 상냥하고 겸손한 척하지만 실상 형제를 죽이고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서라면 못 할 짓이 없다. 본래 마법사란 족속을 좋아하지 않는다. 다만 이용 가치가 있다고 생각할 뿐. 수: 코샤 가난한 거위치기, 사실은 마법사. 그러나 모종의 이유로 마법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하자품. 고단한 삶의 유일한 낙은 다정하고 아름다운 루시엔을 먼발치서나마 구경하는 것. 먹고 살기 위해 불법 마법약 제조에 손을 대지만 않았어도, 그중에서도 하필 사랑의 묘약을 루시엔이 먹게 되지만 않았어도, 그와 엮일 일은 없었을 것이다. *** 이젠 사랑하지 않는다고? 루시엔이 되뇌었다. 입모양만으로, 거의 들리지조차 않게. “어떻게요?” “…….” “그게 가능하던가요? 좋은 방법 있으면 나한테도 좀 알려줄래요?” 상냥하고 부드러운 목소리였다. 언제나 그렇듯이. 그러나 코샤는 저도 모르게 그 시선을 피했다. 청회색 눈은 마치 감정이 표백된 것처럼 건조했다. 혹은 모든 감정이 다 담겨 있는 것 같기도 했다. “사랑한다며.” 한참을 대답이 없자 루시엔이 재차 몰아세우듯 추궁했다. 혹은 억울함을 호소하는 것 같기도 했다. 그가 저런 표정을 할 것임을 알았더라도 같은 선택을 내릴 수 있었을까? 계약작입니다!

8

너의 연애

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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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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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화

11.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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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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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천

8년의 연애, 가벼운 이별, 그리고 새로운 시작. 오랜 연인 치영과 헤어진 후 결혼을 앞둔 윤재는 치영이 새로운 연애를 시작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윤재가 없이도 행복한 치영의 모습이 윤재는 혼란스럽다. 김윤재(공) 이지훈(공) 윤치영(수) 감상에 방해가 되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합니다.

9

괴물의 손가락(~9/30)

원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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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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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화

15.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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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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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천

#인외집착공#나름의순애공#인간굴림수#살고싶수#피폐#아포칼립스#세상안구해요#망한세상에서망한사랑하는이야기 착하고 순한 내 괴물이 돌아왔다. 끔찍한 사람이 되어. *** “마음대로 갔으면서, 왜 마음대로 돌아오냐고. 괴물 주제에. 사람으로… 허윽, 왜 사람으로 돌아오냐고. 사람들 다 죽여버리고 싶어. 흐, 진짜 싫어….” 어지러이 쏟아내는 말 사이로 거친 호흡이 뒤섞였다. 눈가는 새빨갛게 물들고 어깨는 불안정하게 들썩인다. 그는 어쩔 줄 몰랐다. 한유성이 아무런 반응도 없이 죽은 듯이 굴었을 때도 어찌할 바를 몰랐는데, 감정을 쏟아내는 지금도 여전히 방법을 몰랐다. 건드리지도 못한 채 한유성이 제대로 듣지 않는 대답만 늘어놓았다. 난 네 편이야. 망치려고 온 게 아니야. 나도 사람…. 아냐. 그럼 사람 하지 말까? 응, 난 사람 아니야. “내가 죽일게. 다.” *폭력, 살인, 강압적 행위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계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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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

完 부자유친(9/19출간)

|가우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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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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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화

12.2만

·

7.7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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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연회장의 가장 외진 자리. 황제는 그 초라한 구석에 앉은 담연에게 첫눈에 반한다. “내 어머니시라고.” 황제는 그가 자신을 낳아준 음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음에도, 관심을 거두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그 사실이 더욱 그를 자극한다. “이번 숙원의 희락기에는 억화단을 먹이지 말거라.” 담연이 자신의 통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황제. 그는 마침내 담연을 품기로 결심한다. . . “지금까지 내가 진심으로 너를 ‘어머니’라고 여겼다, 생각하는 것이냐?” 부자유친(父子有親) :아버지와 아들 사이의 도리(道理)는 친애(親愛)에 있음을 이른다. [동양풍/황제공/알오물/계락공/통제공/다정공/동정공/연하공/연상수/도망수/임신수/자낮수/미인수/병약수/금단의 관계/약피폐/감금] "표지 : 상업표지작 일부 크롭입니다.

현대물, 동갑, 몸정에서 맘정으로, 일상물, 잔잔물, 육묘물. 입맛부터 취향, 성격, 취미까지 맞는 게 하나도 없는 서현태와 이해정의 유이한 공통점은 친구인 인석 그리고 또 하나는 연애는 노, 원나잇은 오케이인 성생활이다. 어느 날, 둘은 술에 취해 사고를 쳐버리고 없었던 일로 하자는 약속한 후 헤어진다. 하지만 무척 좋았던 그날의 기억을 잊지 못해 서로 섹파를 맺기로 하는데. 공:서현태 31살. 수의사 청결공, 정리정돈공, 미남공, 운동좋아공, 생선파, 아웃도어파, 밥해먹이공, 운동시키공 수:이해정 31살. 카페 주인 일 이외는 대충대충수, 유혹수, 미인수, 밝히수, 집돌이수, 운동싫어수, 저질체력수, 고기파. #자세한 묘사는 없지만, 섹파 맺기 전 공수 둘 다 제삼자와의 관계가 있습니다.

12

수면의 참견

경금
·

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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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화

6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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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천

·

1.1천

#현대물 #재회물 #캠게물 #첫사랑 #로코지향 #친구→연인→다시 친구→다시 연인 희귀 난치병 판정을 받은 순간, 이교영(수)은 강해령(공)을 버렸다. 사소한 콩 한 쪽부터, 열렬한 첫사랑까지. 모든 걸 함께 나누는 게 당연한 사이였던 만큼, 병까지 함께 나눌 순 없었다. 그리고 6년 뒤, 평범한 난치병 환자로 살아가던 어느 날. 이교영은 뒤늦게 들어간 대학에서 강해령과 다시 마주쳤다. “다른 새끼 만나서 나한테 뒤질까 봐 도망치듯 문자로 통보한 것도” “…….” “대회 날 갑자기 달려들어 주먹질한 것도, 다 이해해.” 주먹 대신 악수가 건네진 의외의 재회. 그로 인해 이교영은 얼결에 다시 친구 하자는 강해령의 손을 잡고야 말았다. 그러다 또 얼결에…. “교영아. 내껄 그렇게 맛있게 처먹어 놓고.” 강해령은 불도 안 붙인 담배를 입에 문 채 웃음을 흘렸다. “나 또 버리는 거야?” 버린 놈을 제 손으로 다시 주워버렸다. 머리만 대면 몽정이 터지는 이놈의 과면증이 문제였다. - 수면의 참견 (Dream Pairing) 강해령 (24살 / 192cm) 한국대 자율전공학과 3학년 #미인공 #계략공 #여우공 #빙쌍공 #다정공 #능글공 #집착공 #순정공 #절륜공 #야구선수였공 이교영 (24살 / 182cm) 한국대 자율전공학과 1학년 #미남수 #병약수 #겉으론건강수 #덤덤수 #공한정다정수 #욕구불만수 #어쩌다보니계략수 #야구선수였수 ✓ 일공일수입니다. ✓ 본 소설에 등장하는 질병명, 의료 정보, 기관과 단체 등은 모두 허구이며, 글쓴이의 사상이나 실제 견해와는 무관합니다. ✓ 키워드나 소개 글은 조금씩 수정 및 추가됩니다. ✓ 감상 흐름을 저해하는 댓글은 예고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표지 : 미리캔버스 트위터: @goldseaaa 메일: steadily_gol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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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스캔들

thrma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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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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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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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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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내 페로몬 향이 나는 오메가를 봤다. 저 오메가가 바로 내 아이를 가진 오메가다. 계약상 건강한 아이를 낳아주기로 했는데 어째서 저렇게 부주의한지 너무 신경쓰인다. 그런데 저 오메가는 비위가 안 상한다. 얼굴을 마주봐도 밥맛이 떨어지지도 않는다. 접촉해도 더럽지가 않다. 내 아기를 가져서 그런가? 여태 관심도 없던 부류였는데 신경 쓰인다. 그래 뭐 내 아이를 가졌으면 내 오메가지. 사랑에 한번 상처 받은 우성 오메가 백은우. 난데없이 대리모 제안을 받았다. 상대는 정신병에 가까운 결벽증이 있는 재벌 3세 우성 알파 차주헌. 화장실도 샤워도 식사도 모두 집에서만 해결하는 차주헌. 침 튀는 게 밥맛 떨어진다는 그와의 대화엔 마스크와 장갑, 소독약이 필수이다. 그리고 적당한 거리감도. 물론 모두 거절이다. 아무리 돈 많고 잘생겨도 거절이다. 공. 차주헌 32세 수. 백은우 23세 flute4468@naver.com 글에 방해가 되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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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 메리지

스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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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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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화

7.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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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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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천

#서양풍#나이차이#정략결혼#자낮수#상처수#말더듬는수#한품수#무뚝뚝공#사랑꾼공#달달물 클로벨 왕국의 구박데기 5황자 하론. 사생아에 오메가란 이유 만으로 왕궁 내에서 무시받는 비운의 왕자였다. 그리고 결국 왕국을 위해 강대국 중 하나인 로드레일의 속국이기도 한 레일 공국으로 팔려가게 된다. 정략결혼을 약속한 상대는 레일 대공국의 주인, 카헬. 엄청나게 냉혈한이라 심기를 거스른 시종들을 전부 죽인다는 둥, 레일 대공국이 그의 차가운 냉기 때문에 기온이 1도씩 내려간다는 둥, 무시무시한 소문이 따라붙는 귀신 대공이었다. “하론이라고 했나.” 그리고 드디어 마주한 대공은 그 소문과 다르게 무뚝뚝하고 무척 차가운 사람이었다. “나라끼리의 이해 관계가 얽힌 정략혼일 뿐, 난 널 진심으로 내 짝으로 맞이하고 안을 생각은 없다. 자유를 억압하진 않을 테니 알아서 지내도록 해.” 차가운 말에 하론은 그저 고개를 끄덕이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하론 님, 이 과일이 입에 맞으세요?” “다, 달콤해서…” 재배하는 게 까다로워 대공국에서 귀하게 자라는 과일이라는 시종의 말에 하론은 멈칫했다. 때마침 근처로 스쳐 지나가는 카헬을 보자마자 눈치가 보인 하론은 그만 먹겠다며 손을 내저었다. 그리고 그 다음 날, 무척 맛있게 먹었던 그 과일이 바구니에 한 가득 담긴 채로 방 앞에 놓여 있었다. 대충 상처 받고 버려진 자낮강쥐수가 무뚝뚝공에게 사랑받아 햇살 강쥐수로 거듭나는 이야기 * 하론 클로던스(수, 20살) : 여러 이유로 구박 받은 탓에 소심하고 자존감이 낮은 성격으로 자랐다. 귀신처럼 무섭다는 소문이 자자한 대공이 다스리는 나라로 팔려가 차갑고 무뚝뚝한 카헬을 만난다. 심리적인 이유로 말을 더듬게 되었다. 미인수/자낮수/상처수/귀염수/소심수/순진수/오메가수/한품수 카헬 로이하르트(공, 35살) : 레일 대공국의 주인. 무뚝뚝한 성격과 칼 같이 차가운 성격으로 유명한 귀신 대공이다. 오직 이익만을 위해 15살어린 하론을 맞아들인다. 미남공/무뚝뚝공/약냉혈공/무심공/어른공/사랑꾼공/수한정다정공 표지 출처 : 미리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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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 트랩

김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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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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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화

7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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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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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야.내가 생각해 봤는데. 농사에 소질이 없으면 어때. 밤에 너만 만족시켜주면 일등 남편이지." #현대물 #오메가버스 #알파공 #오메가수 #나이차이 #깡패공 #머슴공 #기억상실공 #순진수 #농촌...로맨스? 독사과같은 조폭내숭공과 한입에 쏙 들어오는 말랑 아기수의 로맨스. 공:사의현. 우성알파. 곱게 생긴 외모지만 깡패에 가까움. 집안 싸움에 밀려 기억상실증에 걸렸지만 덕분에 '이경우'라는 오메가의 품에 떨어져 각목 대신... 농사용 삽을 들게 된다. 수:이경우. 말랑말랑하게 생긴 열성오메가. 페로몬향이 사과향인 과수원 주인. 어느날 과수원에서 남자를 주웠다. *기억상실,경찰 관련 시스템은 현실과 다릅니다 * *중간중간 내용 수정합니다 * *오타 및 설정오류는 모아서 고칩니다* *표지는 BADegg님 커미션*(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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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죄

생강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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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

141화

10.3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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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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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난 산 모체에서 나온 자식은 필요 없었습니다. 때문에 시궁창에서 아이를 얻은 것이고.” 노뷕 공작, 테오도르는 광적 집착증인 사투르누스 증후군으로 첫 아이를 죽이고 말았다. 그 바람에 미쳐버린 공작부인은 그를 떠났고, 그는 여전히 사랑하는 배우자의 기억에만 사로잡혀 있다. 후계자를 요구하는 왕실로 인해 숨겨진 사설 감옥 [길티]에서 뒤탈이 없는 아이를 얻었으나 아이가 아팠다. 완전한 후계자를 원하는 왕실은 그에게 새로운 후계자를 낳으라고 요구했다.    “내가 죽을 거로 생각했기에... 그 조건을 받아들인 거군요.” 짓지 않은 죄를 목에 걸고 사설 감옥 ‘길티’에 갇힌 승주는 살아남기 위해 모르는 남자의 아이를 낳았다. 7년 후. 출소한 승주 앞에 얼굴 한번 본 적 없던 아들 알렉시스와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었다. 하루면 끝날 줄 알았던 해후는 아이의 안전을 앞세운 공작 테오도르의 협박 어린 제안으로 혼돈에 빠지고 말았다. “마마… 보고 시퍼써요.” 4살. 알렉시스란 이름보다 마마가 불러주던 동동이라는 태명이 더 좋았다. 태아 적부터 자아가 있었기에 뱃속에서 마마와 함께 겪었던 힘겨운 생존을 모두 기억하고 있다. 페로몬에 이상이 생기자 반쪽짜리 모지리 취급을 당하며 외면당했지만 반드시 마마가 올 거라고 믿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정말로 마마가 왔다.   *계약 문의 받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거북이 연재 : 느긋하게 봐주세요.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직후, 여동생이 쓴 피폐뽕빨BL소설에 빙의했다. 그것도 총수를 가장 많이 강간하고 고문한 쓰레기 메인공에게. 그런 내 앞으로 퀘스트가 나타난다. 『주인공 문여경을 구하고 새로운 루트로 이야기를 진행시키십시오.』 『거절 시: 원래 세계로 귀환』 주인공을 구하지 못하면 다시 죽어야 한다고? 아니다. 이건 기회일 지도 모른다. 동생이 써놓은 그 쓰레기 야설을 내 마음대로 망쳐놓을 수 있는 기회. 문여경, 이 형이 너를 꼭 강간마들로부터 지켜주마! *표지: 감자젖 *계약작입니다. *작품과 연관없는 도배 댓글 및 악플 등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middlename64@daum.net

#다공일수 #서양풍 왕국 기사단장 단테 클로우는 부하 빈센트의 배신으로 그만 제국의 포로가 되고 만다. “큭… 빈센트. 대체 어째서 우리를 배신한 거냐. 설마 죽는 게 그렇게 두려웠던 건가?” “당신을 팔아넘기면 평생 놀고먹을 수 있는 양의 금화를 받을 텐데, 그 기회를 놓칠 자가 세상에 어디 있겠습니까?” 뿐만 아니라 빈센트는 나서서 단테에게 갖은 모욕을 주기까지 하는데……. “이대로 죽인다면 ‘단테 클로우’는 영웅으로 기억될 겁니다. 그럴 바에는 차라리 황제 전하의 창부로 만드시죠. 추락한 기사단장의 모습에 적들은 일말의 희망마저 잃고 말 겁니다. …제가 그렇게 만들어드리겠습니다.” 동료를 먼저 손에서 놓은 적이 없는 단테였지만 이제는, 정말로 미련을 버려야 할 때였다. “…널 왕국의 기사로 삼은 건 나다, 빈센트. 그러니… 마무리도 직접 지어야겠지. 너만은 반드시, 내 손으로 끝내주마.” 단테의 선언에 빈센트의 눈이 조금 커졌다가, 이후에는 반가운 손님이라도 만난 것처럼 미소가 걸렸다. *** 단테 클로우(수) - 흑발 회안. 훤칠한 체격의 미남자. 왕국 기사단의 단장. 선의를 베푸나 보답을 바란 적은 없는 호인으로 단 한 번 기댄 순간 보란 듯이 배신당했다. 약자에게 기본적으로 친절하나, 동생 둘이 요절한 탓에 어린아이에겐 조금 더 다정한 편이다. #미남수 #기사수 “차라리 이 자리에서 죽여라. 구질구질하게 목숨을 구걸할 생각 따위는 추호도 없다.” 빈센트 아웬(공1) - 밀색 머리카락과 하늘색 눈. 왕국 기사단의 부단장. 왕국을 배신하고 제국의 편에 붙었을 뿐만 아니라 상관이었던 단테를 팔아 부귀영화를 누리고자 한다. 상대의 성별과 신분을 가리지 않고 늘 존댓말을 쓴다. #연하공 #미인공 “당신은 머리가 굳어도 단단히 굳었으니 모를 만도 하겠군요. 나라에 충성을 바치기 위해 기사가 되겠다는 사람은 세상에 당신 말고 없을걸요?” 황제(공2) - 적발 황금안. 제국의 황제. 정복 전쟁을 일으킨 당사자이나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매사에 권태롭다. 부와 권력의 정점에 선 탓인지 어지간한 자극에는 즐거움을 느끼지 못한다. #(많이)연상공 #미남공 “젊은 것이 영 기운이 없군. 연회장에서 모두를 죽이겠다며 달려들던 기세는 어디 갔나. 응?” 황태자(공3) - 적발 황금안. 왼쪽 눈을 안대로 가리고 있다. 제국 유일의 황태자. 전쟁 자체는 승리했으나 단테와의 전투에서는 번번이 패배한 탓에 그에 대한 열등감과 분노로 가득 차 있다. #연상공 #미남공 #하남자공 “내가 고작 남색이나 하려고 널 여기로 끌고 온 줄 알아? 날 그렇고 그런 놈으로 보냔 말이다!” 핀 커너(공4) - 고동색 머리카락과 초록 눈. 왕국 기사단의 막내 기사. 빈센트의 배신으로 함께 포로가 되었다. 기사의 본보기인 단테를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다. #연하공 #미인공 #키작공 “그 자의 배신으로 낙심하지 마세요. 분명 그자가 이상한 겁니다. 단장님의 신뢰를 한몸에 받았으면서, 어쩌다 그런 멍청한 선택을…… 저라면 절대로, 제국의 반을 준다고 꼬셔도 넘어가지 않았을 텐데.” +++ ※ 작품 내 인물의 신체 결손, 사망 존재 ※ 원치 않는 / 강압적 관계 존재 ※ 작품 내 소재 및 인물의 사상과 발언은 작가와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키워드는 최소한으로 표기했습니다.

"형, 7살 차이는 궁합도 안 본대요." "왜냐면 내가 재수할 때 넌 말듣쓰 했을 테니까." "형, 전 듣말쓰예요." "꺼져." 조빱연하공X직장인까칠수 #역키잡 #직진공 #철벽수 #근데 수가 영원히 공을 귀여워하는 드문드문 자유롭게 쓰고 싶을 때 불현듯이 나타납니다

20

새신부

소조금
·

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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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화

23.6만

·

1.9만

·

3.5천

<나의 신부. 너희에게서 약탈해 온 내 것이지.> #시대물 #야만인(이라고불리는)공 #유목민공 #수한정어리광공 #고생수 #강단수 #임신수 #날개수 #본의아닌도망수 #쌍방짝사랑 *제3자의 강압적인 성행위 언급이 있습니다. *출간계약작입니다

21

조용한 단절

둔치
·

BL

·

53화

5만

·

2.9천

·

569

추락에도 단계가 있다면 난 어디까지 왔을까. #권태기물#관계역전#후회공#상처수#성장물#현대물 20살부터 30살까지,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우리에게는 여러 일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이별이라는 단어는 없었다. 아니 없었다고 생각했는데, 형한테는 있었다. 어느 순간부터 형의 미래에는 내가 없었고 난 그 사실을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었다. 매번 묻고 싶었지만 삼킬 수밖에 없었던 이별을 결국 나는 입에 담고 말았다. 미세하게 이별을 반기는 듯한 형의 모습을 보니 가슴이 욱신거렸다. 형에게 1순위, 아니 0순위였던 내가 이제 우선순위에서 밀려났을 때도 조금만 버티면 돌아오겠지 하고 기다렸는데, 시간이 해결할 수 없는 일도 있다는 사실을 우리 관계 속에서 알았다. 형의 죄책감이 서린 얼굴에 욕이라도 뱉고 싶었지만 참았다. 그렇게 말하면 우리가 진짜 끝났다는 게 체감될 것 같고 마지막 내 모습을 최악으로 남기고 싶지는 않았으니까. 형이 없는 곳에서 살아갈 자신이 없어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떠났다. 그곳에 머물면서 천천히 마음 정리를 시작했다. 그런데 형은 왜 갑자기 다시 다가오는 걸까. "태림이 너는?" "나야 잘 지냈지. 형은 여기에는 무슨 일로 왔어?" "출장이 잡혀서 왔다가 근처 둘러보다가 들어왔는데 네가 있어서 놀랐어. 여기서 지내고 있는 거야?" "응, 뭐 마실래? 메뉴판은 여기 있어." "괜찮은데 혹시 오늘 몇 시에 끝나?" "왜?" 무심코 왜라는 말을 하자 굳어지는 형의 모습을 보니 아차 싶었다. 하지만 우리 사이에 더 할 말이 남아 있을까. 형이 남았다고 하더라도 궁금하지 않다. 송태림 (수) : 10년이라는 시간을 만났지만 변함없이 형을 사랑했다. 형의 사랑이 조금씩 변했을 때도 다시 돌아올 거라고 믿었지만 착각이었다. 헤어진 후 조금씩 이별을 받아들였는데 형은 아닌가보다. 마음대로 단절을 하더니 이번에는 허락도 없이 끝이 아닌 시작을 예고한다. #미남수 #상처수 #체념수 #다정수->무심수 서한결 (공) : 송태림은 오랜 시간을 함께한 만큼 소중한 연인이었다. 언젠가부터 태림을 향해 느꼈던 설렘은 희미해졌고 연인보다는 아끼는 동생처럼 느껴졌다. 솔직히 맹목적인 태림의 사랑이 조금 버거웠다. 태림과 헤어졌을 때, 처음에는 후련한 마음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태림을 생각했다. 그의 흔적이 사라진 방을 보니 숨이 막히기 시작했다. 이미 늦어버린 걸까. #미인공 #후회공 #상처공 #집착공 #다정공 메일 : dunchi1024@gmail.com 표지 : @oring_design

22

씨받이 신부

GKWNDLS
·

BL

·

15화

1.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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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

575

나이차이, 덩치차이, 오메가버스, 일공일수, 현대물, 히든키워드 존재 재벌공, 냉혈공, 연상공, 미남공, 통제공 가난수, 미인수, 순둥수, 시한부수, 임신수 아내가 출산한 후 무조건 죽는 저주를 받은 가문. 아내의 죽음을 피하기 위해 집안에서는 대대로 아내 대신 아이를 품고. 출산하고 죽어주는 씨받이 신부를 구하는데....... 이번에 구한 씨받이 신부는 남자인 것으로도 모자라. 제 생명을 대가로 태어날 배 속 아이를 애지중지 여긴다. 어차피 제게는 시간이 많이 없다는 알 수 없는 말을 하며. 표지 디자인: @gs25commission owneray54@gmail.com (미계약작)

23

스터 마이 레모네이드

마르완
·

BL

·

66화

5.1만

·

4.5천

·

1.2천

스터 마이 레모네이드(Stir my Lemonade) #현대물 #연예계 #달달물 #일상물 #힐링물 #친구>연인 #동갑내기 #재회물 #첫사랑 #미인공 #여우공 #(쎄한)다정공 #양궁선수공 #국대공 #천재공 #미남수 #배우수 #다정수 #(한때)짝사랑수 #안경수 #단정수 9년 만에 ‘힐링 예능’에서 다시 만난 첫사랑. 소문과 달리 내게는 천사처럼 다정한데… 녀석은 정말 토끼같이 순진한 걸까, 아니면, 토끼의 탈을 쓴 여우일까? *발췌 [“왜 망설여. 우리 이러는 거 처음도 아닌데.” 낮게 흘러나오는 목소리가 잠겨 있었다. 녀석은 이번에도 무언가 기다리듯 조심스럽게 내 안경을 벗겨 러그 위에 내려놓았다. 맞다. 놀랍게도 이런 순간에 직면한 게 처음은 아니다. 지금 눈앞에 있는 저 아름다운 입술을 벌리고 실컷 파고든다고 해도 그게 녀석과의 첫 키스인 것도 아니었다. 초가을 바람이 유난하다고 느꼈을 때 고은성과는 이미…. “좋아한 사람, 나지?” 속수무책이었다. 머뭇거림이 길어지자 녀석이 나를 한 번 더 꿰뚫었다. “그럼, 지금은?”] * 트위터 : @wmarwan_ * 메일 : wmarwan@daum.net (출간 문의 X)

[나오아저씨: 아저씨는 거니랑 만나고 싶은데. ( ღ'ᴗ'ღ )] [나오아저씨: 거니가 애인 만들면 아저씨는 슬플 것 같아요. (。•︿•。)] [나오아저씨: 거니 아직 숫총각이에요? 아저씨 꽤 잘하는데…. 아, 아니 그런 뜻이 아니라. ( ˃⍨˂ )] […알았으니까 그 X 같은 이모티콘 좀 치워주세요.] *** 남몰래 숨기고 있던 성향을 드러내고 싶어 만남 어플을 설치했다. 그런데 이 어플 복근 사진은 양반이고… 이런 씹 누가 거기 사진을 올려놔? 미친 거 아니야? 파트너만 구하는 글들에 지쳐 갈 때쯤, 나른한오후라는 아저씨스러운 닉을 발견하게 된다. [나른한오후: 나이가 너무 어린데에. (๑°ㅁ°๑)‼✧] [말하는 건 그쪽이 저보다 훨씬 어려 보이는데요;;;] [나른한오후: 후훗╰(*´︶`*)╯얼굴이 동안이라는 말 종종 들어요. 거니가 이렇게 저를 마음에 들어 하니 기회를 한번 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제정신이 아닌 아저씨 같았지만, 그 주접스러움에 슬그머니 웃음이 났다. 그렇게 연락을 이어간 지 두어 달. 마음을 단단히 먹고 오프라인으로 만나게 되는데. “사장님이 왜 여기 있어요?” “내가 나오라서? 계속 모르는 척하기에는 거니를 속이는 것 같아 찜찜해서요.” “하, 씹. 당장 알바 그만둘게요. 그러니 앞으로 아는척…” “거니 예쁜 사진이 내 사진첩에 수두룩한데. 이거 카페 앞에 배너로 걸어줄까요?” 미친놈한테 단단히 코 꿰인 것 같다. 하이건 (20살) #미남수 #상처수 #얼빠수 #순진수 #오메가수 알파 군인 집안에서 태어난 오메가. 아버지가 그걸 부정하듯 이름을 남성스럽게 지었다. 형질을 숨기는 건 아니지만 굳이 밝히지 않는다. 주변 사람들은 이건의 스타일만 보고 알파로 종종 오해한다. 그런 시선 때문에 오메가적인 욕구를 누르고 살았다. 성인이 되자마자 큰 용기를 내 만남 어플을 깔았지만, 웬 변태에게 코가 꿰인다. 차유진 (30대) #능글공 #집착공 #통제공 #사랑꾼공 #절륜공 #다정공 #미인공 #변태공(수한정) #주접공(수한정) #우성알파공 원두 수입 사업과 카페를 운영하는 사장. 소프트한 돔 성향으로 말 잘 듣고 순종적인 섭을 구하려다 이건을 알게 된다. 너무 어려서 비릴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순순한 성격과 자신의 요구대로 야한 사진을 보내는 이건이 마음에 든다. 자신의 입맛대로 이건을 길들이는 중.

“나, 결혼해.” 6년간의 연애는 권해서의 단 한마디로 끝났다. 이별 후엔 두 번 다시 마주치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피투성이로 응급실에 실려 온 그가 기억상실을 핑계 삼아 귀찮을 만큼 차유영의 곁을 맴돌기 시작했다. * -권해서(공, 27세) #후회공#기억상실공#개아가공#주접공#초딩공#능글공#수한정다정공#걸레였공 수영 국가대표로 올림픽 메달리스트. 어린 시절부터 이웃으로 지내온 차유영에게만 마음을 열고 그 외의 사람은 자신과 동등한 인격체로도 생각하지 않는 안하무인의 인간이다. 서늘하고 날카로운 인상으로, 색소가 옅은 밀색 머리칼과 햇살 같은 연갈색의 눈동자를 지녔다. 차유영과 이별하고 1년이 조금 지난 시점, 교통사고로 그가 일하는 대학병원에 실려온다. -차유영(수, 27세) #미인수#헌신수#외유내강수#단정수#상처수#도망수#무심수 대학병원 물리치료사. 정이 많고 오지랖이 넓은 성격으로 부모 없이 할머니와 단둘이 사는 권해서를 어릴 적부터 형제처럼 챙겼다. 오래도록 그의 곁을 지키고 싶었는데 갑작스런 그의 결혼 소식에 끝내 이별을 통보했다. 깨끗하고 단정한 용모의 미인. #재회물#배틀연애#오해물#착각물#기억상실#소꿉친구#첫사랑#쌍방삽질 * 미계약작 문의 ttiringdong@gmail.com

26

바다도 마른다

불닭쭈꾸미
·

BL

·

19화

1.5만

·

1.1천

·

518

[초딩알파공x으른베타수] ‘좋아해요. 그러니까 나만 만나요, 선생님.’ 우성 알파에 여섯 살 연하, 그것도 재벌가의 금지옥엽 아들 도하에게 예상치 못한 고백을 받은 해수. ‘내가 병균이야? 고백받았다고 도망가게? 그런다고 내가 못 찾을 것 같아? 선생님이 도망쳐봤자지, 어디 입사라도 해봐 내가....’ 잠적을 해보기도 전에 붙들린 해수는, 과외를 해주던 학생 도하로부터 4년 동안 막무가내식(?) 구애를 받는다. 결국 만난 지 도합 6년 만에 둘은 연인 관계로 발전하지만, 3년이 지난 지금… 도하는 예전 같지 않았다. 미묘하게 달라진 태도, 생전 마시지 않던 술과 잦아진 늦은 귀가. 결국 해수는 도하와의 이별을 결심하게 된다. “싫어. 못 헤어져.” 하지만 헤어짐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여섯 살이나 어린애 꼬드겨서 사귀었으면 끝까지 책임을 져야지, 이제 와서 버려? 왜, 다른 연놈들도 만나보고 싶어서 그래?” 어처구니없는 말로 떼를 쓰는 건 기본이었고, “그럼 대체 뭔데! 들키기 싫었으면 더 똑바로 하지 그랬어! 매일 좆같은 페로몬 냄새 묻혀 올 게 아니라 더 조심했어야지! 아예 내가 모르게 더 철저하게 굴었어야지!” 터무니없는 오해로 막말을 쏟아내다가. “그래, 9년이면 질릴 수도 있지. 이해해, 누구든 만나도 괜찮아. 못 본 척할게, 모르는 걸로 할 테니까... 집에 다시 들어와. 헤어지는 건 못 해, 안 돼.” 나중에는 혼자 이상한 합리화를 마치기까지 했다. 심지어 전혀 납득하지 못하겠다는 표정을 짓고선 말이다. 해수는 도하의 말과 행동 중 그 어느 것도 이해할 수 없었다. 그리고 가장 이해가 안 되는 건, 도하의 마음이었다. 이럴 거면서, 도대체 왜 그랬던 건데? *수가 먼저 꼬신 거 아닙니다. *원앤온리. 공/수는 바람의 ㅂ도 모릅니다. 강도하(공) : 우성형질에 기업 총수의 금지옥엽 늦둥이 막내아들. 해수에게 반한 그는 처음부터 끝까지 형뿐이다. 안하무인이지만, 해수의 앞에만 서면 비교적 순한(?) 개가 된다. #동정공 #우성알파공 #미남공 #초딩공 #재벌공 #울보공 #형한테만자낮공 #분리사망공 #외강내유공 #집착공 이해수(수) :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한국대 수석을 놓친 적 없는 수재. 베타인데도 불구하고 훤칠한 키와 얼굴을 가지고 있다. 그 덕에 비형질자들은 물론 오메가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이다. #동정수 #베타수 #미남수 #으른수 #유죄수 #자낮수 #무심수 #내남자에겐다정하수 #난선생님이고넌학생이야수 #연상수 #도둑이수 #얼빠수 #오해/착각 #원앤온리 #오메가버스 #사제관계 #첫사랑 #나이차이 #일상물 #감금 표지 자체제작 문의 yosoyveve@naver.com 트위터 @firekkokkumi

27

목욕탕의 비단잉어

유리문진
·

BL

·

76화

1.8만

·

1.5천

·

239

마흔 살 전직 조폭 아저씨 X 스무 살 소심적극 아기 시츄(수인x, 비유o) “남자를 이런 눈으로 보는 새끼가, ** 한 번 문 적 없는 아다라고?” 그렇게는 되고 싶지 않아 발버둥 쳐 왔건만. 채영화는 스무 살 성인이 되자마자 영록읍의 퇴폐 업소 ‘환타지아 싸우나’의 ‘세신사’로 일하게 된다.  “연기를 잘하던데.” 그의 ‘처음’은 경매에 부쳐지고, 구타와 강간의 위기에 몰리던 끝에 도망을 친다. 처음 보는 손님에 의해 위기를 넘기나 싶었는데……, 그만 저를 속인다는 오해를 사고 말았다.  ‘갓 스무 살 됐고, 그동안 털끝 하나 건든 거 없어요.’  새로 들어온 상품을 소개하듯 그 애를 소개하던 목소리가 떠올라, 우태원은 또 질끈 눈을 감았다. 정말 경험 없는 스무 살이 맞지 않았느냐며 자랑스러워하던 상기된 얼굴이 연이어 떠올랐다. 우태원의 미간이 깊게 팼다. 스무 살.  그러니까, 제 나이의 딱 반절밖에 차지 않은 아이였다. ……그러니까, 걔한테 내가 지금 뭘 했다고? 끙, 작은 탄식을 삼키며 벅벅 마른세수를 했다. 우태원은 자기 자신에게 쌍욕을 퍼부어가며 아랫도리에 피가 몰리는 것을 최대한 막아보려 애썼다.지금 이건 치료다.  “안 아파요, 사장님. 사장님 손가락……, 안 아파요.” 긴장되었던 채영화의 목소리가 부드럽게 누그러져 있었다. 우태원은 질끈 눈을 감아 참으며 긴 숨을 내쉬었다. 호흡의 끝이 잘게 떨리고 있었다.   * 무뚝뚝딱딱쾅쾅 전직 조폭 아저씨가 스무 살 어린 코찔찔이 강아지에게 코 꿰이는 이야기. * 인물 소개 우태원 (40세) : 매년 생일이 끝날 때마다 전국민이 카운트다운을 하는 12월 31일 생.  큰 언덕 같은 사내. 등에 비단잉어 문신이 있으며 단단한 근육질에 큰 키, 나른한 듯 사나운 삼백안, 직선이 도드라지는 얼굴을 가진 험상궂은 인상의 미남.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다 조직의 회장에게 거두어진 뒤 20년 간 조직에 헌신했다. 5년 전 사건에서 죽을 고비를 넘긴 뒤 회장이 준비한 새 신분을 받고 조직에서 물러났다.  채영화 (20세) : 만 나이로도, 세는 나이로도 하필 같은 해 같은 날 성년자가 되는 1월 1일 생. 5년 전 도박꾼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찾은 도박장에서 큰 화재에 휘말려 아버지를 잃고 큰 빚과 화상 흉터를 갖게 되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읍내의 수상한 목욕탕 ‘환타지아 싸우나’에서 허드렛일과 잔심부름을 하며 살다, 성인이 되자마자 ‘세신사’가 된다.  늘 겁에 질린 채 눈치를 보는 커다란 눈망울에, 목이 길고 가늘어 사슴처럼 슬퍼보이는 가냘픈 미인. 왼손이 심한 화상을 입고 흉하게 오그라들어있다. #조폭출신공 #나이차이 #구원 #현대물 #노란장판 #다정공 #우직공 #사랑꾼공 #절륜공 #문짝공 #아저씨공 #미남공 #동정수 #순진수 #헌신수 #소심수 #적극수 #허당수 #미인수 #울보수 #시츄수 주의사항 ⚠ 본 작품에는 유혈, 구타, 기타 범죄 등 폭력적인 묘사와 강압적인 관계 표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불편함을 느끼실 수 있으니, 감상에 유의해 주세요. ⚠ 본 소설에 등장하는 지명, 인물, 설정 등은 모두 창작된 가상의 세계를 배경으로 하며, 현실의 대한민국 및 실제 인물·사건과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표지 이미지 출처: unsplash @SteveLe *glassppw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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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급 마물일지

하나열.
·

BL

·

51화

5.9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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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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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다정하지만 쎄하공X똥꼬발랄수] 세계 헌터 랭킹 1위, 유온. 가히 절대선의 영웅적 행보를 보이는 존재였다. 그런 그의 품에 안겨있는 작은 생명체. “…온아. 그건 뭐냐? 마물? 새끼 같은데…….” “오다 주웠어요.” 고양이와 여우를 섞은 듯한 생김새를 가진 마물이었다. 아직 보송보송한 새끼인지 한 주먹거리도 안 되어 보이는 게 꼴에 경계한답시고 유온의 손가락을 아주 잘근잘근 물어댔다. 유온은 그저 간지럽다며 마물을 부드럽게 쓸어만질 뿐이었다. “…어디서 주웠는데?” “나쁜 놈들한테 납치당해 경매장으로 넘겨질 뻔했거든요. 제가 구했죠.” “설마 너… 그거 키우려고?” “흠, 강아지는 키워봤는데. 이건 어쩌려나.” “아니. 저건 마물이잖아.” *** 찰칵찰칵-! 높은 등급의 게이트 클리어 소식은 언제나 떠들썩했다. “유온씨! A급 게이트를 23분 37초만에 클리어하고 나오셨는데요! 아마 전세계에서도 최단 시간 클리어일 텐데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태양보다 반짝이는 조명이 터지고 수십 개의 마이크가 유온의 앞에 불쑥불쑥 내밀어졌다. 유온은 말없이 시간을 확인했다. 오후 1시에서 고작 3분이 넘은 시각. 설핏 눈썹을 찌푸렸다. “애기.” “…네?” “애기보러 가야 됩니다.” 젠장, 밥때를 놓쳤어. [의문의 ‘애기’! 드디어 헌터 유온에게도 핑크빛 사랑이?] 오늘 17일경 A급 게이트 던전을 클리어하고 나온 유온 헌터의 인터뷰가 화제이다. 시계를 확인하던 그는 애기를 보러가야 한다며 인터뷰도 채 마치지 못하고 급히 떠났다. 애기는 애칭으로 추정되는 바, 더 자세한 내용은 추후…(중략) -ㅋㅋㅋ기사 제목보소ㅉㅉ 내가 더 잘짓겠다 -그래서 그 ‘애기’가 누군데요....애인? 애인 애칭인가? -‘드디어’는 뭐임. 유온은 할수있는데 안하는거임; 그 얼굴로 못하는게 더 이상하지ㅋㅋ └ㅇㅈ 카메라 너머로도 걍 빛이 남. 안면도 성품도 그저 ‘빛’ -개명하겠습니다. 저는 김애기라고 합니다. [유온(공/26살): 세계 헌터 랭킹 1위. 무조건적으로 약자를 지키는 절대선이지만 마음에서 우러러나온 것이 아닌 교과서적으로 의무를 다할 뿐. 대중은 그를 가히 영웅이라 칭하지만 그의 주변인들은 어딘지 모를 쎄함을 느낀다.] [새싹이(태명)(수/??살): 신생아일 적 던전에 빨려 들어가 마물들의 손에서 자랐다. 지구로 귀환한 이후엔 왜인지 이상한 녀석에게 붙잡혀 집냥이 생활을 하게 된다. / 애칭: 애기]

#결혼생활 #일상물 #로코풍 #동갑내기 #오메가버스 #권태?부부 #미남공 #계략공 #재벌공 #집착공 #미남수 #생존형수 #심리배틀 #방생금지 [수한정집착계략순애공x아방수] “...민혁아.” “아, 응.” “일주일동안 착하게 게임 안했으니까 그래픽카드는 다시 꽂아놨어.” “아 정말? 고마워.” 그 시작은 7년 전, 새벽 눈 내리던 골목이었다. 친구들과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집으로 가던 길, 길바닥에 고주망태로 쓰러진 아저씨가 있었다. 눈까지 내리는 날씨에 그냥 두면 사람 하나 죽겠다 싶어, 필사적으로 흔들어 깨워 겨우 일으켜 세운 뒤 길을 돌려보냈다. 물론 그 아저씨가 정말 무사히 집에 갔는지는 모른다. 그럴 만큼 대단한 선의는 아니었으니까. 그런데 막 그를 보내고 나니, 어떤 남자가 다가와 그 모습이 멋있다며 내 번호를 따갔다. 그게 임지후, 이 녀석이었다. 그때 내가 괜한 짓만 안 했어도… 씨발. 오늘도 지후에게 잔소리를 들었다. "민혁아. 총각처럼 살고 싶으면 총각 때로 돌아가라는 말이 있어." "미안. 내가 잘못했어." 지후는 산뜻하게 웃으면서도, 그 안에 서늘함을 숨기지 않는다. 그 미묘한 온도차에 나는 매번 숨이 막혔다. 도대체 이 결혼은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아니, 그전에 내가 뭘 그렇게 잘못한 걸까. *비정기연재 *표지:미리캔버스 *키워드는 추가/수정될 수 있습니다

30

우아한 괴물들의 섬

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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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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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화

7.4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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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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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유결이 향하는 곳은 제주도 언저리 어딘가로, 보통의 관광객 신분으로는 예약도 방문도 할 수가 없는 특별한 곳이라고 했다. 수천만 평이나 되는 부지에 얼마 전에야 막 시공을 마친 특급 리조트가 하나 있는데 시즌에 맞춰 오픈 준비가 한창이랬다. 몇 달만 일하면 아무리 못 해도 천만 원 단위를 거뜬히 모을 수 있다는 소문도 돌았다. 그러나 별다른 명칭도 없이 '섬'이라고 불리는 그 곳은 리조트, 골프장, 카지노, 온천, 그리고 온갖 부대시설로 이루어진 별천지다. 돈 좀 있다 하는 온갖 VVIP들이 모여 술이며 도박, 마약, 섹스, 그러니까 재미있는 거라면 무엇이든 괴물처럼 즐겨대는 향락의 장. "너 혹시 어디 모자란 데 있니. 뛰어들 곳을 계속 잘못 찾는 것 같은데." 그곳에서 유결은 차분하고 우아한 어느 남자를 만난다. 권재신(36세) : 절륜공, 재벌공, (무자각)다정공, (무자각)보호자공, 집착공 서유결(20세) : 미인수, 가난수, 단정수, 얼빠수, 순정수, 짝사랑수, 도망수 * 일일연재 * 계약작입니다:)

31

오메가 섬

상냥하개
·

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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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화

2.5만

·

2.2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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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오메가버스 #나이차이 #병약수 #상처수 #트라우마수 #알고보니미인수 #다정공 #능글공 #나른하공 #서브공있음 늦은 나이에 우성 알파로 발현한 강서한. 그는 특이 형질자에게 족쇄와도 같은 ‘운명의 짝’을 찾기 위해 낯선 섬을 찾아왔다. 그곳에 네 평생의 짝이 있다는 무당의 말을 듣고서. 공 - 강서한 (34) 웃을 땐 나른하고 무표정할 땐 차가운 인상의 미남. 지난한 어린 시절과 20대를 악착같이 살아온 덕분에 여유로운 삶을 얻었다. 그러나 남은 건 무료함 뿐. 삶을 지루해하던 시기에 뒤늦은 알파 발현이라는 빅 이벤트가 열리고, 운명의 짝을 찾아야 하는 인생의 과제가 주어졌다. 귀찮다고만 생각했던 ‘운명의 짝’ 덕분에 살아갈 이유가 생겼다. 수 - 서호연 (21) 항상 두꺼운 옷을 입고 술에 취해 있는 특이한 섬의 청년. 어린 아이 같은 말투와 어리숙한 행동 탓에 섬의 여행객들에게 동네 바보로 종종 오해를 받는다. 섬에 혼자 남겨졌지만 선한 마을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다. 때문에 지나치게 경계심이 없고 사람을 쉽게 따른다. 남들에게 사랑을 많이 주는 만큼, 사랑을 받고 싶어 한다.

32

연애병

이사루
·

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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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화

4.2만

·

4천

·

631

“형, 게이예요?” 짝사랑에 가까웠던 1년 간의 연애를 끝낸 날, 윤시경은 <현대사회와 연애문화> 교양에서 한국대 농구부 ‘왕자’ 정원과 만난다. 그것도 2인 1조 조별과제 팀원으로. “선 넘지 마요.” “게이라고 모든 남자를 좋아하는 건 아니야.” “그걸 어떻게 믿어요?” 모두에게 친절한 정원은 시경에게만 까칠하다. 하지만 학점만이 목표인 시경은 눈앞에 닥친 팀플을 무탈히 넘기기 위해 정원과 잘 지내기를 포기하지 않는다. 술에 취한 다음날, 제 옆에 나체로 잠든 정원과 마주하기 전까지는. - (본문 중) [그래도 너는 안 좋아할 테니까 걱정 마.] [어차피 내 취향도 아니고.] 정원을 응시하던 시경은 손바닥에 하관을 묻었다. 그리고 무심코 시선을 내린 순간, 문득 조금 전까지 발견하지 못한 것이 눈에 들어왔다. 그가 펴 놓은 메모장 한켠에 낯선 손글씨가 반듯하니 예쁘게 자리하고 있었다. [근데 형도 제 취향 아니에요.] [전 남자 안 좋아해요.] [그냥 알고 있으라고요.] - 공: 정 원(20살, 197cm) 한국대 1학년 새내기 한국대학교 체육교육학과에 재학 중이며, 학교 농구부 포워드 포지션이다. 어렸을 땐 여자애로 착각받았을 만큼 예쁜 얼굴을 가지고 있다. 어딜 가든 잘난 얼굴로 인기가 많지만, 막상 본인은 독실한 기독교 집안에서 자란 탓에 혼전순결을 지키는 모솔이다. 수: 윤시경(23살, 181cm) 한국대 2학년 복학생 한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소속이며, 전역하고 가을학기에 복학했다. 새내기 때 동아리 선배를 짝사랑하다가 우연히 군대에 있을 동안 연애 아닌 연애를 했다. 그렇게 연애에 한 번 실패한 이후로는 누군가와 연애할 마음이 사라졌다. #학원/캠퍼스물 #미인공 #연하공 #집착공 #사랑꾼공 #절륜공 #츤데레공 #까칠공 #존댓말공 #(안경벗으면)미남수 #다정수 #(안경쓰면)단정수 #연상수 #상처수 #얼빠수 #스포츠 #질투 #오해/착각 #대학생 #현대물 #원나잇 계약 문의 받지 않습니다. 표지 디자인 @ 무인세탁소 님 커미션

33

개장수

빅쉬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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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

68화

5.5만

·

3.5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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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오메가버스 #동거,배우자 #나이차이 #미남공 #강공 #냉혈공 #능욕공 #능글공 #집착공 #광공 #개아가공 #후회공 #상처공 #절륜공 #병약수 #미인수 #순진수 #소심수 #외유내강수 #임신수 #상처수 #굴림수 #도망수 #구원 #조직.암흑가 #할리킹 #시리어스물 #피폐물 #다마공 #자낮수 #조폭공 #짝사랑수 #입걸레공 오메가를 개, 돼지 취급하는 게 없어졌다고 해도 불법은 어디에나 존재하는 법이다. 도시 외곽 기록되지 않는 주소들 사이에 여전히 오메가를 잡아들이는 존재. 사람들은 그들을 이리 부른다. ‘개장수.’ 그리고 그곳. 뜬 장 안에 갇혀 있는 오메가 하나. 윤재헌은 우연 혹은 필연처럼 그 존재에게 시선이 간다. 기괴하게 비어 있는 눈동자. 사람이라기보단 짐승에 가까운 반응. 왜 이리 시선이 가나 했는데, 왜인지 이유를 알 것 같기도 하다. “앞으론 내가 네 주인.” 가지고 놀기 딱 좋은 장난감이라. 윤재헌 (알파, 34세) 청운회 보스 냉정한 인상에 말끔한 수트를 갖춰 입은, 도시적인 외모의 남자. 마른 체형보단 꾸준한 운동으로 다져진 단단한 몸을 지녔으며, 검은 머리카락 아래로 왼쪽 견갑골부터 어깨, 가슴까지 커다란 늑대 문신이 새겨져 있다. 감정의 결을 이해하지 못한 채, 언제나 사람을 수단과 이익의 관점으로만 다루는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 조직의 선대 회장이 사망한 뒤, 2인자였던 그는 자연스럽게 차기 보스 자리에 올랐다. 최근 사업 문제로 마찰이 잦아진 반대 세력 최무원이 뜬 장에 갇힌 오메가에 집착하고 있다는 소문을 듣는다. 그 오메가를 거래 조건으로 내세우기 위해 그는 직접 백이안을 데려온다. 백이안 (베타>오메가 20살) 불법 포획 후 ‘뜬 장’에 갇힌 상태. 신분증 및 기록 없음. 넘버 Null-07 깡마른 체형에 창백한 피부, 햇빛을 오래 받지 못한 듯 바래고 칙칙한 회백색 머리카락. 눈동자는 머리보다 더 흐릿한 회백빛으로 마치 빛을 담는 법을 잊은 사람처럼 보인다. 학습된 무기력 속에서 자아는 거의 지워진 상태이며, 감정 표현은 희미하고 말조차 어눌하다. 실제로는 말을 하지 못한다기보다, 말이라는 행위 자체를 포기한 사람처럼 조용하다. 함께 끌려왔던 형이 사라지고 끝내 죽었다는 소식을 듣자, 남은 삶에 대한 의지마저 완전히 버린다. 윤재헌을 처음 마주한 날, 그의 시선에서 생전 처음 느껴본 종류의 공포를 경험한다. 하지만 빛에 이끌리듯 그의 손을 잡는다. ------------------------------------- *키워드는 수정될 수 있습니다. *불쾌감을 주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 될 수 있습니다. *비정기 자유 연재입니다. *계약작 *bigswilimpeu@gmail.com *표지는 친애하는 범로즈 작가님이 제작해주셨습니다.(감사하모니카)

#오메가버스 #차원이동 #빙의물 #캠퍼스물 #수시점 #간헐적공시점 #미인수 #낯가리수 #상황상적극수가되어가수 #하하버스수 #가끔엉뚱하수 #후배수 #오메가수 #미남공 #다정공 #능글공 #여우공 #선배공 #알파공 #독자님들이생각하는그사람이공이공 #이상한주식손대지마시고잘따라와주시길바라공♥ 사람과의 교류를 피하며 낯을 많이 가리는 자발적 아웃사이더 우호연. 그는 집에서 혼자 즐길 수만 있다면 딱히 장르를 가리지 않는, 취미에는 상당히 활짝 열린 성향의 남자이다. 오늘도 언제나와 비슷한 하루, 다른 것이 있다면 학교에서 아이돌급 인기를 자랑하는 학과 선배 서윤우와 어쩌다 연락처를 교환하게 된 것뿐인데…. 어째서인지 자신이 읽던 다공일수 오메가버스 소설 속 오메가 ‘우연준’으로 빙의하게 되었다?! 호연은 소설 속에서 자신을 ‘오즈’라고 소개하는 기묘한 길라잡이를 만나 지금 처한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되고, 빙의를 벗어나 현실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은 ‘소설 속에 등장하는 네 명의 알파들 중 한 명과 짝을 맺어 소설의 결말을 완성시키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심지어 목덜미를 물리기만 하면 ‘짝’이 성립된다고? 완전 누워서 떡 먹기에 식은 죽 먹기잖아? 호연은 오메가인 자신이 알파와 짝을 맺는 것은 너무도 쉬운 조건이라고 생각하며, 아무나 유혹해 최단 시간에 소설 속에서 탈출해 주겠다고 결심한다. *** “존댓말로 사과한다고 선배가 지각한 게 없던 일이 되진 않아요. 그리고 애당초 미안할 일을 만들지 마세요.” 하지만 우연준이 아르바이트하는 카페의 후배, 연하순진울보대형견공 타입의 강영준은 원작과 다르게 호연을 엄격하게만 대하고, “아르바이트 끝나면 연락해. 세탁비 받으러 올 테니까. 뭐, 커피도 그때 한 번에 받을게.” 원작에서 강영준이 일으킨 문제를 해결해 준 우연준에게 반하게 되는 연하미인재벌계략집착공, K그룹의 도련님 금요한은 도리어 강영준에게 작업을 건다? “신경 쓰지 말고, 문 닫고 들어와.” 게다가 전공과목 교수님이자, 연상무심냉혈존대공의 표본. 차가운 키다리 아저씨 느낌의 윤재호 교수는 호연은 아예 안중에도 없는 듯 소꿉친구인 송선율 교수만 신경 쓰는데…. ‘집에 좀 가게, 누가 나한테 관심 좀 가져줘!’ 예상과 달리 좀처럼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 짝 후보들에게 호연이 서러움을 느낄 때쯤. “힘들면 들어줄까?” 현실 서윤우와 판박이인 연상다정능글절륜공 서수혁이 등장한다. ‘엄마아빠! 조금만 기다려요! 아들 곧 돌아가요!’ 호연은 자신을 찬밥 취급하는 다른 짝 후보들과 달리, 유일하게 자신을 더운밥 취급해 주는 다정한 서수혁을 공략하기로 마음먹고, 그와 함께하는 시간을 늘려가게 된다. 하지만 낯선 서수혁에게서 어째서인지 익숙한 누군가의 향기가 자꾸만 느껴지는데…. 목덜미를 물리고 싶어 안달인 오메가와 이상하게 초커에 집착하는 수상한 알파의 내 짝 찾아 삼만리! 우당탕탕 빙의 탈출 로맨스! *참고 사항* - 수가 다공일수 소설에 빙의하는 것일 뿐, 키워드에 다공일수는 없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속★일공일수, 원앤온리입니다★닥) - 예쁘고 귀여운 댓글 가득 써주시면 작가의 기분이 시도 때도 없이 날아갑니다! - 안 예쁜 댓글은 작가의 기분이 매우 시무룩해지므로 삭제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 계약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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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와인드업

최윤라
·

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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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화

1.7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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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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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 #스포츠물 #연예계물 #야구선수공X배우수 #학원물 #재회물 #무심공 #짝사랑수 #얼굴숨긴미인수 반희성의 학창시절을 돌이켜보면 괴롭힘을 당한 기억 밖엔 없다. 열여덟. 몸에 남은 멍자국이 갖고 태어난 점인 것처럼 당연해졌을 때, 전학생이 왔다. 그는 키가 컸고, 잘생겼고, 그리고 야구부였다. 희성을 보면 “안녕.”이라고 인사를 해주었다. 절벽에 피어난 민들레처럼 아슬아슬했던 소년은 결국 외로운 사랑을 시작해버리고 만다. 스물셋. 반희성은 유한경을 다시 만났다. 그가 뛰는 야구장, 푸른 잔디 위에서였다. “유, 유한경 선수 화이팅입니다! 오늘 꼭 홈런 치세요! 화이팅!” 시구자로 나선 반희성의 시구 소감에 가득찬 관중석이 웅성거렸다. 당연한 반응이었다. 홈런을 치라고 응원을 받은 유한경은, 타자가 아닌 투수였으니까. 유한경 (공) : 188 -> 193cm 운동부공, 야구선수공, 투수공, 무심공, 다정공, 동정공 인천 블루어비스 1선발. 신인왕, 골든글러브, 정규시즌 MVP, ERA왕……. 숱한 트로피를 품에 안는 동안 가을 야구는 구경도 못해본 비운의 투수. 반희성 (수) : 174 -> 176cm 왕따수, 배우수, 미인수, 헌신수, 짝사랑수, 햇살수인척하는히키코모리수 마지막회 시청률 26퍼센트를 기록하며 올해 최고의 인기 드라마로 자리매김한 <라즈베리 연정>의 서브 남주. 백상예술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유한경 화이팅!”이라는 희대의 수상소감을 남겼다. 정작 블루 어비스의 유한경은 “반희성이 누구냐”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트위터 @choeyun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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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드 홈

연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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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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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화

8.9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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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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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글무심통제공X떡대조빱미남수 *짝사랑물 알오물* JW그룹의 막내 아들 윤이안은, 페로몬 향만 맡을 수 있는 극열성 오메가다. ‘베타에 가까운 오메가’라는 판정을 받았지만, 집안의 명예 때문에 베타로 속이고 살아온 지도 오래다. 늘 무시만 받는 그에게는 9년째 짝사랑 중인 상대가 있다. 피에스 그룹의 차남이자 절친한 친구, 우성 알파 이재하. 하지만 이재하는 남자 오메가는 취향이 아니라며 못 박은 지 오래였다. 희망은 단 1%도 없는 상황. 게다가 늘 무심하고 일정한 거리를 두는 이재하에게 과연 고백할 수 있을까? 연애 경력 0회, 성 경험도 0회. 그럼에도 기필코 들이대려는 윤이안의 고군분투기! "나 말고는 러트 오려는 알파 새끼들 함부로 만지지 마. 형질 안가리고 발정 나서 달려드는 새끼들 많거든."

가이드버스, 회귀물 에스퍼공, 미남공, 순진공(이었는데), (점점)여우공, 존댓말공 가이드수, 미인수, 회귀했수, 헌신수, 적극수, 명랑수, 후회수, 시한부수 최시준(29->27) 20퍼센트 이상의 매칭률을 기록하는 가이드가 한 번도 나타나지 않은 S급 에스퍼. 에스퍼 각성 후 쭉 죽음을 목전에 둔 채였기에,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개의치 않으며 흘러가는 대로 살아왔다. 그러던 어느 날 나타난 가이드 이유민에 의해 살아도 살아 있는 것 같지 않게 하던 모든 고통이 사라지게 된다. 앞으로도 그를 곁에 두려 어떻게 해야 할까. 그의 마음에 들고 싶다. 좀 더 가까워지고 싶다. 그가 어디로도 떠나지 못하게 묶어두고 싶다. 그러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할 수 있었다. 이유민(24->22) 최시준이 무서워서, 거기에 이능력자를 싫어하는 가족들의 영향을 받아 가이딩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결국 최시준을 폭주해 죽게 한 이유민은 자신이 죽었어야 한다며 후회하고, 기적적으로 회귀하게 된다. 그러나 또 한 번의 실패. 이유민은 자신의 목숨을 대가로 마지막 세 번째 기회를 얻는다. 이번에는 그를 살린다. 자신 때문에 두 번이나 고통받아야 했던 그에게 꽃길까지 깔아주리라. 허락된 시간은 약 2년, 이유민은 온전히 최시준을 위해 살기로 했다. 그러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할 수 있었다. *** "전 최시준 에스퍼님 가이드되려고 온 거라서요. 불러주시면 신나서 달려올 수 있어요." "네?" "에스퍼님께서 저를 착취하면 착취할수록 기쁠 거예요. 아주 단물까지 쪽쪽 빨아 드셨으면 좋겠어요." *** chayoung886@gmail.com

#현대물#구원#애절물#달달물#일상물#성장물#공시점#수시점#연하공#미인공#능글공#순정공#연상수#미인수#직진수#다정수 매칭으로 짝을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시대, 그것으로 인해 사랑은 점점 등한시되는 세상이 되어간다. 스타 pd 김희우의 차기작 <당신의 매칭을 위하여!>에 낙하산이 나타났다. 희우는 갑자기 나타난 낙하산이 탐탁지 않다. 모든 상황이 부자연스럽지만 가장 수상한 것은 “저 쓰시면 감독님이 더 유리할 텐데요.” 이 남자. 아주 심각하게 잘생겼다는 것이다. 근사한 미소와는 별개로 야비했던 얼굴이 떠오르자, 희우가 미간을 와락 찌푸렸다. 그의 첫 만남을 하나로 정의하자면…. “웃는 게 꼴 보기 싫어.” 그랬던 희우는 촬영을 거듭할수록 유호연의 다양한 면모를 보게 되는데, “매칭 부적합자도 모집한다고 들어서요.” 어쩔 때는 짠해서 희우의 마음을 흔들기도 하고 “나랑 자요.” 어떠한 전조도 없이 희우의 삶을 뒤흔든 폭격일 때도 있었다. “알고 있어요. 그 사람 못 잊은 거.” “…….” “나 이용해요. 전 애인 잊어버리게 만드는 데 소질 있거든요. 내가.” 유호연, 이 사람 앞에서는 늘 새롭고 긴장의 연속이었다. 이 남자는 도대체 자신한테 왜 그러는 걸까. “그럼 유호연 씨가 얻는 게 뭔데요.” 희우는 사람을 쉽게 믿지 않았다. 무려 그렇게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했는데 아무런 대가 없는 호의란 있을 수 없었다. “평화요.” “네?” “제가 당한 건 갚아 줘야 하는 사람이라. 처음이었거든요.” “…….” “떨고 있는 손을 잡아 준 사람은.” *** 공: 유호연(30) : 1층은 편의점, 2층은 심부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빼어난 외모, 타고난 연기와 능글거림으로 의뢰인이 원하는 것을 이뤄주는 해결사다. 특이 체질로, 매칭률로 짝을 만날 수 없다. 매칭은 허울뿐이라고 생각한다. #연하공#상처공#능글공#미인공 수: 김희우(33) : 방송국 PD, 8년을 사귄 연인은 매칭 확률로 이어진 상대와 결혼을 했다. 그 시간이 모두 거짓이었냐는 생각에 근 3년을 미친 듯이 일해 스타 PD가 됐다. 하지만 겨울에서 봄이 넘어가는 계절에 술로 마음을 달래지 않으면 버틸 수 없다. #연상수#상처수#다정수#직진수

4천억을 들여 프로게임구단을 매입했는데 도장 찍자마자 팀 내 에이스가 은퇴한단다. “와, 좆같네?” 이게 무슨 개같은 상황이지. 그런데 네 달 후, 사라졌던 그 씨발 ‘에이스’가 나타나서 속을 뒤집기 시작한다. “대표님, 제 팬이시죠?” “내가 미쳤다고 좆 달린 새끼 팬질을.” 팬도 아닌데 그럼 내가 적자 구단을 샀을까? 씨발놈아. ⬆현실6:게임4⬇ (아마도...) Thud : 그래**너 미드 가라 Depth : 진짜? Thud : ㅇㅇ나도 갈게 Thud : 투미드 가자 이 ***야 미남수가 공한테 지랄 떨다가 [팀] Thud : 아니** [팀] Thud : 퍼킬따이고** [팀] Thud : 다시가자마자 또 처**고 [팀] Thud : 타워에 처박혀서 아무것도못한**가 [팀] Thud : 말**많네** [팀] Thud : 대가리가 잇으면 생각을 처 해 이 ****야 [팀] Thud : 적 카운터 ㅁㅇ에 피에르가 라인 **개쳐**땡기고 있는데 오라마라**이야 [팀] Thud : 유치원생이 봐도 대기타고있는데 [팀] Thud : 그걸 기어들어가는 **이 ** 공을 위해 개지랄도 떨어 보고 “…키스를 아다처럼 하네.” 결국엔 공한테 이렇게 속삭이게 된 사연 길게 풀어드림 공 범주환(Tiger, Depth) :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프로게이머. 누군가에겐 은퇴했다가 다시 나타난 개새끼 수 사지혁(Thud) : 내가 싸가지가 없지 돈이 없을까? 근데 이제 싸가지가 좀 많이 없는 재벌 3세 #미남공 #연상공 #프로게이머공 #강강약약공 #존댓말공 #미남수 #지랄수 #재벌수 #구단주수 #반쯤반말수 #씹덕부정수 #랭킹1위수 #상처수 #인성하자수 #게임물 #AOS #배틀연애 #약혐관 ※ 작품에 등장하는 모든 설정에 그 어떤 모티브도 존재하지 않으며 해당 작품은 완전한 허구의 이야기임을 밝힙니다. ※ 작품 진행을 위해 현실과는 다르게 표현된 부분이 있습니다. ※ 작중 욕설이 잦은 빈도로 등장합니다. 이용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실존 인물을 연상시키는 댓글은 삭제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40

디리토 이벤트

디리토
·

자유

·

510화

59.6만

·

4.6만

·

978

디리토에서 일어나는 이벤트들을 공유하고 있어요!!

41

사용인

윤소여
·

BL

·

41화

10.4만

·

8.4천

·

1.8천

재벌공 X 사용인수(미인수) 할리킹 치정물.

42

원작대로 했는데도,

해달콩
·

BL

·

8화

6.3천

·

347

·

226

원작대로 했는데도 “회…임하셨습니다.” #오메가버스 #빙의물 #약피폐(?) #까칠공 #무심수 소설의 메인수를 괴롭히는 악역에 빙의했다. 음. 나 이거 안다. 상처받은 공을 보살펴주고 그러다보면 메인공도 넘어오고, 서브공도 사로 잡을 수 있는 그거잖아. 분명 그래야하는데, “꺼져, 씨발.” 이 노예 놈이 미쳤나…. 공 : 카이븐 원작의 메인공. 왕자였지만, 왕족의 증표가 없어 왕에게 버려졌다. 노예로 살던 카이븐은 반란에 성공하자마자 어린 시절 자신을 괴롭히던 아르덴에게 복수한다. 수 : 아르덴 원작에서 눈을 뜬 환생자. 분명 원작에서 벗어나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상황이 비슷하게 흘러가게 됐다. 그 대가로 성장한 카이븐에게 납치당하고, 감금당한다. 표지 희림님 @_h2lim

43

사탕과 칠일

양귤
·

BL

·

50화

1.2만

·

718

·

144

#재회물 [질투공 X 미련수] #캠퍼스물 #첫사랑 #오해/착각 #혐관 #애증 *** 연애를 설계하고 조작하는 연애조작단 ‘퍼스트 큐피드’의 리더, 우박하. 그리고 “타깃은 서이레. 이레 선배 맞아.” 그가 이어줘야 하는 이번 의뢰의 타깃은... 전 애인 서이레?! 1년 9개월 전, 잔인하게 이별을 고했던 그가 다시 눈앞에 나타났다. 하지만 이번에는 단순한 재회가 아니다. 그의 친구의 의뢰로, 전 애인의 사랑을 이어줘야 하는 상황. 사랑과 오해, 삽질과 미련이 뒤엉킨 그들의 캠퍼스 로맨스가 시작됐다. *** 공 - 우박하 (24세) [한국대 영화연출과 3학년 / 영화감독 지망생] 연애조작 동아리 ‘퍼스트 큐피드’의 회장. 전 애인 이레가 새로운 조작 타깃으로 나타나면서 그의 공과 사, 연애 조작과 진심 사이의 경계가 무너진다. #연하공 #초딩공 #순정공 #미남공 수 - 서이레 (25세) [한국대 연극영화과 4학년 / 배우 지망생] 박하의 연애담과 자신을 모티브로 만든 <달콤한 칠일>에 ‘칠일’ 역으로 캐스팅되면서, 과거 연애 속 사랑과 상처를 다시 돌아본다. #연상수 #츤데레수 #상처수 #미인수 - *계약작 10gyuri2@gmail.com 표지 - 미리캔버스

44

언페어 페어

틸틴
·

BL

·

37화

1.7만

·

1.4천

·

386

연우는 오늘, 10살 아이를 둔 이혼남과 결혼을 한다. 잘 모르는 사람은 연우가 아까운 결혼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 이혼남이 태한그룹 회장의 손자가 되는 순간 모든 얘기는 달라진다. ‘겨우’ 국회의원의 아들, 그것도 사생아라는 소문이 파다한 채연우로서는 아무리 두번째 배우자라지만 이 자리에 서 있는 것 자체가 영광인 셈이다. 우습게도 그 영광을 얻게 된 이유는 하나 뿐이었다. “채연우, 그 애와 결혼해야 우성 형질을 얻는다더라.” 무속신앙을 거의 신봉하다시피 하는 회장이 늘 의지하는 무당이 회장에게 그런 말을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연우는 얼굴도 모르는 무당에게 간절하게 묻고 싶은 게 있었다. '저기요. 제가 이 사람이랑 아이 만드는 행위를 하긴 하나요?' 연우는 다정한 듯 싸늘한 제 남편과 금쪽이 그 자체인 아이를 바라보며 한숨을 쉬었다. [다정한 개아가공x햇살 자낮수] [후회공,자낮수,임신수,햇살수,육아물,오메가버스] 계약작 shine32033203@gmail.com

#오메가버스 #미남공 #미인수 #한품수 #순정공 #소꿉친구 #임신수 #임신튀 #대형견공 #햇살수 #수에게만다정공 #도망수 사랑하는 사람의 아이를 가졌다. 태어나서부터 줄곧 함께였던 우리는, 마치 운명처럼 서로에게 빠져들었고 당연하게 결혼했다. 그러나 유선재는 '아이'를 싫어한다. 우리의 결혼 조건은 '딩크'로 살아가는 것. 상관없었다. 나역시 당연히 그게 가능할 거라고 생각했으니까. 그런데... 덜컥 임신을 해버렸다. 유선재가 싫어하는 건 아이, 그리고 약속을 깨는 일. 나는 이대로 유선재에게 미움 받게 될까? 그렇다면 차라리 그의 앞에서 사라지는게 낫지 않을까? 남편의 마음도 모르고 도망다니는 임산부와 그런 그를 찾아 전국을 헤매는 순정공의 좌충우돌 신혼기. 공 : 유선재(28) / 극우성알파 그의 인생은 단 하나의 단어로 요약할 수 있다. 한여울. 태어나서 제일 처음 좋아한 것이 한여울이고, 한여울이 없는 세상은 상상하기도 싫을 만큼 세상이 한여울을 중심으로 돌아간다.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부부라고 자신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한여울이 사라졌다. 유선재의 세상이 무너졌다. 수 : 한여울(28) / 열성오메가 유선재는 주인집 아들이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아버지 회사의 원청, 우리 식구를 먹여살리는 '파인가구'의 셋째 아들. 태어난 순간부터 갑이었던 유선재에게 맞춰 살아가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유선재를 마음에 담았다. 그런 그가 자신을 '사랑한다'고 청혼했을 때는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았다. 그랬기에, 그런 그에게 미움받고 싶지 않았다. 그에게 미움받느니, 눈앞에서 사라지는게 둘 다에게 좋다고 생각하고 그를 떠난다. *미계약작 *메일 : usan8328@gmail.com

환생할 때마다 사랑했던 두 사람. “이제 그만 좀 합시다.” 또 다음 생에 만나려니 지긋지긋하다. 환생 전, 신이 소원 하나를 들어주겠다고 하자 채도진은 전생 기억을 지우자고 한다. 기억을 지운척 하는 채도진 x 그의 말에 열받아 남자들에게 인기 많게 해 달라고 소원 빈 신이현 이번 생에도 과연 다시 사랑하게 될까?? -채도진(공/30살) 국정원 직원, 제멋대로 구는 바람에 좌천 돼 한 지방 조직으로 들어간다. -신이현(수/30살) 대한민국 최대 조직 용범파 5인자. 사극 오타쿠. 드라마를 보기 위해 휴양을 떠난다. 표지이미지: Pixabay

47

Close up shot

박기복
·

BL

·

82화

2.7만

·

2.2천

·

441

지독한 숙취와 함께 낯선 곳에서 눈을 뜬 하진은 휘발된 전날의 기억을 더듬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그러나 방안 곳곳에 남은 불길한 증거와 몸 안쪽에서 느껴지는 위화감. 이건 분명……. “일어났어?” 그 순간 등 뒤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그 목소리가 유독 익숙했던 건 아직도 술이 깨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지 않고서야 절대 그 녀석일 리 없으니까. 18개월 동안 브랜드 평가 부분에서 단 한 번도 이름이 내려간 적 없는, 1티어 몸값을 자랑하는 배우이자 8년 전 헤어졌던 전남친, 그 나연우가. 근데 네가 왜 거기서 나와? 현대물, 재회물, 첫사랑 미인공, 배우공, 다정공, 사랑꾼공, 직진공 자낮수, 얼빠수, 상처수, 츤데레수 공 : 나연우 (30) 이 나라의 국민이라면 다 알 만한 배우. 사람을 홀리는 듯한 외모와 나긋한 말투로 성별에 상관없이 사람을 설레게 하는 유죄 인간. 8년 전 놓쳐버린 인연을 다시 붙잡고 싶지만 하진의 철벽은 언제나 높고 단단하기만 하다. 수 : 박하진 (30) 전직 방송작가. 사람을 너무 믿은 탓에 제대로 뒤통수를 얻어맞아 인간을 불신하게 되었지만 마음은 여전히 여리기만 하다. 다신 볼일 없을 거라 생각했던 나연우와의 재회 이후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그와 자꾸만 엮이게 된다. * 누군가에게는 ‘다신’ 이었고 누군가에게는 ‘다시’ 이고픈 재회물이 보고 싶을 때. X : @park_gibok Mail : park_gibok@naver.com 감상에 방해가 되는 코멘트는 무통보 삭제 됨을 알려드립니다 :)

평범한 스무 살 남자 김재하. 어느 날 눈을 떠보니 소박한 영지의 귀족 '아제리엘'이 되어 있었다. 이제 좀 적응해보나 했더니 냉혹하기로 악명 높은 북방의 늑대, 북부대공 '레오니크 아이젠크로네'와 결혼을?! 혹독한 추위보다 더 차가운 남자와 얼음 같은 북부의 성. 얼어붙은 북부에 온기를, 차가운 대공의 마음에 예기치 못한 설렘을 피워내는 좌충우돌 북부 적응 로맨스. #BL #빙의물 #북부대공 #냉혈공 #까칠공 #강공 #미인수 #적응력갑수 #오해착각 #선결혼후연애 Email : gbanado88@gmail.com

*내용을 다듬어서 다시 돌아왔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표지는 템플릿으로 직접 만들었습니다. “우리 자주 만나네요. 그쪽을 보면 제가 아는 사람이 떠오르는 거 아십니까?” “모르겠는데요.” “그쪽 길드원이라서 그런지 묘하게 분위기가 닮았네요.” “제 길드원한테 신경 끄고 그쪽 길드원이나 챙기지 그래요.” “사고 치는 길드원들을 둔 쪽이 더 챙겨야 하는 거 아닌가?” “…….” * “그래서 언제 가면 벗고 얼굴 보여줄 겁니까?” “가면은 제 마스코트인데요? 그리고 적어도 당신 앞에서는 벗을 일이 평생 없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래봤자 빌런인데, 신상이 까일 걱정을 하나 봅니다?” “아니, 빌런 아니라니까 그러네.” “세상 모든 사람이 당신이 빌런인 걸 아는데 또 그소리 입니까? 그래요. 빌런 아니라고 칩시다. 그럼 가면 벗어 줍니까?” “아뇨, 당신 말대로 빌런 이니까 벗을 일 없네요.” 내 대답에 잠깐 말이 없던 주세건이 심각한 표정을 하고는 진지한 목소리로 말했다. “당신, 설마 잠자리에서도 가면을 쓰고 합니까?” 저 지독하게 취향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가는 잘생긴 얼굴만 아니었으면, 아니 물론 저 얼굴은 그 누구라도 취향이 될 수 밖에 없는 얼굴이긴 했다. 아무튼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저 얼굴만 아니었다면 진작 뺨을 후려쳤을 것이라는 얘기였다. “그쪽이 알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이거 성추행이거든요?” “왜 알 필요가 없습니까? 제가 그 상대가 될 텐데.” “누구 마음대로요? 그리고 제가 왜 그쪽이랑 합니까?” “누구긴, 내 마음대로죠.” * “언제까지 모른 척 해주길 원합니까?” “무슨 말씀을 하는 건지 도저히 모르겠는데요.” “그래요? 그럼 다르게 물어야 겠네. 언제까지 속일 건데요. 태경이 형.” #헌터물 #히어로 #빌런 #오해/착각 #일공일수 #수를 세계가 억까함 공: 주세건 (#미인공 #집착공 #연하공 #여우공 #또라이공) S급, 염라, 부동의 세계 랭킹 1위 소리를 듣던 주세건은 약하기만 한 존재들에게 흥미를 잃고 무기력해져 가던 찰나 나타난 존재, 자신을 제치고 세계 랭킹 1위를 차지한 다크 메시아에 엄청난 집착을 보인다. 그러나 상대가 희대의 빌런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기에 겉으로 보기에는 그를 잡으려고 집착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 와중 자신이 쫓는 상대와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는 황태경을 마주하고 흥미를 느낀다. 얼굴이 잘생긴 거 알고 잘 이용해 먹을 줄 안다. 수: 황태경 (#미남수 #도망수 #연상수 #얼빠수 #약간꼰대수) S급, 다크 메시아, 세계의 흐름이 나를 빌런으로 만들려고 한단다. 빌런? 좆까라 그래. 그런데 어쩐지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사람들에게 빌런으로 각인이 되어 있다. 정작 나는 나쁜 짓을 한 적이 없는데! 그 와중에 헌터들이 나한테 집착한다. 분명 저들에게 잡히면 오체분시 당하겠지 싶어 도망다닌다. 다크 메시아는 이미 글렀지만 황태경은 아직 희망이 있다! 최대한 착하게 살자! 그런데 저 미친놈(주세건)은 다크 메시아도 아닌데 왜 이렇게 황태경한테 관심을 보이는 거지? 어린 놈의 자식이 지 불리할 때만 형 소리하면서 얼굴로 꼬시고 빌어먹을 새끼.

50

잊힌 밤의 신부

원영(源永)
·

BL

·

84화

4.7천

·

234

·

56

대형 매니지먼트 AIF의 대표이자 할리우드의 성공한 한국계 사업가 한서진, 소속 배우를 추적하는 파파라치들을 따돌리다가 난 사고로 목숨이 경각에 달린 그때, 자신도 모르게 파티 중독자에 섹스광으로 악명 높은 루시우스 알브레히트를 소환한다. 인간으로 위장하고 있으나, 염족의 왕이자, 모든 신족의 지배자를……. “목숨을 살려 주신 일은 정말 감사합니다. 보답도 꼭 하겠습니다. 그러니 이만 집으로 돌아가도 될까요?” “그건 안 되겠는데?” 조롱하는 듯도 하고, 비꼬는 듯도 한 루시우스의 대답에 진은 움찔 놀랐다. “……그건 왜지요?” “네가 나를 소환했으니까…….” “저는 한 적 없다고 분명히 아까 말씀드렸는데요.” “나는 분명히 소환되었어. 그것도 샤워 중에. 그러니까 그건 거짓말이지.” 기억을 공유했지만, 서로의 실체를 알지 못하는 두 사람의 선 출산, 후 연애 이야기. ------------------------------------------------------------ 근미래판타지/쌍방/일공일수/삽질약간달달듬뿍/약간육아물 임신수/단정수/외유내강수/아들은있지만애엄마는모르수/ 인외존재/미남공/무자각주제에입덕은겁나빠르공/육아영재공 ------------------------------------------------------------- - 취향을 탈 수 있는 히든 키워드가 있습니다. 내용 전개에 중요한 단서이기 때문에 필터링을 하였으니, 부디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 수위 높은 비속어가 간간이 등장합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 신족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계관입니다. - 근미래 배경의 판타지입니다. - 배경과 지명은 대부분 실제를 그대로 사용하였지만, 근미래가 배경이므로 시스템이나 생활 양식이 현실과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 소설 속에 등장하는 이름이나 성은 실제 인물과 어떤 관계도 없습니다 - 계약작입니다.

[네임버스/무심공/외유내강수/계약관계] 모든 것이 수월하고 완벽한 차지태의 앞에 소년티를 갓 벗은 청년이 앞에 섰다. “차지태란 이름을 가진 사람들은 다 찾아봤어요.” 목발을 짚고 선 아슬아슬한 움직임. 움푹 굽은 손등과 질질 끌리는 왼쪽 다리. 비쩍마른 몸에 생기 하나 없는 얼굴. 지나치게 앳되보이는 얼굴은 자신과 아무런 접점이 없어보인다. 당장이라도 죽을 것처럼 위태로워보이는 소년이 눈에 잔뜩 힘을 주며 말했다. 자신의 몸 위, 새겨진 이름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이라도 져 달라고. [무심공/까칠공/존댓말공/입덕부정공/약후회공] [외유내강수/철벽수/미인수/혼혈수/발레리노수/병약수/체념수] 공: 차지태: 태정건설 전무이사. 그는 태어나 단 한 번도 결핍이란 것을 겪어본 적이 없다. 완벽하지만 단조로울 수밖에 없는 일상에 느닷없이 한 청년이 앞에 섰다. 목뒷덜미에 제 이름을 새긴 채로. 재앙처럼 다가온 신선한 충격은, 여러모로 차지태를 혼란에 빠지게 했다. 수: 송유원: 한솔서점 알바생. 언제나 외롭고 불행했다. 우연히 접하게 된 발레는 유원이 삶을 사는데 유일한 희망이었다. 발레리노를 꿈꾸며 유명 그랑프리 출전을 앞두고 입단의 꿈을 키우지만 예상치 못한 통증과 함께 마비증상이 찾아온다. 뒷덜미에 핏줄과 혈액색이 섞인 보랏빛의 차지태(車智泰- 지혜 지 클 태) 이름이 그의 날개를 무참히 꺾은 셈이다. + 자유연재 + 키워드 및 작품소개글은 추후 수정될 수 있습니다. (아마도..?)

52

화제의 부부

잠못밤
·

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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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화

2.7만

·

2.1천

·

776

#오메가버스 #위장결혼 #염천부부 #오해 #달달물 #배틀물 저 자식이 내 남편인 게 운명이었나, 내가 저 자식한테 속고 있는 게 운명이었나. 어느 쪽이든 재수 없기는 마찬가지였다. 공현 (공) 기업형 범죄 조직 리코어 인터내셔널의 핵심 임원. 3년 전 여름 휴가지에서 만난 정언과 불꽃같은 일주일을 보내고 연애 3개월 만에 결혼한 유부남이다. 취미는 (남편을 위한)요리, (남편을 위한)청소 하기. 퇴근 후 남편과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인생 전반의 행복을 느끼고 있다. 아마도. #미인공 #연하공 #알파공 #수한정다정공 #사랑꾼공 #성깔있공 #분리불안공 #조직간부공 한정언 (수) 국정원 정보과 요원. 국내 최대 마약 유통 비리를 추적하기 위해 리코어 인터내셔널에 위장 취업했다. 여름 휴가지에서 한 떨기 꽃 같은 세 살 연하를 만나 결혼한 유부남. 평범한 회사원인 척 결혼 생활을 유지 중이지만 최근 들어 부부 싸움이 잦아졌다. 거기다가 한량인 줄 알았던 남편이 리코어의 간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혼란스러운데... #쾌남수 #미남수 #알파수 #연상수 #공한정주접수 #성깔있수 #능력수 - [Q : 그래도 두 분 서로 사랑하시죠?] [공&수 : (피를 닦으며)네.] *본 창작물은 실제 사건이나 기관과 무관한 픽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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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사 MIMOSA

무탈MUTAL
·

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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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화

5.1만

·

4.5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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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자낮집착수 #문짝다정공 #힐링달달물 연고도 없는 시골 고동리에 이사 온 20살 이주안. 고동파출소의 신입 경찰 28살 진태율. 6년 간의 폭행 트라우마로 대인기피증을 앓는 주안은 자신을 살뜰히 보살피는 태율에게 속절없이 사랑에 빠지지만, 이 감정조차 두렵기만 하다. ── “제가… 조, 좋아하게 될 것… 같아요.” 시민을 지키는 직업적 소명으로, 8살이나 많은 상대적 어른으로. 주안을 신경 쓰기는 했지만 이런 의미는 아니었다. “제가… 남자랑 연애한다는 생각을 안 해봐서.” “저도 연애는… 싫어요.” “…네?” “저 그, 그런 거… 안 해요….” 두 뼘은 작은 주안이 고개를 푹 숙였다. 긴 머리칼 사이로 빨개진 목덜미가 드러났고, 그 모습을 멍청하게 내려다보던 태율이 황당한 목소리로 말했다. “고백해 놓고, 왜 차요?” ── 공 : 진태율 (28살, 193cm/98kg) 곰 같은 덩치와 무서운 인상에 비해 다정하고 친절한 성격. 귀엽고 작은 것을 좋아하는 의외의 취향이지만, 제 손으로 만지면 부서질까 봐 무섭기도 하다. #미남공 #떡대공 #다정공 #헤테로공 수 : 이주안 (20살, 175cm/56kg) 14살에 부모를 잃고, 자칭 삼촌이라는 사람의 손에 자랐다. 지속된 폭행과 가스라이팅으로 인해 극심한 트라우마를 안게 됐고, 타인과 손끝만 스쳐도 겁을 먹어 움츠러든다. #미인수 #자낮수 #집착수 #짝사랑수 * 미모사 : 손을 대면 움츠러드는 신경초의 이름 #달달물 #힐링물 #공시점 ── * 계약작입니다 * 비정기 연재입니다 * 감상에 방해가 되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합니다 문의 : mutal.052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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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딩 플리즈!

아이치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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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

75화

1.7만

·

912

·

177

가이드버스#연기수#내숭수#단정수#에스퍼수#오해#착각#다공일수#가이드공#에스퍼공#개아가공#집착공#강공#호구공#광공#또라이공#다정공#전륜공#입덕부정공#기타등등 공#감정선보다스토리위주#사건물 한스푼 <사이비 교단에서 구해지듯 납치되어 온 하찮은 에스퍼의 가이딩을 위해서 뭐든 다하는 이야기> ...저 검은 머리통이 가이드일까. 아니면 저 금색 머리통이 가이드일까. 혹은 저 도마뱀 껍질같은 머리통이 가이드일까. 마지막은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도화는 찡그린 눈을 느리게 깜빡거렸다. 시발‥나도 껴주지. ...나도 누가 가이딩 좀 해주면 안되나... asdf3303011@naver.com (19세 작품을 15세로 수정해서 올립니다. 수정이 불가능한 화만 19세로 올립니다.) 주의사항 - 특정인물과의 리버스 요소 있습니다.

[여우같은곰X곰같은여우] 제국 남부 출신의 암살자이자 여우 수인인 애런 화이트는 끔찍한 더위를 피해 북부로 향한다. 마침내 도착한 북부는 애런에게 마치 천국과도 같은 곳이었다. 남부와는 정반대인 시원하고 쾌적한 날씨에 이방인인 애런을 따뜻하게 대해주는 사람들까지.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좋은 것을 고르라면 애런은 망설임 없이 이 남자, 테오도르 벨하임을 고를 것이었다. “헥헥.” “응, 좋아?” 테오도르의 손이 흰 여우의 보들보들한 배를 쓰다듬었다. 애런은 얌전히 배를 보인 채 테오도르의 손길에 제 몸을 맡겼다. 뭐든 뛰어나기로 유명한 이 도련님은 하다못해 여우를 쓰다듬는 것까지 잘했다. *** “웬만하면 몸을 아끼도록 해. 그대를 걱정하는 이들이 있으니 말이야.” 테오도르는 그렇게 말하곤 씩 웃으며 한 마디를 덧붙였다. “물론 나도 그대를 걱정했어.” 애런은 그의 말에 잠시 기대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가, 이내 그럴리가 없다는 듯 가볍게 고개를 젓곤 무심한 척 입을 열었다. “…왜 나를 걱정했는데?” 돌아온 대답은 애런이 아직 스스로가 꿈 속에 있는 것은 아닐까, 의심하게 만드는 말이었다. “그대가 신경쓰이기 시작했거든.” *** 공 : 테오도르 벨하임 (27) #미남공 #흰곰수인 #다정공 #사랑꾼공 고작 스물일곱에 제국의 검이라는 호칭을 받은 뛰어난 검사이자 북부 벨하임 공작가의 후계자.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 제 일상에 스며드는 애런에게 자꾸만 눈길이 간다. 수 : 애런 화이트 (27) #미남수 #여우수인 #능력수 #(살짝)허당수 제국 남부 뒷골목에서 가장 유명한 암살자. 어릴 적 버려져 길거리를 떠돌다 암살자로 키워지게 된다. 의뢰를 받고 찾아간 북부에서 암살 대상이었던 테오도르에게 붙잡혀 새로운 계약을 하게 되는데, 그의 다정한 말을 들을 때면 몸이 제멋대로 반응한다. - 타인의 감상에 방해가 되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표지:미리캔버스 - 문의:hanadamdam47@gmail.com - 계약작

56

씨도둑

손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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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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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화

5.5만

·

4.6천

·

1.4천

[오메가버스,나이차이, 임신수, 계략공, 짝사랑수, 존댓말공, 미인수, 미남공] 호화스러운 대저택에 씨받이로 가게 된 가난한 고아 유하민, 그 곳에서 부드럽지만 왠지 모르게 위협적인 남자를 만나게 된다. 살아남기 위해 씨받이로 들어간 그 곳에서 하민은 가져선 안 될 감정을 갖게 되는데... ** “저… 임신했어요.” 하민은 주먹을 거세게 쥐었지만 손이 미세하게 떨리는 걸 숨길 수 없었다. 자꾸만 손에 땀이 났다. 임신. 그 한 마디에, 남자의 움직임이 잠시 멈추었다. 일순, 턱근육이 꿈틀거린 것 같기도 했다. 그것도 잠시, 언제 그랬냐는 듯 그의 입술이 호선을 그리며 위로 올라갔다. “수고했어요.” 언제나처럼 나긋한 음성이었다. 형식적인 공치사에 하민은 어깨를 움찔 떨었다. 상대방은 늘 다정함의 가면을 쓰고선 그 누구보다 잔인한 말을 서슴치 않게 했다. “이제… 저는 어떻게 되나요?” “어떻게?” 그는 질문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듯 고개를 비스듬이 들었다. “지금처럼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고 그렇게 지내면 되는데… 아.” 드물게 말꼬리를 길게 늘어트린 남자가 짧게 탄성을 뱉었다. 공중에서 시선이 정확하게 마주쳤다. “당연히, 내 애를 낳아야겠죠.” ** 공: 기도현 / 대승 그룹 이사. 기업형 조폭. 약혼자가 있는 극우성 알파. 수: 유하민 / 가난한 고아. 페르몬샘 난치병 환자. 싸구려 불법 억제제를 장기 복용해온 우성 오메가. 점잖은 척하는 파렴치한 기업형조폭 아저씨공이 제 손에 굴러들어온 아기수를 홀라당 해버리는 이야기 *계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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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고래의 사냥법

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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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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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화

9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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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

224

그저 좋아했을 뿐인데, 모든 것이 꼬이고 말았다. 내 몸을 누르고 내 자유를 앗아 간 이 남자는 누구인가. 내 이름을 부르면서 타인과 몸을 섞고 있는 저 남자는 누구인가. 위해언은 이제 그만 죽고 싶어졌다. ◆작품 키워드 : 이공일수, 오메가버스, 금단의 관계, 역키잡 ◆수 : 위해언(14살→33살) 베타 자기희생적인 성향이 강하고, 소심하다. 그런데 이상한 부분에서 고집이 세다. 언뜻 보면 평범하지만, 자세히 보면 단정하고 모난 곳이 없다. 14살, 이제 막 성에 눈 뜬 어린 시절부터 형의 연인이었던 기태범을 짝사랑했다. #짝사랑수 #호구수 #헌신수 #순정수 #굴림수 #자낮수 #단정수 #도망치고싶수 ◆공1 : 기태범(17살→36살) 우성 알파 실패란 것을 모르고 살아 왔기에,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이며 늘 자신만만하다. 고상한 옷과 값비싼 장신구를 걸치고 있으나, 입에는 걸레를 물고 있다. 그런 그에게 있어 유일한 실패는 위해언의 형이자, 어린 시절의 연인인 위하민이었다. #냉혈공 #능욕공 #집착공 #광공 #개아가공 #미남공 #문란공 #아주조금후회하공 ◆공2 : 위해범(20살) 알파 부드러운 얼굴로 썩어 문드러진 속을 감추고 있다. 위해범의 하루는 위해언을 위해 돌아간다고 해도 과장이 아니었다. 덧셈 뺄셈도 제대로 모르던 어릴 적부터 갖고 싶었던 것은 오직 삼촌인 위해언 뿐이었다. #미인공 #다정공 #대형견공 #헌신공 #연하공 #후회공 #짝사랑공 #일편단심개아가공 ◆지뢰 키워드 : 서브수 있음(근데 금세 사라질 예정), 모럴 없음 자유 연재. 틈틈이 수정. 작품 감상에 방해가 되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합니다. 문의 등은 아래의 트위터 혹은 메일로 부탁드립니다. Twitter @ICECHOCOREIMEN Mail tokucha01180218@gmail.com

58

디리토 업데이트 노트

디리토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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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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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화

6.3만

·

4.3천

·

291

디리토의 업데이트 소식을 알려 드려요!

#현대물 #오메가버스 #계약결혼 공 : 구태영(28세) #미남공 #능글공 #다정공 구회장의 내놓은 자식이자 태선그룹의 유일무이한 후계자 구태영. 그가 불리는 별명은 신사옷을 입은 망나니. 귀찮고 성가신 건 질색. 원하는 건 최대한 늦게 회사를 물려받는 것. 유흥이나 즐기고 싶다. 계약 결혼은 손해볼 것 없는 완벽한 기브 앤 테이크였다. "피차 원하는 결혼도 아닌데 적당히 맞추죠. 노인네들 원하는 거 들어주는 거 어려운 일 아니잖아요?" 수 : 지서윤(24세) #미인수 #순진수 #단정수 #상처수 수양 그룹의 골칫거리. 남자 오메가 게다가 열성. 집안에서 눈엣가시로 여겨지는 건 당연하다. 가족에게 외면만 받아왔는데, 결혼도 원하는 사람과 할 수 없다. 막연히 기다려왔던 희망은 사라졌고, 우성 알파인 구태영은 불편했다. 앞으로도 없는 듯이, 눈에 띄지 않게 살 수 밖에···. 그러나 결혼식 이후 이해할 수 없는 일 투성이었고 구태영은 어떤 인간인지 점점 헷갈리기만 하다. 미계약작 이메일: melonsodaaa123@naver.com

60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

문스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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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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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화

6.9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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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천

·

1.3천

백호(31) : 양기 미남, 전직 깡패, 고향으로 내려와 전당포 운영 중 이강은(27) : 음기 미인, 신목 도깨비와 무당 사이에서 태어난 기이한 존재 강은은 염라와의 계약으로 악귀에 씐 빙의자를 추적해 처리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이번 의뢰지는 산과 바다에 둘러싸인 작은 포촌, 해리읍. 음기 가득한 그곳에서 양기가 철철 흘러넘치는 남자를 만난다. 근데 이 새끼, 살인자잖아? 한국풍 오컬트 미스터리를 곁들인 쌍방구원 로맨스 @moonstruck_wr corona.w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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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섹스할 알파를 찾고 있어요.” 잘빠진 얼굴과 그만큼 잘빠진 몸을 밑천 삼아 에스코트 보이로 일하는 에녹 콜튼은 평소 알고 지내던 변호사의 소개로 한 남자를 만나게 된다. 잘 빚은 도자기 인형처럼 아름다운 남자의 이름은 루이스 피츠로이. 그는 거대 제약 기업 F&R의 상속자이자, 극소량의 알파 페로몬만으로도 죽음에 이를 수 있는 알파 페로몬 알레르기 보유자였다. 앞으로 살날이 6개월밖에 남지 않았다는 이 시한부 도련님은, 죽기 전 딱 한 번이라도 좋으니 제대로 된 섹스를 해보고 싶단다. 그것도 알파의 페로몬 샤워를 받으며. 루이스가 내건 조건은 단 두 가지. 첫째, 반드시 나의 편일 것. 둘째, 절대로 나를 사랑하지 않을 것. 천문학적인 계약금과 알량한 도덕심 사이에서 갈등하던 에녹은 결국 루이스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생명도 등가 교환이 가능한 종류라면, 에녹에게는 더 중요한 것이 있기 때문이다. 계약 기간은 3개월. 에녹 콜튼은 그야말로 죽여주는 섹스가 꿈이라는 미친 도련님의 꿈을 기꺼이 이루어 주기로 한다. #오메가버스 #현대 #일상물 #달달 #잔잔 #로코 #구원 #계약관계 #계약연애? #몸정>맘정 #일공일수 #이물질없음 * 공 : 에녹 콜튼 (Enoch A. Colton) 우성 알파, 29세, 191cm. 가족을 버린 어머니와 알코올 중독자 아버지를 대신하여, 희귀병을 앓고 있는 동생과 자신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경찰 시험에 합격하여 한때 형사부에 근무하였으나, 늘어나는 병원비를 감당하지 못해 에스코트 보이로 일하게 되었다. 키가 크고 몸이 탄탄해 거구로 보일 법하지만 전혀 둔해 보이지 않는다. 검은 곱슬머리와 탁한 푸른 눈. 웃을 때와 웃지 않을 때의 인상이 다르다. 시원한 눈매는 끝이 살짝 올라가 경찰보다는 동네 양아치가 잘 어울리게 생겼으나 의외로 애교스럽게, 아양 부리듯 웃을 줄도 안다. 전형적인 바람둥이 상이라고 오해받는 일이 잦다. #알파공 #흑발공 #능글공 #다정공 #경찰이었공 #문란(했었)공 #대물공 #가난공 * 수 : 루이스 피츠로이 (Louis W. Fitzroy) 우성 오메가, 24세, 177cm. 페로몬 알레르기를 제외하고도 어릴 때부터 잔병치레가 많았다. 4세 무렵, 사고로 루이스를 제외한 일가족이 교통사고를 당해 모두 사망한 이후 고모의 과보호 아래 자랐다. 해본 것보다 해보지 못한 것이 많고, 가본 곳보다 가보지 못한 곳이 많다. 이것은 루이스 피츠로이의 마지막 일탈이다. 옅은 회갈색 머리카락, 하얗다 못해 투명한 피부. 무엇보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건 태양을 닮은 눈동자. 누구나 그의 모습을 보면 잠시 사랑에 빠질 것이다. 얌전한 첫인상과 달리 시니컬한 그와 말을 섞기 전까지는. 그리고, 그가 결코 맛볼 수 없는 신 포도라는 사실을 알기 전까지는. #오메가수 #미인수 #병약수 #재벌수 #시한부수 #예술가수 #까칠수 #동정수 * 화,목,토,일 연재 / 업로드 시간 미정 (연재 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Twitter @dddb81321 표지 @원모어디자인 * '알러지'의 규범 표기는 '알레르기'입니다. 제목에서는 예외적으로 규범 표기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 작품 감상을 저해하거나 내용과 무관한 댓글은 무통보 삭제합니다.

#로코 #기억상실 #오해/착각 #집착또라이공 #조폭까칠수 #미남공미남수 옆집에 웬 또라이 새끼가 이사왔다. “씨발 너 호모냐?” “네? 아, 아뇨. 어……” . . . “가끔……?”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성실구를 장악하고 있는 토마토파의 실장 차승주. 취미는 좆같은 놈들에게 토마토 문신 새겨주기, 특기는 빡빡이들 집합시키기. 그런 차승주의 옆집에 한 남자가 이사왔다. 그런데, 이 새끼…… 어딘가 수상하다. “피가… 묻었잖아요. 피는 찬물로 씻어야 잘 지워지거든요. 제가 피 묻은 옷은 잘 빨아서…….” “네. 최대한 신선하게 가져다 드릴 테니 걱정 마세요.” “저… 승주 씨는 혈액형이 어떻게 되세요?” “제가 그 다른 의도가 있는 게 아니고 실장님한테 관, 관심이 있어서…….” 미친듯이 거슬린다. 결국 견디다 못한 차승주는 이 수상한 옆집 남자, 주태윤을 기절시키고 팔뚝에 깜찍한 토마토 문신을 새겨주는데…… “형님! 이 새끼 튀었는데요?” ― 최근 성실구에서 일어난 연쇄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아직까지 특정되지 않아……. ‘저거 보통 또라이가 아니라던데요. 시체들한테 하나같이 심장이 없더랍니다.’ 이상하게 모든 정황이 들어맞는다. 설마 씨발, 주태윤이…… 연쇄 살인마? 그 순간 다시 나타난 주태윤은, “제가 혹시 그쪽을 사랑했나요?” “예?” “그쪽이 누군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좆이 터질 것 같아요…….” 거짓말처럼 기억상실증에 걸렸다. “맞아. 우리는 사귀는 사이였어.” 살기 위해선, 이 미친 또라이 사이코패스 연쇄 살인마 새끼의 연인이 되어야만 한다! 주태윤(공) 35살. 어느날 바람처럼 차승주의 옆집에 나타난 남자. 큰 덩치와 무서운 인상의 미남으로 주변에 오해를 자주 사곤 한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차승주의 눈에 띄어 토마토 문신이 새겨지고 기억 상실증에 걸려 차승주를 사랑한다고 생각한다. #미남공 #연상공인데연하공 #순정공 #약계략공 #집착공 #또라이공 차승주(수) 32살. 서울시 성실구 토마토파의 실장. 박사 과정을 밟던 수재이나 어째서인지 토마토파 대가리의 오른팔이 되었다. 날카롭게 생긴 미남이지만 성격은 좀스럽다. 옆집에 이사 온 주태윤이 거슬리는 와중 그가 기억 상실증에 걸리며 인생이 한치 앞도 알 수 없게 된다. #미남수 #연하수인데연상수 #조폭수 #다혈질수 #까칠수 #강약약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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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와 발정의 상관 관계

담요원
·

BL

·

54화

4만

·

3.2천

·

681

우성 알파로 살아온 지 26년. 언제부터인가 히트가 터지기 시작했다. 내성 때문에 억제제는 듣지도 않고 발정 빈도는 잦아지는데, 발정난 알파 새끼들은 눈 뒤집고 달려들고….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이 미친 페로몬 발작이 딱 한 사람 앞에서만 멎는다는 거다. 이 수치스러운 비밀을 절대 알아선 안 될 그 새끼와 함께 있을 때만. #오메가버스 #배틀 #혐관 #재회 #임신튀 #재벌4세 #라이벌 #쌍방구원 “잘됐네. 이번 기회에 나랑 자주 부딪쳐 봐.” “우리 여태껏 질리도록 부딪쳐왔지 않냐?” “그때랑은 다르지. 지금 넌 도망갈 구석이 없는데.” 국지오(27) 185, 72 #우성알파수→#우성오메가수 #미남수 #재벌수 #까칠수 #철벽수 #임신수 #도망수 신화그룹 회장의 외동아들. 평생을 우성 알파로 살았으나, 전조도 없이 수시로 터지는 히트에 인생 하드모드 경험 중. 특이 사항 : 차재하가 개같이 싫음 차재하(27) 194, 89 #우성알파공 #미남공 #재벌공 #무심공 #집착공 #능글공 아일그룹 회장의 외동아들. 국지오 여자친구만 골라서 빼앗은 경력 10년차. 남녀노+형질 안 가리는 박애주의자 특이 사항 : 의외로 순정남 표지 canva 계약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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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브레이크

슈트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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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

67화

2.8만

·

2.3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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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오메가버스 #알오물 #스포츠 #아이스하키 #미남공 #햇살공 #서브공 #단정수 #체념수 #임신수 시카고 블루타이거즈의 사랑 받는 루키, 블레이크 하트는 하루의 시작을 ‘오늘의 운세’ 읽기로 시작할 만큼 징크스에 예민한 남자. 한 열성팬이 그와 친분이 있는 포츈 텔러를 꼬드겨 접근을 시도한다. 결국 돈에 매수당한 포츈 텔러는 블레이크에게 운명의 상대를 만날 것이라며 거짓 예언을 하고야 만다. 그러나 잇따른 착오로 인해, 블레이크는 자신을 노리던 열성팬 대신 경기의 기록원인 제시 페이스를 운명의 상대로 착각한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블레이크를 동경했던 제시는 갑작스런 그의 접근이 당황스럽기만 하다. 결국 그의 구애를 받아들인 제시였지만, 자신에게 관심을 가진 계기가 오해였다는 사실을 깨닫고 떠나게 되는데.... *공 : 블레이크 하트(Blake Hart). 시카고의 아이스하키 팀 ‘블루타이거즈’의 주축 선수. 검은 머리, 서글서글한 인상의 미남. 특유의 과격한 플레이와 훤칠한 외모, 활달한 성격으로 인해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별명은 럭키 블레이크, 또는 스윗 하트. 팀의 에이스인 올리버 켄트에 비해 보다 친근하고 순진한 이미지 탓에 노리는 이들이 많다. 미신과 징크스에 예민한 것이 스포츠 선수들의 특징이라지만, 그 중에서도 유별나게 의존이 강한 편이다. 매일 아침 하루를 ‘오늘의 운세’를 읽는 것으로 시작하는 습관이 있다. 그의 이러한 루틴은 주변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으며, 이를 이용하려는 사람마저 나타나게 된다. *수 : 제시 페이스(Jesse Faith). 혼혈 태생으로, 한국 이름은 이재신이다. 어린 시절부터 아이스 하키 선수를 꿈꿔왔으나, 오메가 발현 이후 집안의 지원이 끊겨 운동을 그만 둔 과거가 있다. 복잡한 가정환경으로 인해 생긴 남동생은 알파로 발현하여 모든 면에서 비교의 대상이 되었다. 그러한 어린 시절을 보낸 탓인지 매사에 체념이 빠르고 무덤덤한 성격이다. 겉으로는 무심한 척 하지만, 아직 하키에 대한 미련이 남아 대학 생활 틈틈이 시합의 점수 기록원 일을 하고 있다. *서브공 : 케이시 진 러스트(Casey Jin Rust). 탬파베이 와일드보어즈에서 활약 중인 젊은 선수. 법률상 제시의 남동생이다. 말수가 적고 예민한 성격이나, 승부욕이 강해 경기에서 지는 날이면 과격해진다. 겉으로는 제시를 냉대하지만, 사실은 피가 섞이지 않은 형에게 집착하고 있다. *단행본 출간된 <적과 랭>과 배경 및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계약작입니다. *부재시 suttrant@naver.com으로 연락 가능합니다.

65

페이크 피앙세 (Fake Fiance)

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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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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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화

15.1만

·

1.1만

·

1.1천

눈앞에서 죽은 친구의 인생을 훔쳤다. 그런데, 하나뿐인 친구에게 약혼자가 있었다. 살고 싶으면 이 남자를 속여야 한다. 아니, 이 남자와 살아야만 한다. 그래야만 하는데……. “은해 씨가 뭘 좀 착각하는 것 같은데.” “…….” “신사 아닙니다, 나.” “……전무님.” “타고난 피가 상스러운 건 어쩔 수가 없더라고.” ……이 남자만큼은 도무지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도망갈 생각 하지 말아요, 은해 씨. 나도 내가 무슨 짓까지 할 수 있을지 잘 모르니까.” 공 / 강차윤 (30) / 우성 알파 :: 화담 건설의 전무이사. 매섭지만 고요한 신사. 아니, 신사의 탈을 쓰고 있다. 필요한 만큼만. 수 / 권은해 (박은해) (20) / 열성 오메가 :: 살기 위해 친구의 모든 것을 훔쳤다. 양심 따위는 사치였던 삶을 살아왔기에, 이 구질구질한 팔자를 떨쳐낼 수만 있다면 뭐든 흉내 낼 수 있을 것 같았다. ……사랑조차도. 할리킹 / 쌍방구원 / 오메가버스 / 선결혼후연애 / 연상공 / 연하수 미남공 / 집착공 / 다정공 / 재벌공 / 강공 / 존댓말공 / 약후회공 / 순정공 / 절륜공 미인수 / 도망수 / 상처수 / 가난수 / 소심수 / 임신수 / 병약수 / 헌신수 * 작중 폭력적인 묘사가 등장할 수 있으니 유의 부탁드립니다. * 감상에 방해가 되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느긋한 텀을 두는 자유 연재. * 플리 개인작입니다. 차기작 문의 / sanawrite@naver.com

66

목숨앗이

SEOBANG
·

BL

·

182화

6.6만

·

5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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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동양 시대물│오메가버스│베타→오메가│적국의 황제공×전쟁 포로수│운명의 짝│미남×미남 나라가 패망했다. 오늘부로 해월국의 이름은 지도에서 영영 지워지리라. 해월의 왕세자였던 지호는 전쟁 포로로 전락하여 적국으로 끌려가고야 만다. “……우리가 단 한 번이라도 벗이었던 적이 있던가?” “그렇다면 나는 벗의 가랑이에 고개를 파묻을 생각뿐이었던 파렴치한이겠지.” “기꺼이, 그리될 생각이다.” 제 모든 걸 짓밟은 남자, 류왕제. 그가 지호를 원한다. 여전히 그리고 집요하게. “어차피 저의 죽음조차 뜻대로 하실 수 있는 폐하가 아니십니까.” “이미 목숨을 드렸으니, 마음마저 달라고 조르진 마세요.” “괴로우실 겁니다.” 그 사내가 자신의 운명이었다. “한 나라의 왕조를 역사에서 지워내야만 얻을 수 있는 그대였다.” 일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 차마 죽일 수도 없는 사내. “나는 후회하지 않아. 지호.” 유일한 천적이었다. … - 루강선 (군왕/류왕제. 공) 금나라의 황제. 타고난 지배자로 초양인(극우성알파)답게 왕성한 성욕을 자랑한다. 칠 척에 가까운 장신에다가 굉장히 준수한 용모의 소유자. 모두의 선망과 두려움을 한 몸에 받는 성군이자 폭군. 제 것이지만 제 것이 되지 않는 지호로 인해 점점 망가져 간다. - 운지호 (정연세자/운 귀인. 수) 해월의 왕세자. 본래 평인이었다. 해궁신검(偕弓神劍)이라는 별호로 불릴 만큼 뛰어난 무공의 소유자. 육 척에 달하는 장신이며, 범상치 않은 기개와 잘생긴 외모로 인해 양인인 줄 아는 자들이 대부분이다. 전쟁 포로로 끌려와서도 대쪽 같은 성격은 굽힘을 모른다. 류왕제의 유일한 약점. - 가상 시대물로 궁중 생활, 예법, 호칭 등 기존의 역사적 사실과 다르거나 허구의 창작 요소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 시대 및 설정 배경에 따른 강압적인 행위가 등장하며 성행위 시 노골적인 표현이 나옵니다. 감상 전에 유의 부탁드립니다. - ‘숨앗이’의 스핀오프 작입니다. 기존 작품은 각 플랫폼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 물론 기존 작품을 보지 않으셔도 ‘목숨앗이’를 감상하시는 데에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목숨앗이 : 천적(天敵)의 우리말. *계약작입니다. *표지 제작 : SEOBANG

67

최애와 국혼했다

탕쥐
·

BL

·

65화

8.5만

·

8.1천

·

1.2천

왕위 계승 서열 1위, 차가운 도시의 세자 이웅은 어느날 갑자기 신문에서 자신의 국혼 기사를 읽게된다. “국왕 폐하. 제가 결혼을 한다고요.” “갑작스럽지만 그리 되었다.” 대쪽같은 왕의 명령으로 국혼은 강행되고, 분노한 이웅은 예비 세자빈 류설영에게 초면부터 폭언을 퍼붓는데. “어쩔수 없이 하는 결혼이고, 형식일 뿐입니다. 부부 사이의 애정이나 관심 따위는 기대하지 마세요. 내가 류설영 씨를 제대로 된 반려로 생각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넵. 알겠습니다.” 참으로 시원시원한 대답이었다. 심지어 ‘네’도 아니고 ‘넵’이었다. “지금 제 말, 제대로 들은 것 맞습니까?” “네. 결혼은 형식일 뿐이고 애정 같은 것은 기대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초롱초롱 빛나는 눈, 생글생글 해맑은 미소. 이 세자빈, 어딘가 이상하다. #정략결혼 #세자공 #세친놈수 #까칠공 #맑눈광수 #가짜광기공 #진짜광기수 공 : 이웅(22) 왕족으로서의 소임은 완벽하게 해내지만 매사에 무심한 우성알파세자. 갑작스러운 국혼을 받아들일 마음이 없다. 수 : 류설영(19) 섬마을에서 온 세자빈. 당당하고 밝고 건강한 성격의 소유자. 세자가 아무리 구박해도 기가 죽을 마음이 없다. **계약작입니다.

68

일방적 계약 해지

여너
·

BL

·

57화

16.2만

·

1만

·

1.9천

너 아니면 안돼공 X 삶에 미련 없수 권태욱(공) 우성 알파 #헤테로에가깝공 #미남공 #싸늘하공 연도은(수) 우성 오메가 #덤덤수 #미인미남그사이에있는수 #짝사랑수 "연도은 씨. 계약하자는 게 아닙니다. 청혼하는 겁니다." ---------- * 일반적인 오메가버스 설정과 (조금)다를 수 있습니다. * 본 소설에 등장하는 의학적 용어 및 의료 정보, 병명, 기관과 단체등은 세계관에 맞춰 만들어 낸 허구임을 명시합니다. * 표지 픽사베이 계약작

69

파도의 숨

이소해
·

BL

·

8화

2.1천

·

227

·

273

[키잡물, 육아물, 나이차이, 달달물, 쌍방구원물, 현대물, 인외존재 ] “선생님!” “……으응.” 쉽게 넘어가지 않겠다는 듯 허리에 손을 올린 채 눈에 잔뜩 힘을 준 해원의 모습은 이천용이 보기엔 귀여웠으나, 혼이 나는 당사자인 윤백환은 얌전히 시선을 내리깔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다. 아무리 어려도 화가 난 반려는 무서웠다. “더 늦으셨으면 그냥 혼자 집에 가려고 했었어요.” “미안해.” “얼마나 오래 기다렸는지 아세요? 한 시간 기다렸어요! 한 시간! 친구들 다 집에 가고 저 혼자 쓸쓸하게 그네 타면서 기다렸다고요!” “……정말 미안해. 내가 어떻게 해 주면 될까?” 윤백환은 눈치를 살피다 해원을 슬쩍 끌어안았다. 아이는 매몰차게 그의 품을 쏙 빠져나와 소파에 팔짱을 끼고 앉았다. 언제나 제가 가장 좋다며 매달리던 반려였는데……. 윤백환은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입을 꾹 다물었다. 가슴이 찢어질 듯이 아파 왔다. 윤백환 - 미남공, 인외공, 괴물공, 무심공, 다정공, 헌신공, 사랑꾼공 이해원 (0~20) - 미인수, 다정수, 인간수, 순진수, 명랑수, 직진수 *계약작입니다.

70

노빠꾸 로맨스

룽다
·

BL

·

22화

1.2만

·

1.1천

·

671

오메가버스 / 정략결혼 / 선결혼후연애 / 시집살이공 / 수미새공 쾌속진행 노빠꾸 신혼 라이프, 하지만 마냥 쉽지만은 않은! 빌런 같은 내편, 내편 같은 빌런이 공존하는 막장 로코! “그냥 결혼이나 빨리 해야겠어. 나는, 존나 부잣집 알파 만나서 띵가띵가 놀 거야.” 예쁘기로 소문난 우성오메가 서해람. 주변에서 쳐다보는 시선에 이골이 나, 어릴 때부터 꿈은 더 부잣집 알파와 결혼해 조용히 사는 거였는데. “인사해라, 해람아. 네 예비 배우자, 차건영이다.” 아니 진짜? 한다고? 그냥 이렇게 해 버린다고? “내가 너를 홀랑 가져가는 것 같아 마음에 안 드시는 거라면, 네가 나를 가져가면 되잖아.” 차건영 (27) 차화그룹에서 빚어 키운 귀한 우성 알파 아들내미 어릴 때부터 서해람을 알고 있었고, 순정을 지켜 온 끝에 결혼까지 골인했으나 어째 이 결혼이 순탄치 않다! #미남공 #다정공 #능글공 #직진공 #재벌공 #사랑꾼공 #순정공 서해람 (23) 신호건설에서 어화둥둥 귀하게 키운 우성 오메가 어릴 때부터 결혼이 꿈이었으나, 이상형은 딱 하나 차건영이었는데. 결혼을 하라고? 갑자기? 이렇게 쉽게 된다고? …에서 ‘쉽게’가 빠졌다? #미인수 #순진수 #맹랑수 #쾌활수 #적극수 #잔망수 #재벌수 #직진수 #임신수 #첫사랑 #현대물 #재회물

71

설탕무덤

리멜트
·

BL

·

27화

2.7만

·

1.9천

·

693

#현대물 #오메가버스 회사는 망했고, 월급은 밀렸고, 애는 아프다. 되는 일이 하나도 없었다. “애 수술 한 번 가지곤 안 되겠던데. 완치될 때까지 수술비, 병원비, 부가적인 비용까지. 하룻밤에 오백. 부족하면 더 부르고. 이 정도면 괜찮은 제안 아닌가.” “제안보단 협박… 아닌가요.” “그럼 오천 원으로 할까. 내가 주신혁 씨한테 박고 싸는 값으로.” 주신혁은 매번 터무니없는 불합리에 그저 짓눌리기만 했다. 공 이태신, 36, 우성알파 2m에 육박하는 장신, 하는 짓은 조폭이 따로 없으나 건설사 대표이사 수 주신혁, 30, 열성오메가 186cm, 차갑고 서늘한 미남 -계약작 -나름 달달합니다. -표지: 미리캔버스

72

인챈트 (Enchant)

사밀
·

BL

·

48화

6.5만

·

6.4천

·

1.4천

#현대물 #리맨물 #전문직물 #첫사랑 (#재회물) #미인공 #능글공 #재벌공 #절륜공 #집착공 #(수한정)초딩공 #무자각직진공 #츤데레공 #미남수 #무심수 #능력수 #단정수 #짝사랑수 #순정수 #외유내강수 어린 시절, 눈이 멀 것처럼 아름답고 예쁜 남자를 보며 천사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성인이 되어 만난 한지윤은 자타공인 ‘스마일 사이코’라 불렸고, 선우경은 스마일 사이코의 비서가 되었다. 선우경의 비서 생활.. 이대로 괜찮을까? 한지윤 (공) : 193cm, TK전자 전무 천사처럼 예쁜 얼굴에 우아한 미소를 걸치고 쉽게 타인의 환심을 사지만, 실상은 상냥한 미친놈이다. 표면적으로는 결격사유가 없는 완벽한 남자로 보인다. 그러나 웃으며 입에 칼을 물고 장난처럼 가벼운 어투를 구사하며 종종 ‘스마일 사이코’라는 별명에 걸맞은 정신 나간 행동을 한다. 선우경 (수): 181cm, 비서 취미는 미남계, 특기도 미남계일 만큼 수려한 외양으로 남녀노소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대체적으로 무심한 성격이나, 목표가 생기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돌진하는 불도저 같은 면모가 있다. 학습한 사회성으로 뛰어난 업무능력을 발휘하지만 사교성은 제로에 가깝다. 언제나 혼자였고, 혼자인 게 편했으며, 한지윤을 제외한 타인에게는 일말의 관심도 없다. *미계약작

73

강상: 환군의 간택

이븨이
·

BL

·

13화

2.8천

·

207

·

237

“몸은 좀 어떠시오. 오죽하면 혼절을 했을까.” “소인은 괜찮습니다! 본디 잔병치레라고는 없이 튼튼한-” “대비 왈, 아우가 늘 병약하였다고.” “…….” “날 때부터.” 내려 찍듯 덧붙인 임금의 눈은 병약함과는 거리가 먼 사현의 어깨 옷태를 찬찬히 살폈다. “아… 병약하였지만, 콜록콜록, 예, 원래는… 콜록….” “예를 잘 알고,” 주상의 눈이 이제는 저려 꼼지락거리는 사현의 꿇은 다리를 훑었고. “박식하며 참하다…?” 참하다…? 하여 사현은 눈빛이나마 조신하게 떠 보려 애썼다. *** 공 - 강석 다섯 살에 일어난 역모로 궁을 떠나, 버려진 섬 임연도 대나무 숲에서 14년을 보냈다.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여 인간을 꺼리고 햇빛을 보지 않아 살결이 희다. 하삼백안, 찢어진 뱀눈의 백사상. 눈매가 날렵하며 귀가 뾰족하다. 열등감 탓에 조금만 건드려도 발작한다.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성미. 과하면 토한다. 한때 음식을 입에 대지 않았으나 임연사의 스님과 개가 매일 죽을 갖다 주며 먹여 살렸다. 정처 없는 복수심과 분노가 그를 살게 한다. 어릴 적의 충격으로 검을 제대로 쓰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주상의 칙사가 외진 임연도까지 찾아온다. 수 - 사현 제저국 예부를 관장하는 사 대감의 둘째 아들이자 대비 서희의 동생. 총기 있는 둥글한 눈매, 올라간 입꼬리에 장난기가 어린 반듯한 인상. 호인의 용모. 공손하고 참한 영식이었으나 어느 날 연못에 빠진 후로 광인이 되었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무술에 매진하는 등 전과 달리 이상한 말과 행동을 하고, 과하게 여색을 밝히며 문제가 될 일을 일삼는다. 종국에는 아비인 사 대감을 해하려 하였으니, 삼강오상을 거스른 강상죄로 의금부에 끌려가게 된다. 능지처참이 마땅함에도 새 임금은 사현을 엄벌하는 대신 후궁으로 삼겠다 하였다. 하지만 사현에게는 강상죄를 저지를 수밖에 없던 비밀이 있는데…. #동양풍 #판타지물 #예민공 #미남공 #까칠공 #황제공 #미남수 #오해/착각 #왕족/귀족 #애증 #신분차이 #구원 #히든키워드 상시 수정 중 표지: 삼

74

쿼터백이 두 명일 때

차카괴
·

BL

·

72화

1.2만

·

1.4천

·

198

쿼터백공 ♥ 쿼터백수 #하이틴 #스포츠물 #배틀연애 #청게>성인 #로맨틱코미디 레드 릿지 하이스쿨에서 제일 인기가 많은 킹카이자, 대학 스카우터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천재 쿼터백 ‘캘빈 맥그레이디’ 풋볼을 미치도록 사랑하는 한국계 미국인 ‘홍주원’ 역시 같은 팀의 쿼터백이지만, 캘빈에게 밀려 제대로 된 경기 한 번 뛰지 못하는 신세다. 저 재수 없는 자식이 부상이라도 입어야 내가 빛을 볼 텐데. 언젠가는 캘빈을 뛰어넘을 것이라 다짐하며 묵묵히 훈련에 매진하길 3년.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축하해, 홍. 이제 네가 주전이야.” 갑작스러운 주전 쿼터백의 부상으로 휘청이는 팀. 그러나, 캘빈을 백업하는 역할인 주원에게 이는 기회나 다름 없다. “대신 당분간 내 옆에서 수발 들어. 너 때문에 밥도 제대로 못 먹게 생겼으니까.” 아니 근데, 이 새끼 지금 뭐라는 거야…? 등장인물 1 : 홍주원 (공) 만 18세. 186cm. 미식축구에 인생을 건 한국계 소년. 흑연색의 눈동자와 긴 속눈썹, 그을린 피부를 가진 냉미남. 혜성처럼 등장한 천재 쿼터백 ‘캘빈’에게 주전 자리를 빼앗겨 그를 향한 질투심을 불태운다. 운동 밖에 모르는 샌님 타입으로, 연애에 있어서는 둔감한 편이다. #미남공 #키작공 #무심공 #까칠공 #눈새공 #헤테로공 #한국인공 #동정공 등장인물 2 : 캘빈 맥그레이디 (수) 만 18세. 194cm. 자타가 공인하는 레드 릿지의 천재 쿼터백. 반짝거리는 백금발과 푸른 눈을 가졌다. 여학생들의 인기를 독식하는 재수 없는 안하무인 킹카. 어른스럽고 다정해 보이지만, 그 속은 아직은 사춘기 소년에 불과하다. #미남수 #떡대수 #능력수 #짝사랑수 #외국인수 #동정수 e-mail : chakagoe@gmail.com X : @chakagoee

75

그 귀족 알파의 러트 사정

백야아
·

BL

·

86화

1.8만

·

1.1천

·

204

*매일 오후 22시 04분 업로드 됩니다. #극우성알파 #베타였수 #귀족&전담비서 *펠릭스 해신 애쉬(알파): 190cm/ #극우성 알파 #귀족재벌 #계략공 #러트속였공 #각인박고싶공 *유해인(베타)180cm/ #S급베타 #전담비서픽 #트라우마수 #히트러트를글로배웠수 #각성발현 <극우성알파 귀족 펠릭스 해신 애쉬. 평범한 S급 베타 유해인.> 4년 전 한 사건으로 인해 둘은 헤어지게 된다. 한국에서 재회하게 된 두 사람. 펠릭스의 전담 비서로 일하게 된 해인. 첫 출근 날 저녁, 펠릭스의 러트가 터진다. 러트를 글로 배운 해인은 그가 청하는 도움에 응하게 되는데…. 서로가 기억하는 마지막 순간이 다른 그들의 재회물. *** 벅벅벅. 눈 감고 있으라 했지만 감지도 못한 채 그의 거친 손길을 가만히 받고 있었다. “개 같네….” 장난스러운 말투였지만 해인은 가볍게 웃지도 못했다. 자신도 마치 산책을 마치고 돌아와 씻겨 지는 개가 된 것 같다고 마침 생각하던 차였으니까. “눈. 아직도 아파요?” 그가 조금 더 바짝 다가와 얼굴을 가까이하며 물었다. 해인은 빠르게 반대쪽으로 몸을 빼며 고갤 내저었다. “다행이네. 마저 씻고 나와요.” 톡톡. 다 끝났다는 듯 정수리를 두드려주는 그의 손길이 마지막엔 다정하기만 했다. 익숙한 손길로 큰 타월을 하체에 두르고 펠릭스는 욕실에서 나갔다. 토도독 거친 대리석 바닥에 떨어지는 물소리만 공허하게 공간을 울렸다. “씨ㅂ….” 해인은 뒤늦게 벌겋게 달아오른 제 얼굴을 식히기 위해 수전 방향을 찬물 방향으로 틀었다. 봐버렸다. 못 볼걸. *** 해인은 돌아가지 않는 머리를 간신히 굴렸다. “얌전히 굴면….” 의미심장하게 던진 해인의 물음에 펠릭스는 성난 눈빛으로 내려보며 참을성 있게 뒷말을 기다렸다. “안 잘립니까…?” 둘만 아는 고요한 정적이 찾아왔다. 바람 한 점 없는 매끄러운 침묵은 해인이 던진 눈부신 보석 하나로 찰랑, 파문을 그렸다. 순식간에 침묵의 수면은 잔요동을 쳤고 동그란 포문을 그리며 천천히 퍼져나갔다. 이윽고, 퍼져나간 포문은 펠릭스의 입꼬리까지 닿았다. “유비서님.” 살며시 부르는 목소리가 급격히 달아졌다. “여태 그 작은 머리로 생각한 게 고작 실직 걱정이에요?” 가라앉은 조소에 어쩐지 다시 가학성이 보였다. “걱정 말아요. 평생 써 줄 테니까.” 잘릴 일은 없으니 수한의 병원비는 당분간 걱정 안 해도 됐다. 그 핑계거리가 그와 마주할 용기를 줬다. “그럼….” 해인은 멀쩡한 한 팔을 그의 목에 감아 일부러 얼굴을 가까이했다. 헤이즐럿 눈동자와 마주한 순간 평소와 다름없는 일정한 톤으로. “해주십시오.” 부족함 없는 요구를 부탁했다. *** e-mail: sa0614sa@naver.com(미계약작) 표지는 스타티스님 커미션 입니다.

[육아물] #우당탕탕 재결합 #애 먼저 뺏고 네 외모가 시들면 버려주지! 하지만 영원히 그날이 오지 않는 공 #기업대표조폭공 #살짝오컬트능력수 공_구광욱 양지로 나와 기업 그룹이 된 조폭 회사의 대표. 입은 거칠어도 심장이 용광로다. 복수 일념으로 기어오른 조직에서 회장 곁의 묘한 존재, 김서우와 붙어먹고 마구 끌린다. 몰래 자기 애를 낳고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은 김서우에게 화가 많다. 칼로 물 베기인 싸움을 자주 걸 작정이다. 수_김서우 타고 난 재주에 발목이 잡혀 착취당하고 살았다. 살갗을 그어 피를 보면 미래를 자세히 읊을 수 있는 재주다. 세상 만사는 얼추 알아도 제 앞날은 하나도 모르는 인생에 구광욱을 만나고 욕심껏 스스로 관계를 맺는다. 그렇게 해서 가진 유운이가 까막눈 인생 최고의 선택이다.

오메가버스, 회귀물, 선결혼후연애, 짝사랑, 나이차. 병약공(치유됨)x 건강수, 연상공x연하수, 미남공x미인수, 우성알파공x열성오메가수, 회귀물, 짝사랑, 회귀물 전생, 굴지의 대기업 성진의 맏손주며느리로 살았다. 5살부터 정해진 결혼에 사랑받고 사랑하며 평온한 삶을 살게 될 거라고 그렇게 믿었다. 하지만 약혼식 전날 약혼자의 막내 숙부와 한 침대에서 발견되면서 그것은 어그러지기 시작했고 결국 내게 돌아온 것은 경멸, 무관심, 고통 ....그리고 참혹한 죽음이었다. 나는 죽었다. 그리고 그 죽음에서 나를 기억해 준 사람은 막내 숙부였던 윤서헌뿐이었다. 그는 내 빈소를 찾아준 유일한 사람이었다. 그는 나를 위해 복수한 유일한 사람이었다. 그는 나를 위해 눈물 흘려준 유일한 사람이었다. 3년을 채우지 못하고 그 마저 시들어 죽은 후 나는 모든 일이 시작된 그날로 회귀한다. ...........약혼 전날 파티, 술과 약에 취해 막내 숙부 윤서헌과 얽혀 잠들었던 날로. 그리고 나는 전남편 대신 그의 숙부와의 결혼을 선택한다. 인물. 도해(수): 22살, 178cm, 열성 오메가. 약혼자 윤기준에게 잘 보이기 위해 필사적으로 살았다. 그렇게 살다보니 온화하고 유약하고, 공손하고, 얌전한 것이 자기 성격인줄 알았다. 하지만 회귀하고 나니 지난생의 모든 것은 허망하고 허망했다. 전생의 불운한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고 이번 생은 자기를 유일하게 위해주었던 윤서헌과 결혼한다. 윤서헌(공): 31살, 우성 알파. 윤기준의 숙부. 성진전자의 전무. 전생에 비참하게 죽은 도해를 기억해주고 그를 위해 복수해준 유일한 사람이었다. 열심히 사는 듯 보이지만, 삶의 의지따위는 없는 사람이 바로 윤서헌이다. 어렸을 때부터 천재로 유명했지만 그만큼 몸이 허약했다. 그리고 도해의 회귀후, 결국 도해와 결혼하게 된다.

78

중력 도시

립크
·

BL

·

29화

1.5만

·

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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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소꿉친구이자 도련님, 때로는 한 침대에서 뒹구는 사이. 스무해 동안 곁을 지킨 대가는 넉넉했다. 든든한 후원과 커리어 패스. 모두 '그냥 이선우'로서는 누릴 수 없는 기회들이었으니까. 다만 그 목줄에 숨이 막히는 건 왜일까. 정신을 차렸을 때는 달아날 방법을 구상하고 있었다. “네 말대로 내 취향이 더럽긴 한가 봐. 그렇게 노려볼 때면 좆 같이 흥분되거든.” 두 발짝 물러서면, 다시 세 발짝 다가오는 류도경으로부터. *** “놓으라고!” “싫은데.” “놓으라고 했어, 더러운 새끼야!” 비좁은 골목이 쩌렁쩌렁 울렸다. 날생선처럼 펄떡이며 저항했지만 류도경은 눈 하나 깜빡하지 않았다. 벽으로 몰아세우는 행위에는 조금의 자비도 없었다. 어찌나 단단히 틀어쥔 건지 손목은 아무리 힘을 줘도 꼼짝도 하지 않았다. “……안 놓으면.” “뭐?” 반사적으로 되물었다. 그러자 류도경의 상체가 내게로 기울어졌다. 그를 따라 숨소리도 한층 더 가까워졌다. “안 놓으면 니가 어쩔 건데.” 기묘한 정적이 목덜미를 스쳤다. 나를 내려다보는 눈동자는 짙고도 깊다. 소름이 끼칠 만큼. *** - 류도경 (공) - RW오토모티브 뉴욕 지사장. 세상이 부러워할 모든 것을 가졌다. 애인이 있으면서도 이선우마저 제 것처럼 휘두르려 한다. 장난기 넘치고 여유롭지만 지배적인 성미를 감추지 않는다. - 이선우 (수) - RW오토모티브 뉴욕 전략기획총괄. 열한살 여름부터 류도경과 RW의 그림자 아래 살아왔다. 매사 차분하고 담담하지만 이상하게도 류도경에게는 늘 휘말리고 만다. #현대물 #배틀연애 #리맨물 #애증 #라이벌/열등감 #쌍방구원 #능글공 #집착공 #미남공 #능욕공 #통제공 #까칠수 #능력수 #단정수 #무심수 #상처수 #도망수 *폭력적/강압적 행위에 대한 묘사를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히든 키워드가 있습니다. *dive31423@gmail.com

79

백년손님

소조금
·

BL

·

40화

11.2만

·

7.1천

·

2.6천

#개새끼공 #모럴아작공 #쓰레기공 #(제딴엔)나름다정공 #매형공 #잘못걸린수 #자낮수 #베타인줄알았수 #도망수 #임신수 #처남수 #알오물 *정말 매형과 처남 사이입니다. *출간 계획 없습니다 *공도 수 가족도 제정신이 아님.

[연예인공x매니저수] #현대판타지 #연예계 #사이다 #복수 #성장 #요정수 #배우공 #매니저수 #서브커플 있어요 한평생 불운의 연속, 불운의 아이콘. 스폰을 거절한 대가로 10년 수납 당한 그의 앞에 어느 날, 정체불명의 요정이 나타난다. “신재현, 소원을 말해봐!” 기억을 잃은 채 인간계에 떨어졌다는 요정, 그것도 중범죄를 저질러 쫓겨났다고? “중범죄자가 왜 저희 집에…?” 남들은 로또라는데, 내 눈엔 로또라이로밖에 안 보인다. 기억을 되찾으려면 인간의 소원을 들어줘야 한다는 요정 “아무도 날 방해하지 못하게 해줘.” 그 한마디에, 기적처럼 닫혀 있던 길이 열리기 시작한다. *본 작품에는 메인 공수 외에도 서브 커플의 이야기가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살인, 폭력에 대한 묘사가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신재현 (28세) 직업: 배우 생일: 1997년 12월 31일 키: 185cm #배우 #수발공 #미남공 #연기천재 #잔소리공 #군필 불공정 계약서 한 장에 청춘을 통째로 빼앗긴 배우. 10년 동안 수납 당하면서도 성질은 죽지 않았다. 불의를 참지 못하고, 할 말은 다 하는 편이다.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요정과 동거를 시작하면서 팔자를 핀 건 좋은데, 대체 누가 매니저이고 배우인지 모르겠다. 심지어 이 요정, 귀도 잘 안 들린다. “왜? 공산당 만들어 달라며?” “공산당이 아니라 공진단! 상식적으로 공산당을 어떻게 만드니 아람아!” “하지만 요정은 해냈지.” “대단하다, 진짜 대단해.” 양아람/양요정 (???) 직업: 매니저/요정 생일: ????년 1월 1일 키: 175cm #마이웨이 #요정 #사오정 #귀염수 #어화둥둥 #구황작물 기억을 잃은 채 인간계에 떨어진 요정. 중범죄를 저질러 요정계에서 추방됐다고는 하지만, 정작 본인도 왜 쫓겨났는지 알지 못한다. 재현이 곤경에 빠질 때마다 어김없이 계시를 받아 문제를 해결하는 일명 ‘샤머니즘 요정’ 구황작물을 좋아하고, 신재현의 얼굴도 좋아한다. 호불호가 확실하고 사람 돕는 걸 좋아하는 요정. 아, 높은 곳도 좋아한다. “아까 갑자기 화내서 미안.” “신재현 원래 급발기 잘하지.” “급발, 급발진! 급발진이겠지!” 마동수 (레오 / 39세) 직업: 기획사 대표 / 전(현)직 가수 겸 배우 생일: 1986년 9월 1일 키: 188cm #기획사 대표 #재벌 #연예인 #촉새 #주접 #짝사랑공 #쌍방짝사랑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전설적인 가수 겸 배우. 불의의 사고로 청력을 잃고 은퇴했지만, 스스로 회사를 세워 업계 최정상의 대표 자리에 오른 인물. 재벌 출신임에도 놀랄 만큼 수더분하고, 거침없는 입담과 인간미 넘치는 성격으로 많은 이들의 중심에 선다. 어느 날, 요정을 만나 소원을 빌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된다. “재현 씨, 우리 아람 씨는 말이지? 존재 자체가 요정이라서 그깟 날개 몇 장 없어도 됩니다. 봐요? 얼마나 귀엽고 깜찍하고 사랑스러워요?” “요정 자랑스러운 건 맞는데, 귀 없고 끔찍하진 않지.” “찬 비서, 보청기 좋은 거 하나 알아봐요.” 홍찬 (38세) 직업: 비서 생일: 1987년 1월 9일 키: 180cm #만능 해결사 #비서 #미인수 #매니저 #짝사랑수 #쌍방짝사랑 전직 매니저, 현직 비서, 그리고 사실상 레오 엔터의 부사장. 18년간 레오의 곁을 한순간도 떠나지 않았고, 지금도 여전히 그의 옆에서 모든 일을 정리해내는 일중독 해결사. 츤데레의 표본, 하극상을 즐기지만, 해달라는 건 다 해준다. 재현과 요정의 정신적 지주. 그리고 누구보다 오래 레오를 짝사랑해왔다. “헛소리 작작 하시고, 차 빼 올 테니까 문단속하고 나오세요.” “뭐야, 밥 안 먹는다면서?” “대표님은 먹다 말았다면서요.” “감동이에요~♪” “나올 때 그 우쿨렐레 손에 들려 있으면 버리고 갈 거니까 참고하세요.” e-mail : sun_908@naver.com 표지:미리캔버스

#헌터물 #착각물 #인외공 #미인공 #수한정다정공 #복흑계략공 #집착공 #미인수 #순진수 #얼빠수 #호구수 #상처수 . . . 게이트 참사에서 실종된 애인이 돌아왔다. 더없이 다정해진 그에게 빠져드는 순간 깨달았다. 그는 자신이 알던 '사람'이 아니라는 걸. . . . 공 : 서문경(30) – S급 헌터. 과거엔 차갑고 무심하며 권태기란 이유로 바람까지 피운 인간. 하지만 용산역 게이트에서 실종된 후, 그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돌아왔다. 수 : 이성윤(27) – B급 헌터. 7년 전부터 서문경을 사랑했고, 권태기에도 그 마음은 식지 않았다. 하지만 실종 후 돌아온 애인의 다정함에 당황스럽기만 하다. ————————————— *이럴 때 보세요 : 달콤함 속에서 서서히 번지는 불길한 기운을 느끼고 싶을 때! *트위터 : @bokseoju_ *계약작입니다. *격일 12시 47분에 업로드 됩니다.

82

네 탓이야

공도
·

BL

·

38화

4.3천

·

494

·

131

[음침정병미인공X멘탈상남자미인수] 20살이 되던 겨울, 선우는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모든 걸 잃는다. 아버지는 사고 현장에서 즉사, 어머니는 혼수상태에 빠져 갈 곳 없는 선우에게 손을 내민 건 어머니의 담당의이자 병원의 부원장이었다. 선택의 여지가 없는 선우는 부원장의 집에 머물게 되고, 그곳에서 부원장의 아들과 만나게 된다. 그렇게 둘만의 기묘한 동거 생활이 시작되는데. 아무래도 첫 단추부터 잘못 끼운 것 같다. “옷 벗으라고. 당장.” 다짜고짜 옷부터 벗기고. “누가 그 따위로 부르래. 씨발, 내 이름은 주태정, 주태정이라고, 이, 정신병자 새끼야.” 주먹질로 사람을 기절시키고. “그럼 이리 와서 좆이나 빨아보던가…….” 이젠 좆까지 빨아보란다. *** 주태정 : 음침공 미인공 후회공 정병공 외강내유공 상처공 자낮공 동정공 송선우 : 단정수 미인수 덤덤수 적극수 외유내강수 상처수 멘탈상남자수 현대물 시리어스물 약피폐 애절물 쌍방구원 * 본 작품은 비윤리적인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감상에 불편함을 주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메일 : gongdo16@gmail.com * 계약작

83

평화 강탈

Yulien
·

BL

·

17화

6.9천

·

748

·

285

[#코믹/개그물 #삽질물 #현대물 #오메가버스 #정략결혼 #오해/착각 #계약관계 #불륜/치정 #착각 #질투 #첫사랑 #선결혼후연애 #서브이물질수있음 #쌍방구원은 구원인데 그것이..] “평화랑 정말 결혼하실 건가요?” 라고 예비신랑의 애인이 물었다. 그래서 대답했다. “네. 할 건데요?” 너라면 안 하겠냐? *** 폭삭 망해버린 위기의 순간 해성에게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온다. 대한민국 대표 재벌가 ‘태평그룹’ 회장의 손자. 태평화와 결혼해달라는 것. 실상은 그의 페로몬 질환을 치료하는 게 목적인 계약이었다. “위해성씨에게 몹시 곤란한 제안인 걸 압니다만. 수락만 한다면 필요한 건 뭐든 전폭적으로 지지해 줄 생각입니다. 물론 원하는 돈도 지급하고요.” 호락호락하지 않은 상황에서 평화를 설득하고 정상으로 되돌려만 준다면 계약만료 시 수백억 상당의 건물과 주식까지 증여하겠다는 태평그룹. “솔직히 어르신은 도련님이 만나는 사람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습니다. 그 문제로 인해 결혼이 성사되지 않을 상황은 오지 않을 겁니다. 만약 이쪽 유책으로 계약이 성사되지 않는다면 그에 따른 위로금도 지급하겠습니다.” 애인이 있는 손자와 결혼하라는 미친 제안이지만 해성은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구시대적이고 비윤리적, 혐오적 사상이라 욕해도 상관없어요. 싫다면 강요하지 않겠습니다.” 놀라운 제안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하는 해성의 태도에 계약서를 거두어들이려던 그때. 계약서를 낚아챈 해성이 말했다. “제가 뭐라도 도움이 된다면 해보지 않을 이유가 없겠죠?” 해성은 생각했다. 그 정도 되는 (돈 많은)남자가 애인 하나 있는게 뭐 흠인가요? 태평화(공) - 189.9cm 재벌3세, 우성알파지만 알려지지 않은 페로몬 질환을 앓고 있다. 할아버지의 강요로 하게 된 결혼. 평화는 위해성이 수상하기만 하다. #미인공 #연하공 #새침공 #자낮공 #예민공 #재벌공 #상처공 #외유내유공 #초딩공 #무자각집착공 #입덕부정공 #가짜광기공 #병약공 *특이사항 : 공공연하게 알려진 오메가 애인이 있음. 위해성(수) - 180.4cm 부자가 망하면 3년은 간다는데의 대명사. 딱 3년 버티고 완전히 망했다. 때마침 평화를 위해서 몇년만 살아달란 제안을 받았다. 그때부터 태평화를 신으로 모시는 중. #미인수 #연상수 #속물수 #연기수 #적극수 #얼빠수 #외강내강수 #문란했지만청산했수 #지금만큼은일편단심수 #회복탄성좋은수 #생계를위한직진수 #진짜광기수 #튼튼수 *특이사항 : 걸핏하면 평화를 비롯, 평화의 애인과도 얼굴 대결을 한다. (절대로 지지않음) 우연제(서브수?) - 177.8cm 평화의 오랜 친구이자 연인으로 알려져 있다. 평화가 가진 모든 걸 진심으로 사랑한다. 그런데 저보다 그걸 더 사랑하는 사람의 등장이 당혹스럽다. #미인수 #속물수 #적극수 #애정결핍수 #집착수 비정기업로드 미계약작 sintelma4@gmail.com

84

과보호

밤디
·

BL

·

67화

7.5만

·

4.3천

·

881

#오메가버스물 #집착광공물 #현대물 #약피폐물 #미남공수 #감금 어렸을 때부터 형의 통제를 받고 자란 주인은 대학생이 되고 드디어 집에서 독립할 수 있게 된다. 형이 자취를 허락해 준 것이 믿어지지 않았지만, 형이 해외 출장으로 없는 동안 자유를 만끽한다. 그러나 귀국한 형과 함께 자취방에 그의 짐들이 집에 놓여있는 모습에 좌절하는데. 사공현(28) (알파공 집착공 통제공 광공 미남공 감금공 수한정다정공) 원주인(20) (베타수->오메가수 도망수 울보수 미남수 순진수 임신수 굴림수) - 근친X 유사근친X 주인공과 주인수는 피한 방울 섞이지 않은 타인입니다. 서로 남남임을 알고 있습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적어드립니다.) - 본 작품에는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는 가스라이팅, 비윤리적 묘사 등 폭력적인 요소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 강간, 폭력 등의 범죄행위를 미화할 의도 일절 없습니다. - 서클 어라운드 평행 세계관 작품(AU) - 트위터(X) @bamd0100 - 표지 출처 (작가 본인)

:: 잃어버린 기억 속 연인을 찾아서 지옥으로 갑니다 :: 그에 대한 모든 기억이 사라진 밤, 남은 건 심장에 각인된 한마디와 범람하는 푸른 눈동자였다. - 이제 악몽에서 깨어날 시간이야. --- 수 : 단트 굿윈 Dant Goodwin 금발미인수, 183cm, 32세, 서머스타임즈 사회부 기자 (퇴사) 실수로 PRESS 카드 대신 VIP 카드가 주어지는 외모. 사고 현장 취재 중에 영화 촬영 중이냐는 질문을 받을 정도. 크림 같이 스윗한 얼굴과 달리 강단 있는 성격으로 목표 의식이 뚜렷해 한번 결정하면 끝까지 해내며, 잃어버린 기억 속 연인을 찾기 위해 퇴사 후 지옥여행을 떠난다. 공 : 킬리스 D. 모건 Kilis D. Morgan 흑발미인공, 195cm, 인간계 나이 29세 200여 년 전 폭풍의 바다에서 태어난 순종 악마 결 좋은 흑발과 바다를 담은 푸른 눈동자. 조용히 시선을 끄는 매혹적인 냉미남. 자신의 존재를 포함해 7년의 기억을 지우고 사라졌으며, 잊혀지기를 바라면서도 사랑하고 싶은, 피하면서도 다가가고 싶은 딜레마에 시달리는 수 한정 다정한 악마공 #현대물 #서양풍 #판타지 #오컬트 #사건물 #재회물 #시리어스물 #애절물 #개그한스푼 #일공일수 #미인공 #도망공 #사랑꾼공 #은둔공 #순정공 #다정공 #인외공 #미인수 #추적수 #사랑꾼수 #외유내강수 #적극수 #기억상실 - 9/15 자정 비공개 전환 - 9/19 본편 출간 예정 - 성인 회차 별도 표기 - rookizen@gmail.com - 계약작

86

캔슬 러브

치노
·

BL

·

24화

3.7만

·

2.3천

·

749

내가 헤어짐을 결심한 이유는 세 가지 뿐이었다. 나와 함께 있을 때도 휴대폰만 살피는 눈동자, 그 휴대폰을 바라볼 때 자연스럽게 활짝 피어나는 맑은 미소, 동거를 이야기하는 내 말에 묘하게 딴청을 피우는 입술. 이별에 필요한 증거 같은 건 없어도 괜찮았다. 다른 사람과 사랑에 빠진 네 존재가 가장 확실한 증거였다. 서재림 (28세) 개아가공, 후회공 이산호 (29세) 짝사랑수, 단단수 표지: 미리캔버스

#서양풍 #역키잡 #인외수 #다정공 외로운 산에 홀로 사는 고룡 헤네시스는 어느 날 인간들로부터 어린아이를 제물로 받는다. 갑작스럽게 떠맡게 된 아이가 성가셨던 헤네시스는 잡일을 시켜 쫓아내려 하지만, 오히려 아이는 그런 그를 믿고 따르는데. 결국 아이를 내치지 못한 헤네시스는 에드라는 이름을 지어 주고 함께 살게 된다. 그렇게 서로에게 익숙해지기도 잠깐. 에드를 제물로 바쳤던 인간들이 그를 다시 데려가겠다며 찾아온다. 에드의 미래를 위해 헤네시스는 그를 떠나보내지만, 이내 그의 빈자리에 허전함을 느낀다. 그로부터 5년 뒤, 어른이 된 그 아이가 헤네시스를 찾아오게 되는데…. "제 남편을 데리러 왔습니다. 이젠 절대로 헤네시스와 떨어지지 않을 겁니다." *** - 헤네시스 : 세 번의 유희에서 상처를 받고, 외로운 산에 홀로 자리 잡은 지 이백 년이 흘렀다. 눈처럼 새하얀 머리칼에 약간 어두운 피부. 우아하고 단정한 행동거지와 다르게 묘하게 음심을 자극하는 고혹적인 분위기가 느껴진다. #인외수 #드래곤수 #다정수 #임신수 - 에드 : 저주를 받았다는 오명을 쓰고 고룡에게 신부로 바쳐진 아이. 짙은 금발에 푸른 눈을 가진 인형 같은 외모. 어렸을 땐 순수하게 헤네시스를 애정하지만, 점점 그에게 집착하게 된다. #연하공 #미인공 #집착공 #수한정다정공 * 매일 오전 8:00 / 오후 6:00 업로드 | 계약작

88

오데트

Kles
·

로맨스

·

210화

2.7만

·

1.4천

·

81

중학교 3학년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발레 전공을 계속하기 위해 선택한 강림 재단의 스폰서. 한유진은 한국 국립 발레단의 프리마 돈나가 되었지만, 동시에 강림 그룹의 꽃이 되었다. 30살 최고의 커리어를 달리던 때, 원치 않는 임신과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는다. 그리고 다시 아버지의 죽음을 목격했던 중학교 3학년으로 돌아간다. '혹시 여긴 지옥인가? 만약 지옥이면, 어떠한 고통이 발 밑에 있더라도 다 참아낼 수 있어.' 유진은 자신을 옭아맸던 상황으로는 다시 돌아가지 않을 것을 되새겼다. * 컨택 메일 : pickkles@naver.com

89

녹음의 서재

산차
·

BL

·

69화

8.6천

·

773

·

219

#재회물 #사건물 #잔잔물 #현대물 #일상물 검찰청 정기 인사 발령으로 강원도 원제시(가상의 도시)에 새로이 정착한 5년 차 검사 ‘유해준’. 원제지청 형사2부 검사로 낯선 환경에 적응하던 중, 맡은 사건과 관련이 있는 ‘녹음의 서재’라는 대형 화원을 찾게 되고 그곳에서 8년 전에 자신의 잘못된 선택으로 떠나보낸 인연 ‘한도영’을 마주치게 된다. 과거의 행동 때문에 차마 아는 척을 할 수 없었던 해준은 8년 전 그 사람이 자신이 아닌 것처럼 연기를 하며 도영을 속인다. 한 번으로 끝나길 바랐던 우연한 재회는 연이은 사건으로 인해 계속되고, 두 사람이 각각 가지고 있는 과거의 이야기와 현재의 사건이 얽히며 점점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는데. ─ “그 내용은 지난주에 은 팀장님께 있는 그대로 이야기했으니, 사건이 검찰로 넘어간 이후에 검사님도 알게 되실 겁니다.” “…….” “혹시 궁금하신가요? 저는 검사님이 궁금해하셨으면 좋겠는데.” “민사 관련 내용이요?” “저와 관련된 건 무엇이든지요.” 또 다. 한도영이 또 환하게 웃으며 오해할 만한 답을 건넸다. 화원에서 손님들을 맞이하며 자연스럽게 건네는 장난스러운 농담뿐이라 생각해야 하는데 둥글어진 입꼬리에 걸린 미소가 자꾸만 덮어둔 마음을 흐트러트렸다. 꿈속에서 반짝이는 눈망울로 그립다고 내뱉던 말이 그의 진심인 것처럼. 저 도톰한 입술 사이로 그리웠다는 말이 지금 당장이라도 튀어나올 것처럼. ─ 공: 한도영(28) 녹음의 서재 사장 강원도 원제시 대형 화원 '녹음의 서재'를 운영하는 젊은 사장. 모두에게 친절하지만 어딘지 쎄한 면이 있다. #연하공 #다정공 #순정공 #직진공 #미인공 #외모날티공 수: 유해준(34) 원제지청 형사 2부 소속 검사 춘천지방검찰청 원제지청 소속 4년차 검사. 갑작스러운 발령으로 원제시에 정착한다. 검찰청 내 소문난 일잘러이지만 연애는 늘 제뜻대로 되지 않는다. 정기 발령으로 새롭게 정착한 원제시에서 맡은 한 사건으로 오래전 맺었던 인연인 도영을 재회한다. #검사수 #미남수 #단정수 #능력수 #연애고자수 ─ * 연재주기: 자유연재 주 3회 업데이트 목표, 밤 11시 전후 * 강원도 원제시라는 가상의 지역을 배경으로 합니다. * 초반에는 느리게 진행됩니다. 사건과 로맨스 비중은 5:5 정도. * 성인 회차는 별도 표시됩니다. * 키워드는 연재 도중 추가될 수 있습니다. * 오탈자 발견시 알려주시면 감사합니다 😉 * 검·경수사권 분리 전으로, 수사 대부분은 경찰 주도로 진행되나 필요시 검찰에서도 직접 수사한다는 설정입니다. * 현실의 제도, 실무, 법률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실제 사건, 지명, 단체, 인물, 기관과는 무관합니다. * 표지: 미리캔버스, 무료이미지 * 문의: 산차 / mountainccha@gmail.com * 미계약작

90

청의 궤도

10월7일
·

BL

·

140화

9천

·

273

·

123

공: #재벌엘리트 #음기미인 #차분다정 #의도치않게무서움을줌 #팬 #연상 수: #천재국대 #엉뚱쾌남 #글쿤납득 #쫄보지만대충이겨냄 #짝사랑 #연하 #현대일상개그달달로코 #쌍방구원 #대화잘함 꿈을 포기한 채 살고 있었던 (전)국대에게 어느 날 다가온 수상한 남자. 팬이라며 뭐든 도와줄 테니 다시 한번 올림픽에 나가기를 제안하는데... ...어쩌다 계약하고 동거까지 시작되어버렸다?! 고작 팬이라는 이유로 뭐든지 다 해주고 싶어 하는 형. 당연히 무언가 다른 목적이 있을 거라 생각하고 여러 오해 사건이 벌어지기도 한다. 그러나 몇 달째 같이 살고 보니, 아무래도 이 형은 팬심 100%가 맞는 것 같다. 그리고 여기서 문제점은, 이제는 내가 짝사랑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형 때문에 이렇게 됐잖아요. 저 데려왔으면 끝까지 책임지세요!" 첫인상 사이비스토커사칭범에서 짝사랑 상대가 되기까지, 과연 멋지게 금메달도 따고 고백도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연재: 주 5회 이상 / 00:17 업로드 트위터: @1007simin 문의: limeu089@gmail.com (*표지 및 그림은 직접 그린 거라 자주 수정될 수 있습니다...//)

91

미문의 계절

요비비
·

BL

·

20화

4.2천

·

373

·

248

애새끼 땐 그렇게 수줍은 척을 하더니, 이젠 안아달란 소릴 잘도 한다? 왜, 그 사이 몸이 닳을 만큼 닳았나 봐? 호기심은 생기네. 남자랑 하는 섹스는 어떤지. 네 얼굴 보고는 못하겠으니까 엎드려. 힘들면 울지 말고 꺼져. 여기 너 필요한 사람 없으니까. 네 사정 같은 거 들어줄 생각도 없고 중요하지도 않아. 중요한 건 네가 나 갖고 놀았다는 거지. #후회공 #후회수 #오해물 #재회물 #상처공 #상처수 #연상수 #연하공 #전작 : 사이의쉼표/ 미라클일루션/ 디마이너스 #메일 : dododowls@naver.com

92

지뢰밭에서 살아남기

안지호
·

BL

·

50화

8.5천

·

990

·

203

[지뢰계 미인 키작공 X 인싸 미남수] "이한이를 감당할 사람은 저희 중에 형밖에 없어요.” “나?” “네. 저희 사이버공학과의 최대 아웃풋 윤태언이요. 형이 아니면 아무도 이한이를 감당 못 해요. 이한이는 저희 같은 공대 찐따들이 감당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에요, 형!” 여느 때처럼 사람들에 둘러싸여 새 학기를 시작한 윤태언에게 같은 과 후배에게서 SOS 요청이 날아왔다. 바로 한 몸을 바쳐 지뢰계 신입생을 커버해 달라는 것. “좋아하는 스포츠 있어? 내가 동아리 소개해 줄 수 있는데.” “스포츠는 싫어해요. 땀 흘리는 건 질색이라서.” “아쉽네. 재밌는데.” “선배나 실컷 하세요.” 날카롭기 짝이 없는 반응이 돌아오지만, 윤태언은 계속해서 지뢰계 신입생에게 다가간다. 그 결과... “…괜찮아요.” “응?” “쓰다듬어도, 괜찮아요. 선배는…….” 까칠하던 아기 고양이를 길들이는 데 성공했다. 지뢰계라더니, 착하기만 하잖아? 그러나 윤태언은 점차 제가 제발로 지뢰밭 한가운데로 걸어 들어왔다는 사실을 깨닫는데... 공: 이한이. 소문의 지뢰계 신입생. 모두가 피하고 무서워한다. 윤태언만 빼고. 수: 윤태언. 학교에서 유명한 인싸 선배. 모두가 좋아한다. 이한이만 빼고. 그러나 이한이도 점점 넘어가는 것 같은 분위기인데? * 비정기 연재 * 캠퍼스 로코물 지향(+에 한 스푼 정도 섬뜩함을 곁들인...) * 일부 위협적인 언행 및 폭력적 묘사 주의 *표지: 미리 캔버스 #지뢰계공 #키작공 #미인공 #집착공 #계략공 #연하공 #귀염공 #까칠공 #미남수 #다정수 #연상수 #쾌남수 #인싸수 #능력수 #현대물 #캠퍼스물

93

비빈열락전

에쁠
·

BL

·

62화

1.3만

·

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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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빙쌍후궁공×단정황후수] 첫사랑이 남편의 첩이 되었다. 그리고 그가 정실인 내 몸을 탐하고 싶다며 협박했다. 후궁들 사이에서 암투가 하루걸러 벌어지는 험난한 궁궐이지만, 이런 일은 또 처음이다. #후궁공 #황후수 #궁중암투물 #동정공수 #동양풍 #오메가버스 공) 차유조(車柳條) : 20세. 머리가 비상하고, 외양이 심히 수려한 빙그레 쌍놈. 상대의 뒤통수도 아닌 이마에 칼 꽂는 취미가 있으며, 웃으며 맞는 말만 해 화를 돋우는 재주가 있다. 언쟁의 재인. 위해우의 동생이자 자신의 친우인 위이정의 비리를 약점 삼아 함께 사통하자 협박했다. “사통이요. 마마와 사통하고 싶습니다. 제 청을 이해하지 못하셨다면 다시 말씀드릴까요? 일개 후궁에 불과한 제가 감히 황후마마의 옥체를 탐하고 싶다고 말하였습니다.” #빙쌍공 #경국지색공 #미인공 #수한정다정공 #헌신공 #집착공 #복흑/계략공 #연하공 #후회공 #사랑꾼공 #순정공 #천재공 #울보공 수) 위해우(魏該優) : 23세. 집안과 본인의 능력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 그 자부심을 뒷받침하는 건 부모님께 물려받은 강박에 가까운 성실함과 벼려진 이성이다. 황제에게 핍박받는 와중에도 황후로서 백성들을 끔찍이 여기는 다정함까지 갖췄으니, 이상적인 성군의 상이다. 극음인. “지금 나를 능멸하는 것인가?” #미남수 #미인수 #다정수 #헌신수 #외유내강수 #단정수 #우월수 #연상수 #순정수 #상처수 #굴림수 #능력수 ---- “일이 잘못되면 목숨을 부지하기 힘들걸세.” “각오한 일입니다.” 단호하다. 포식자를 맞닥트린 피식자의 감정이 충분히 이해됐다. 무력감이 한바탕 전신을 휩쓸었고, 불안하여 얼굴을 들거나 허리를 뻣뻣하게 펴고 앉아있을 수가 없었다. 오른 손바닥에 얼굴을 폭 묻은 위해우가 들숨을 깊게 들이마셨다. 손바닥에 닿은 입술에서 뜨거운 숨이 터졌다. ‘여기서 거부할 수 있을까? 아니, 설득할 수 있을까?’ 황제는 자비롭지 않다. 그의 증오를 받는 자신에게는 더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다. 어리석은 아우의 죄 때문에 위씨가문을 무너뜨릴 수는 없었다. 이내 어쩔 수 없이 차유조의 요구에 응해야겠다는 체념만이 머릿속을 지배했다. “결정했네. 결정하였으니, 내가 어찌하면 되는지 말하게.” 차유조가 활짝 웃었다. 이렇게 순진무구하게 웃을 줄 아는 아이가 왜 자신에게 이런 간사한 거래를 제안했는지. “마마께서는 천박한 일을 하실 필요 없습니다.” 조금 조급한 걸음으로 가까이 온 차유조는 정확한 발음으로 천박한 일을 할 필요가 없다며 다시 한번 강조했다. “짓은 전부 제가 하겠습니다.” 말을 잘못 주워들은 것처럼 괜히 귀가 화끈거렸다. 차유조는 어느 때보다 하얗게 질린 손을 슬며시 잡아 왔다. 차유조는 본인 손과 엮은 손가락에 여러 번 입술을 가져대 댔다. 따뜻한 숨결이 흐르는 말캉한 살덩이가 손가락 위를 기는 느낌은 등골을 오싹하게 했다. 부덕이었다. 황제를 기만하고 내명부의 법도를 뿌리부터 흔드는 일이었다. 불안으로 흐르는 신음을 꾹 참았다. 달음박질한 것처럼 숨이 가쁘고 심장이 벅차게 쿵쿵댔다. “읏. 간지럽네.” “어떻게 손마디까지도 고우세요. 물어뜯고 싶게.” “뭐, 뭐라?” “잠시 입을 여세요.” 순순히 입술을 벌렸다. 줄곧 여유롭던 차유조의 이성이 얇아졌다. 먹잇감을 발견한 짐승처럼 동공이 확장되었고 그의 입에서는 타액이 적잖이 분비됐다. 그 사실은 끊임없이 움직이는 울대로 충분히 알 수 있었다. 차유조가 벌어진 위해우의 입술을 빠르게 훔치듯 삼켜냈다. ※ 공과 수 모두 동정입니다. ※ 토요일, 일요일 / 주 2회 연재 ※ 천천히 완결까지 달리겠습니다. ※ 표지 : 미리캔버스 mail : mokga11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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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은 꼬리부터

아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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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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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화

4.6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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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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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붕어빵장수공x사채업자수] “붕어빵 두 개.” 꿉꿉하고 시커먼 땅거미가 깔린 거리 위, 허공을 부옇게 가르는 빗방울 사이로 인형이 흔들거렸다. 그것은 곧 낯설고, 반듯한 얼굴이 되었다. 마침내 가로등 불빛 아래로 허청허청 들어온 남자에게서는 술 냄새가 풍겼다. 반듯한 이목구비가 눈에 들어오지 않을 만큼 짙은 술 냄새였다. 이내 천서희와 눈이 마주친 남자가 턱을 까닥이자 대충 묶은 머리카락이 널찍한 어깨 위로 흘러내렸다. 차츰 젖어 들어가는 머리카락 틈으로 보이는 풀린 듯한 눈동자가 천서희의 얼굴을 살폈다. 그 탓에 새카만 눈동자가 가로등 빛을 이리저리 반사해 기이한 빛을 발했다. “안 돼? 그럼 얼굴 한번 들어 봐.” 회전을 멈춘 붕어빵 틀 위로 취기 어린 음성이 내려앉는다. 느른했으나 어쩐지 위압감을 주는 목소리였다. 흡사 오금이 붙들린 것처럼 제자리에 못 박인 천서희의 귓가로 웃음기 섞인 말이 이어졌다. “오늘도 예쁘네. 그리고,” 포장마차 속으로 불쑥 뻗어 들어온 젖은 손이 우두커니 선 천서희의 마스크를 끌어 내렸다. 마스크를 벗은 얼굴을 확인한 남자가 왼쪽 입매를 비스듬히 추켰다. “아직도 애기네.” 그것이 남자가 천서희에 대해 남긴 첫 번째 감상이었다. 공 : 천서희, 20살. 유일한 혈육을 잃은 이후 어떻게든 생계를 이어나가기 위해 대학교 입학을 포기하고 붕어빵 장사를 시작한 청년. #연하공 #미인공 #자낮공 #상처공 #붕어빵장수공 #어리공 #동정공 #말수적공 수 : 서진한, 32살. 스스로 무식하단 걸 잘 알고 있는 사채업자이자 게이. 쾌활한 성격과 잘생긴 얼굴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때면 무식한 것쯤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연상수 #미남수 #사채업자수 #게이수 #공이었수 #헌신수 #쾌남수 #뒤동정수 트위터 @abyoabyo777 메일 abyoabyo777@gmail.com (반려동물 자랑하는 메일 보내셔도 됨

#짭근친 #고수위 #책빙의 #네임버스 #오메가버스 #나이차이 #덩치차이 #메인공 확실한 다공일수 이세계에 환생했다. 마나 폭주를 막는 ‘젬’(보석)이라는 존재로 태어났기에 엄마와 함께 북부로 도망쳤다. 그런데 단순히 환생한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북부대공과 후계자가 전쟁터로 떠나고, 성에 남은 첩이 둘째 공자를 학대하다가 장애를 입히고 만다. 북부로 귀환한다는 대공의 소식을 접한 대공의 첩 메이유는 둘째 데미안과 같은 분홍 머리와 금안을 가진 아이를 납치해 대역 노릇을 시킨다. 그렇게 일곱 살의 슈슈는 데미안 베스페르가 되고……. 자신이 피폐물 소설 <검은 머리 치료사>에서 악역의 대역 노릇을 하다가 정체를 들켜 처형 당하는 조연이라는 걸 알게 된다. 어떻게 해서든 정체를 들키지 않으려고 했지만, 스무 살의 슈슈를 “벗어.” 악역의 형 칼릭스 베스페르가 의심한다. 왜냐하면 고귀한 대공 후계자의 육신에 ‘슈슈’ 따위의 애완동물 같은 이름이 생겼을 테니까. *** 칼릭스 베스페르(28) 검은 머리에 붉은 눈의 냉미남공, 마법사공, 마나폭주로죽겠공, 협박공, 다정공, 집착공, 후계자공->북부대공, 극우성알파공 슈슈(20) 분홍 머리에 금안의 미인수, 소심수, 울보수, 마나폭주치료제수, 엄마처돌이수, 원작에서 조기사망수, 산책수, 굴림수, 임신수, 원작에서 베타였수, 우성오메가수

던전이 열리고 헌터들이 등장한 세계. '헌터? 그딴 게 나랑 무슨 상관인데.' 하지만 그늘은 오늘도 근근이 살아갈 뿐이다. 빚이나 갚으면 다행인 밑바닥 인생. 달라질 건 없다. "난 네가 필요해." 그런데 전세계 유일한 S급 헌터인 류이령은 그늘에게 집착해오고, "그렇게 도망가고 싶었어?" 수상쩍은 빚쟁이 암야 역시 그늘을 놓아주지 않는다. "......내가 헌터라고?" 와중에 F급으로 각성하고야 만다. 분명 열아홉까지 별볼일 없던 인생인데, 스물부터 인생이 뒤집히기 시작한다. * 서브공 있음/미남수/연하수 ※불호 키워드가 다수 포함되어 있으나 스포일러 문제로 표시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한 항의는 받지 않으니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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귄터 가의 핏줄

우름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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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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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화

1.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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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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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오메가버스 #집착광공 #지랄앙탈수 #짭근 #제X형 #발닦개공(new) 전쟁으로 인해 헤어졌던 귄터 형제가 7년만에 재회했다. 오메가에 병약하고 까탈스러운 에밀 귄터와, 알파에 사생아이자 전장 생활로 인해 야만적으로 변한 레오폴트 귄터. 몇 주가 지나자 둘 사이 싸움이 오간다는 하녀들의 증언이 나오기 시작했다. 밤이면 에밀 귄터의 침실에서 악다구니와 비명이 들린다던가, 심할 때는 흐느끼는 소리도 난다고도 했다. * “너 이게 뭐 하는 짓이야? 진짜 정신이 나가기라도 했어?” “형, 혹시 내가 전쟁에서 어떤 마음으로 살아남았는지 알아?” “알 게 뭐야? 씨발, 미친 새끼.” 에밀이 욕을 하며 비난하자, 레오폴트는 마구 웃어댔다. 그러다 번쩍 뜬 눈동자로 에밀의 전신을 느릿하게 훑어 내렸다. “형을 개처럼 따먹기 전까지는 죽을 수 없단 마음으로 버텼어.” 레오폴트 귄터는 미친 게 분명했다. - 레오폴트 귄터(공) 알파. 사생아. 창녀가 낳은 귄터 가의 천덕꾸러기. 7년 동안 제국의 전쟁을 겪고 돌아온 뒤, 형이라고 주장하는 에밀과 재회한다. 무슨 생각인지는 몰라도 에밀을 임신시키려 한다. 에밀(수) 집창촌에 버려진 밑바닥 오메가. 돈을 벌 생각으로 귄터 가문의 장남 연기를 하고 있다. 잘 되어가는 듯했으나 레오폴트 귄터라는 복병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 - 격일연재(업로드 시간은 밤~새벽 사이) roaringeverywhere@gmail.com (E-mail) @Roaring0 (twitter) 비문이나 자잘한 오타 수정이 주기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전개가 바뀌지 않는 선에서 문장을 고치고 있습니다. - * 공이 음담패설을 자주 합니다. * 수랑 눈만 마주쳐도 임신 타령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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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배우와 짝짓기

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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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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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화

1.9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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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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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배우공x매니저수)마약연예인 대타로 배우님과 짝짓기 프로에 나가게 됐다! 절대 조심할 사항 1.좋아하는 티내지 말기 2.오메가란 사실 숨기기 3.짝사랑 접고 수더분한 남자 만나보기. 그런데 주의할수록 배우님의 눈깔이 돈다...? -한유승: 알파, 유죄공, 성격 더러움, 질투 개많음, 이미지 세탁을 위해 연프에 출연했다가 새로운 취향에 눈뜬다 -최재현:유승의 매니저, 유승의 덕후지만 숨기는 중, 겉바속주접,베타인척하는오메가, 이제는 짝사랑을 접고 싶다. #연예계물 #배우공X매니저수 #짝사랑수 #집착광수 #음침수 #스토커수 #미인수 #임신수 #도망수 #자낮수 #순진수 #아방수 #무자각집착공 #입덕부정공 #도라이공 #직진공 #혐성공 #거만하공 #양심없공 #갑공을수 #계약연애 #상처수 #유죄공 #수한정다정공 #로코 연중했던 작품 재개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99

장마

기해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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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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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화

1.6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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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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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이도하(공) #미인공 #연하공 #계략공 #다정공 #집착공 최태신(수) #미남수 #연상수 #조직보스수 #짝사랑수 #자낮수 첫사랑에 빠진 태신은 알게 모르게 도하를 힐끗거린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조직 내에서의 태신의 자리는 하루하루 위태로워진다. 학교에서 도하를 보는 것으로 버티던 어느 날, 도하가 사라졌다. 흔적조차 없이. 태신은 애써 도하를 찾지 않기로 하고,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에 몰두한다. 입지는 하루하루 불안하게 흔들리고, 자신을 둘러싼 모든 상황이 나쁘게만 흘러가는데……. 태신의 부하인 백호가 태신의 신변 보호를 위해 새로운 조직원들을 모집한다. 그곳에서 태신은 자신의 첫사랑인 도하와 다시 만나게 된다. *** “태신아. 내가 말했잖아.” “… ….” “좋아한다고.” 심장이 쿵 떨어졌다. “혹시 눈치 없는 걸까 봐 말하는 건데―,” 이도하의 얼굴이 가까워진다. 이내 내 시야에 걔의 얼굴이 가득 들어찼다. “내가 널 좋아한다는 건 말이야, 태신아.” “… ….” 입술에 따뜻한 온기가 닿았다. 걔의 얼굴이 내 눈앞에 있었다. 긴 속눈썹이 볼 주변을 간지럽힌다. 쪽 하는 소리가 남과 동시에 걔의 얼굴이 시야에 가득 찼다. 순식간에 얼굴에 열이 올랐다. 사고가 멈춘 기분이었다. 이도하는 씩 웃으며 가볍게 한 번 더 입을 맞췄다. 입술이 따끈하다. 떨어진 걔의 온기가 아직도 남아있는 것처럼. 걔는 놀란 채로 굳어버린 내 코를 검지로 툭, 건드리더니 여상한 얼굴로 말을 이어갔다. “이런 의미야.” *** “…진짜 꿀 발라놨어?” “…미쳤냐?” “…아니면 내가 그렇게 좋은가? 내 어디가 좋아?” 이도하가 얼굴을 들이밀었다. 포근한 섬유 유연제 냄새가 훅 다가왔다. 곱상한 얼굴. 굳은 나를 보며 작게 웃더니 몸을 뒤로 뺀다. 걱정할 게 한둘이 아녔다. 좋지 않은 냄새가 났을까 봐, 아니면 혹시 심장 소리가 걔한테도 들렸을까 봐. 쓰잘머리 없는 고민이었지만, 지금 그만큼 중요한 문제도 없었다. 장난스럽게 얼굴을 찡그리던 걔가 물었다. “아무래도―, 얼굴?” “…….” “태신아, 너 내 얼굴 되게 좋아한다. 뭐라 하려다가도 얼굴만 보면 입 꾹 다무는 거 알아?” “…미쳤네, 진짜로.” “방금도 화내려고 했지? 근데 못 그랬잖아. 내 얼굴이 그렇게 좋아?” “…….” *계약작입니다.* #미인공 #미남수 #연하공 #연상수 #계략공 #청게에서느와르 #피폐물 #현대물

100

일곱 문을 여는 춤

끄렘브륄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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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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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화

5.4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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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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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황제공x미인계략수, 고대 근동, 신화 사랑과 미, 생식과 다산, 전쟁과 승리의 여신 이슈타르. 붉은 사막에는 백년에 한번 여신의 장미가 붉은 머리 사내 아이의 모습으로 피어난다는 전설이 있다. 이슈타르의 장미로 태어나 금지옥엽으로 자란 소년 에르체. 그가 열 살될 무렵, 파르사 황실에 위험한 신탁이 내린다. [이슈타르의 장미를 차지하는 자가 위대한 제국의 주인이 되리라] 그 신탁으로 인해 소년 에르체의 인생은 박살나고 마는데. 이스판과 에르체. 훗날 신화가 된 두 사람의 이야기는 비극으로 시작한다. #시대물, 서양풍, 판타지물, 애증, 신분차이, 나이차이, 삽질물, 애절물 공: 이스판 (18->28세) #도도황제공, 미인계안통하공, 미남공, 강공, 무심공, 순정공, 절륜공 파르사 제국의 황제. 짙은 흑발에 사막의 모래를 담은 듯 오묘하게 반짝이는 녹색 눈동자가 인상적인 미남이면서 고대 신화 속 거인 같은 체구에 맨손으로도 사람의 머리를 부순다는 괴력의 소유자. 엄격하고 냉혹한 군주로, 어둠과 악의 신 앙그라 마이뉴의 화신이라고도 불린다. 미인계인 것을 빤히 알고도 수상한 선물 노예를 받아들인다. 모든 것이 자신의 통제하라고 생각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수: 에르체 (10->20세) #미인계략수, 노예수, 암살하러왔수, 굴림수, 후회수 이슈타르의 장미를 상징하는 진홍의 머리칼, 달처럼 희게 빛나는 피부, 은하수가 흐르는 남색 밤하늘과 같은 눈동자를 지닌 신비한 미인. 신전에서 태어나 고귀한 자로 불리다가 일개 선물 노예의 모습으로 다시 나타나기까지, 피비린내나는 사연과 원한을 베일 뒤로 감춘 채 원수를 유혹한다. 사랑하는 모든 이의 복수를 위해 기꺼이 지옥으로 향한다. *수메르 신화와 고대 근동 지역을 배경으로 한 가상시대물로, 일부 실제 지명과 신화의 내용이 등장하지만 판타지를 가미해 각색한 허구입니다. *작품 세계관과 등장인물의 가치관 및 윤리 기준은 고대 시대상을 반영하여 현대와 다를 수 있습니다. *강압적인 관계, 고문, 전쟁 등 폭력적인 장면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계약작입니다. 기타 문의: greenwave20@naver.com